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과 교육평등

본문내용

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내용과 방법을 적용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특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 영재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능력을 신장시켜 주는 일은 사회와 학교에서 당연히 해야만 하는 역할이다.
특히 21세기는 국민의 지식 정보창출 능력이 국가의 존립까지 결정하는 정보화시대이다. 영재들의 가능성을 사장시키지만 않아도 우리의 정보창출능력은 수십 배로 증가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도자를 선별하려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가 점차 사회가 안정되면서 영재들은 사회 개혁을 요구하는 반사회적 인물로 비춰지게 되면서 영재교육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줄어들게 되기도 했었다. 말하자면 정권의 필요에 의해 일회성 정책이 만들어 졌다가 안정을 되찾으니 흐지부지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이런 주장도 있다. 민주화의 열풍을 타고 계급 없는 평등한 사회에 대한 개념이 확산되면서 인권을 강조하는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고, 개인차를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인간의 능력이 동등하니까 학생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과 평등주의를 내세워 특혜를 제공하는 일체의 교육에 반기를 들면서 그나마 조금 싹을 띄우기 시작한 교육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암암리에 이뤄지는 형태로 변하게 되고 말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이제는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개인차에 따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국민적인 인식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아직도 개인차에 상관없이 똑같은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선진국 대열에 들지 못하고 후진성을 면치 못할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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