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의 기대효과 및 분석

목차

1. 교육정보화의 배경
1) 정보사회의 출현
2) 교육정보화의 개념
3) 교육정보화의 목표1
4) 교육정보화의 기대효과

2. 교육정보화정책의 분석
1) 교육정보화정책의 추진배경
2) 교육정보화정책의 성립과정
3) 교육정보화정책의 집행과정

본문내용

초.중등학교 학내 전산망 사업은 학생과 교원들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을 배양시키고 교수-학습 자료 및 교육 정보 공유를 통한 교육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9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00년도에는 5,729개 학교로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넷 통신은 소규모 학교의 경우 256Kbps 통신회선을 이용하고, 36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나 인터넷 유통량이 많은 학교에서는 2Mbps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의 인터넷 통신비 지원을 위해 2000년도 예산에 114억 원을 반영하고, 2005년에는 10Mbps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청
대상학교
구축현황
학교수
구축율(%)
계
10,003
4,274
42.7
<표 7> 학내전산망 구축 학교 현황(교육부, 2000. 6)
구분
초고속국가망
인터넷서비스
교육전산망
기타
합계
256K이하
1,882교
182교
151교
2,215교
512K이하
1,692교
541교
47교
2,280교
2M이하
268교
297교
12교
577교
계
3,842교
1,020교
210교
5,072교
<표 8>초.중등학교 인터넷 통신망 이용 현황
인터넷 통신은 소규모 학교의 경우 256Kbps 통신회선 이용, 36학급이상의 대규모 학교나 인터넷 유통량이 많은 학교에서는 2Mbps를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학교의 인터넷 통신비 지원을 위해 2000년도 예산에 114억 원을 반영하고, 2005년에는 10Mbps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교육정보화정책은 정보사회의 실현을 위해 설정된 자기주도적 학습, 열린교육체제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교단선진화, 멀티미디어실 구축, 교사 연수, 인터넷 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의 형태로 표현된다. 정부에서는 1980년대부터 학교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는정책과 예산을 수립하여 집행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에 컴퓨터 교육의 확산기로 정리된 이래 그 의미와 내용이 1990년대 문민정부하의 교육정보화로 변화되면서 국민의 정부 하의 지식기반사회의 실현을 교육정보화정책으로 거듭 변화하고 있다.
'94년을 기준으로 우리의 정보화 수준을 100으로 보았을 때, 미국이 829, 유럽이 549, 일본이 361, 싱가포르가 428 등으로 우리보다 크게 앞서 있다. 예컨대 '95년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1,000명당 37명으로 미국의 282명, 일본의 54명에 비해 크게 저조하고, PC의 LAN접속률도 93년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의 52.0%, 일본의 8.6%일 때 한국은 2.0%에 불과했다.(정보화촉진기본계획 해설서, 1996:19-20) 하지만 불과 몇 년 뒤에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30개 OECD 회원국 중 1위(정보통신부 사이트2001.6.11)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다. 김대중 대통령이 "…초등학교부터 컴퓨터를 가르치고 대학입시에서도 컴퓨터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를 만들어 정보대국의 토대를 튼튼히 닦아나가겠습니다."
1998. 2. 25 김대중 대통령 취임사 중에서
라고 취임사에서 말한 것은 2001년 4월 20일 전국 초·중등학교 인터넷 개통 기념으로 현실화된다. 김대중 대통령은 "마침내 전국의 모든 학교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일입니다. … 이로써 우리 대한민국은 21세기 지식정보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튼튼한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 이제 학생 여러분이 할 일은 분명해졌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정보를 활용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식정보강국을 만듭시다.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민족의 희망입니다. 그 미래와 희망을 키우십시오."(시행일자 2001.4.20이고, 정보 81325-405의 대통령 축하 메시지 중에서)라고 말한다. 대통령의 정보화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한국의 초고속망을 세계가 주목하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학교현장에 교육정보화의 물적 기반 구축도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이 당초 보다 2년 앞당겨져서 조기 완료(2000년)되었다. 모든 학교에 컴퓨터 실습실 1실 이상 보급, 36학급이상 2실 구축 (PC당 17.4명 수준), 모든 교사(33만 명)에게 PC 보급, 모든 교실(21만 실)에 PC, 실물 화상기 등 멀티미디어 기기 보급, 모든 학교와 교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5년간 사용료 면제 등이 그 내용이다. 교육용 컴퓨터 보급은 선진국 수준화 되어 PC당 학생 수 5명이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의 속도도 증속했다. (국회교육위원회 수석 전문 위원실, 2000:7) 정보화사회에서 인터넷 없는 정보화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인터넷 활용을 위한 지원은 학교전산망 구축과 함께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핵심사업이다.(교육정보화 백서, 1998:12) 학교 현장의 교육 정보화는 거역할 수 없는 커다란 흐름이 되고 있다. 교육정보화가 역사적으로 진행된 것을 바탕으로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나타난다.
첫째, 교육정보화가 주로 하드웨어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물적 토대인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물량위주의 교육정보화 사업은 현장의 주체들이 사용하지 않으면 컴퓨터 장비의 특성상 곧 낙후되어 예산의 낭비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교단선진화기자재 장비가 관련 소프트웨어의 부족과 교사들의 정보화에 대한 사전연수도 없이 진행됨에 따라 거의 사용되지 못한 채 폐기 처분될 지경에 놓인 것이다. 이것은 일괄적으로 몇 대 몇 대의 방식으로 교육부가 정해서 각급 단위 학교 현장에 내려보냄으로써 학교의 실정과 기술발전의 속도를 감안하지 않은 졸속성에 기인한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1990년대 초 XT컴퓨터가 현장에 도입될 때에도 한 단계 뒤떨어진 기종을 일괄적으로 구입해서 쓸모 없게 만들어버린 과거의 경험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교육정보화정책 형성과정에서 단위 학교의 교사들의 참여가 저조한 점이다. 교사들이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후 교육정책의 성과를 가시화 하는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의견수렴 과정이 생략되어 있는 정책결정과정이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수직적 방식을 취하고 있다.

키워드

교육정보화,   정보화,   교육정보화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