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지역의 관광활성화 방안

소개글

유성온천지역의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온천에 대한 개괄적인 고찰

Ⅲ. 대전의 자랑, 유성온천의 역사

Ⅳ. 유성온천 오시는 길

Ⅴ. 유성에 대한 소개와 그 주변환경

Ⅵ. 유성에 오면 가볼만한 곳
1. 온천공원
2. 유성호텔 대온천탕
3. 아드리아 호텔
4. 계룡스파텔 대온천탕
5. 일식요리전문점 '이즈미'
6. 호텔리베라

Ⅶ. 필자가 바라보는 유성의 빛과 그늘
1. 유성온천의 빛(장점)
(1) 지리적 이점과 주변여건
① 유성이 갖고 있는 지리적 이점
② 유성의 주변여건
(2) 다양한 행사 및 문화제
(3) 온화한 유성주민
2. 유성온천의 그늘(단점 및 문제점)
(1) 온천고갈의 우려
(2) 유성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 인식
① 90%가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짜 온천이다.
② 유성은 환락가이다.
(3) 호텔리베라 폐업사태
① 리베라 파업이 지역경제에 미치고 있는 여파
② 리베라 호텔 내부 표정

Ⅷ. 유성온천의 새로운 도약(유성온천관광의 활성화 방안)
1.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유성온천지역의 관광
2. 유성온천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
3. 유성의 자연적·지리적 이점 극대화 전략
(1) 주변 관광지와 연계 관광
① 유성온천관광의 특징
② 패키지관광상품과 '유성기념품'의 적극적 개발
③ 연계관광을 통한 비지니스 목적 외국인의 유치
(2) 테마관광의 활성화
① 유성온천의 '관광테마'
② '세부적 관광테마' 개발의 필요성
4. 의식 개혁을 통한 관광활성화 전략
(1) 유성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
(2) 지역주민에 대한 관광의 중요성 교육
(3) 목욕문화의 개선
(4) 치료목적의 온천이용

Ⅸ. 맺음말

본문내용

다.
(3) 목욕문화의 개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중 온천탕에서의 목욕매너는 더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는 너무 터프하고 거칠다. 거대한 몸집으로 샤워도 하지 않고 풍덩하고 뛰어드는 모습이며, 얘들은 시끄럽고 냉탕을 수영장쯤으로 생각하는지 풍덩풍덩 함께 온 부모들은 말리지도 않는 모습이 유성온천의 현주소이다.
다른 나라의 온천탕을 가서 그 나라의 목욕문화를 보면, 모두들 얼마나 성스럽게, 혹은 옆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조심스레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일본의 모 온천에서 한국사람들이 옆사람의 비누를 말 없이 갖다 쓰고, 물 튀기며 샤워하는 등 매너가 거칠어서 한글로 “옆사람의 비누를 가져가지 마세요, 그리고 조심해서 샤워하세요.”하고 써 놨다가 한국 사람들의 항의를 받고 하룻만에 철거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온천탕 안에서 벌거벗어진 채로 외국인에게 비추어지는 우리나라의 국민성과 목욕매너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국민 모두, 그 중에서도 특히 유성지역의 주민이라면 스스로의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4) 치료목적의 온천이용
온천은 예로부터 천연종합병원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래서 조선조의 역대 왕들도 유성이나 온양, 이천 등에서 장기간 머물면서 각종 질환을 치료한 기록이 있다. 외국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은 대동소이하다. 요즘엔 독일이나 일본 등지에서는 보양에 적합한 온천지를 보양온천지로 지정하여 보양에 적합한 각종시설을 마련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휴식 또는 치료가 행해지고 있다.
독일에는 온천병원이 260여개, 일본에는 100여개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정식온천병원은 1곳도 없다. 이는 온천의사제도가 없기 때문에 유성온천이나 온양, 부곡 지역안에 병원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온천병원으로 볼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국민들 스스로 온천의 효능을 잘 알면서도 이를 민간요법정도의 수준으로 치부할 뿐, 온천의 효능을 의학적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우리도 온천법에는 보양온천 조항이 있으나 보양온천지로 정하기에는 조금 부적합한 지역(심지어 서울에서까지)까지 보양온천으로 지정 받고 싶다는 욕구가 너무 강해 아직까지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선은 국민건강을 위해서 행정당국이 치료목적의 온천지정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가질 필요가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의식을 개혁해 나 필요가 있겠다. 치료목적의 온천이용이 이루어지게 될 때, 유성온천지역 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이 발전하게 되는 것은 이보다는 부수적이다.
Ⅸ. 맺음말
지금까지 대전의 명소인 유성온천의 역사와, 유성 및 유성주변환경에 대한 소개, 유성에 오면 가볼만한 곳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또한 필자의 관점으로 바로 본 현재 유성지역의 장점 및 단점, 그리고 이러한 문제상황을 극복하여 앞으로의 유성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관광진흥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의견을 제시하여 보았다.
그렇다. 유성온천지역은 주변여건과 지리적 이점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유성은 모든 유성시민이 바라는 유성의 모습에서는 많이 동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선 전국적으로 유성의 인식이 그리 좋지 못하며, 또 최근의 국가적인 경기침체여파에 유성지역 중심 호텔이었던 리베라호텔의 파업사태로 리베라 노조와 그 식구 4000여명과 리베라 인근 유성온천지구의 소상인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필자들은 유성지역에서 20여년간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이처럼 유성지역이 갖고 있는 이점은 더욱 극대화시키고 단점과 문제점은 개선해나가는 방향으로 유성온천 관광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보았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보면, 우선 유성의 장점인 자연적·지리적 이점 극대화 전략으로는 새로운 경영기법을 통한 유성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관광, '유성기념품'의 적극적 개발, 테마관광의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유성의 문제점인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의식개혁을 통한 관광활성화 전략대안으로서 확실한 치안유지, 지역주민에 대한 관광의 중요성 교육, 목욕문화의 개선 등을 제시하였다.
장점 극대화 측면으로 유성관광의 활성화를 꾀하는데는, 우선 온천사업운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바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고, 사업운영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전문화되고 차별적인 온천과 숙박시설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단점 극소화 측면으로 유성의 관광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면, 전국민. 그 중에서도 특히 유성온천지역 주민들이 '온천'과 '관광'을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관심을 가지고 유성지역사회개발에 참여할 때 비로소 유성온천관광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래 성공적인 관광개발을 위해서는 당해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사회환경과 송출 시장추세, 그리고 공급조건 등이 과학적이고 면밀한 사전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필자들은 이와 같은 타당성 연구조사를 하지 못하였다. 이것이 이 글의 미비점으로 남는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필자가 20년 넘게 유성에서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토대로 유성의 문제점 및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타당성 연구가 선행되지 않은 필자의 글은 실제 유성의 현실과는 다를 수도 있음을 밝혀두며, 차후에 더 유성에 살면서 이에 대한 연구조사를 계속할 것을 약속한다.
필자들이 유성온천을 발표주제로 잡고 유성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지역사회개발론이라는 수업을 함께 듣는 학생들에게 유성의 온천을 소개함에 있어, 유성에서 추천할 만한 장소라는 것들이 큰 콘크리트 구조물 뿐이라는 데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야외온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외국의 관광객까지 유치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화려한 외관만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였고 결과적으로 이는 지역문화가 사라지게 만든 원인이 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반성을 해 보았다. 만약 우리가 졸업하고 우리의 후배들이 유성온천에 대한 레포트를 제출할 때에는 현재보다 더욱 아름답고 가치있는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며 유성지역에 관한 소개를 마치고자 한다

키워드

유성,   유성온천,   관광활성화,   지역사회,   지역사회개발,   관광,   주5일근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