역사·사실주의측면에서 본 이중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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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것도 없는 귀신이란 말이냐, 하식아......(이윽고 후면으로 사라진다. 독경소리와 달빛이 처량하다. 무대는 잠시 비었다.)
결국 이중생을 자살로 처리함으로써 법적 사망은 실질적 육체의 사망으로 이어짐으로 깨끗한 세대교체를 원하는 오영진의 의도는 더욱 명확해진다.
-Ⅲ-
(나가는 글)
외부적 침해요소였던 외세와 가부장의 부도덕이 합세되어 가족 구성원을 희생시키는 이중생은 즉 한 나라의 민중들을 보호하기는 커녕 희생시키는 반민중, 반민족적였던 친일파 권력세도가들을 대표하고 있다. 작가는 더 이상은 그들의 자발적인 반성이나 개과천선을 바라지 않는다. 최변호사의 입을 빌려 "결국 저 사람들이 문제 삼는 것은 사기, 배임 횡령, 공문서 위조 및 탈세법인 위대한 사업가 이중생....... 그러니까 위대한 이중생만 없어지구 볼지경이면 문제는 아주 간단허다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 민족을 속였던 죄과에 대해 이젠 그들이 탐닉하는 물질을 이용하여 그것으로 인해 망하게 하는 숙명을 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어느 시대와 장소를 막론해 늘 "살아있고", "다시 살아나는" 부패한 무리들을 처단하고 새로운 근대세계를 양심적인 신세대들이 주역이 되어 나아가는 세대교체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 보는 오영진의 급진적인 시대 역사 의식이 요약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구체적인 현실들을 포착하여 직설적이면서 암시적인 방법으로 작품 내 각 전형적인 인물들을 통해 역사의 힘을 구체화시키고 동시에 그 개성들도 잃지 않고 있음은 오영진의 진정한 리얼리즘 작가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발휘했던 작품이었음으로 결론짓게 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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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12.04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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