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향한 페미니스트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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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1세기를 향한 페미니스트 윤리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 \"페미니즘\"과 \"윤리학\"에 대하여

II. 페미니스트 윤리학이란 무엇인가?

III. 서구 페미니스트 윤리학의 발전

lV. 서구 도덕이론에 대한 페미니스트 비판

V. 페미니스트 윤리학의 새로운 방향

VI. 페미니스트 윤리학 논의의 한 범례: 평등의 사례

결 론

본문내용

정하는 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책임감이 덜하다고 생각하게 한 다. 포르노를 규제하거나 감옥과 같은 남성기관에서 여성고용을 배제하는 등 법적으로 여성의 성을 보호하려는 시도는 여자는 본성적으로 남성의 먹이가 된다는 위험한 고정관념을 영속시킨다. 이러한 문화적 신화는 매춘, 성희롱, 여성 강간을 암묵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사용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런 행동들이 어떤 의미에서는 자연적이 라는 것을 함의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경우 용인되는 남녀의 차이에 대응함으로써 남녀평등을 성취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미 존재하는 차이의 기원이 생물학적이지 않고 사회적이라고 인정되더라도 그 차이를 감소시키기보다는 강화하기 쉬운 것으로 보인 다. 더구나 평등에 대한 이해에서 "성차를 두지 않는" 이해에 반대되는 "성감응적" 이해는 여성들간의 차이를 무시하고 모든 여성을 하나의 동일한 범주에 넣음으로써여 성을 격리시킨다. 이러한 이해는 어떤 여성집단이 보호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해서 다른 집단에게도 이 보호를 받아들이기를 강요함으로써 그들을 불리하게 만든다. 얼마 안 있어 적절한 성평등 개념을 형식화하려는 대부분의 서구 페미니스트들의 시도는 평등논의의 기본노선이 전형적인 남성적 기준이었음에 대한 인식과 충돌하게 되었다. 캐더린 맥키넌의 비길 데 없이 독특한 표현을 보자.
남성의 생리가 거의 모든 스포츠를 정의하고, 남성의 욕구가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의 적용범위를 규정하며, 사회적으로 설계된 그들의 전기(傳記)가 일터에서의 기대치와 성공적인 경력의 패턴을 정의하며, 그들의 체험과 집념이 공과(功過)를 정 의하며, 그들의 삶의 객관화가 예술을 정의하고, 그들의 군복무가 시민의 자격을 정 의하며, 그들의 존재가 가족을 정의하며,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없는 그들의 무능력이 - 그들의 전쟁과 지배가 - 역사를 정의하며, 그들의 이미지가 신을 정의하고 , 그들의 성기가 성(sex)을 정의한다. (맥키넌, Feminism Unmodifed : Discourses on Life & Law, 1987:36)
이러한 인식에 일단 도달하고 난 몇몇 페미니스트 이론가들은 맥키넌이 "단일기준" 대 "이중기준"이라고 부른 찬반 논쟁으로부터 전향하여, 성적 차이를 "비손실적으로" 만들 수 있는 광범위한 사회적 변화의 종류는 무엇일까를 숙고하기 시작했다. "승인으로서의 평등"과 같은 개념을 정교화하는 논의 속에서, 페미니스트들은 평등을 개인적 성과의 유사성, 즉 조건이나 결과의 균등으로 보는 급진적 해석 쪽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보인다. 평등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평등을 과정이나 기회의 평등으로 보는 전통적 자유주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이 이러한 방향으로 전향 한 것은 마르크스가 코타강령 비판에서, 개인들간의 차이가 그들의 성과의 불평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권리 평등의 강조를 포기한 사회로 전향한 것에 비교될 수 있다. 그러한 사회의 조직원리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서로부터 각자의 필요에 따라서로"라 고 할 수 있다.) 몇몇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에 합당한 성적 평등의 개념을 명확히 하려고 고심하는 반면, 다른 페미니스트들은 그러한 기도가 희망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에 의하면 평등은 전형적으로 남성적인 "정의의 윤리"의 빠뜨릴 수 없는 구성부분이다 . 정의의 윤리는 구체적인 사람들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도외시함으로써 인간의 차이를 모호하게 하며, 즉각적으로 지각되는 요구에 직접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추상적 규칙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갈등하는 이해관계를 해소하려 한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남성적 윤리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말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책임의 담론이나 보살핌의 담론이 - 페미니스트 법학까지 포함하여 - 페미니스트 윤리학에 보다 더 적합한 모델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들은 양쪽 다 상세하게 작업되어 야 할 것으로 남아 있다. 평등과 차이를 둘러싸고 얽혀 있는 논쟁들은 서구 페미니스트 윤리학 담론의 몇 가지 특징적 모습을 예증해 준다. 가장 분명한 것은, 페미니스트 도덕사유에 합의가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러한 논쟁이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 논의들은 또한 빈번히 사적이거나 공적인 것으로 분리되어 왔던 문제들이 여성의 삶에서 교차되어 있는 방식을 민감하게 느끼는 페미니스트들의 감수성을 예증한다. 덧붙여, 평등에 대한 서 구의 논의는 표면상으로는 성별중립적으로 보이는 사회제도들에 대한 도전이 어떠한 방식으로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주도되는지를 보여준다. 페미니스트들은 실제로 그러한 제도들이 모든 여성에게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여성지배를 영속화하는 데에 암암리에 작동해 왔다고 믿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평등에 대한 논의는 여성들의 삶에 보다 현저하게 나타난다고 상정되는 다른 가치들에 비교해 볼 때 평등이념이 과연 도덕적으로 의미심장한 것인가가 페미니스트들에게 의문시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논쟁은 현대 페미니스트 윤리학의 가장 변별적인 특징 중 하나 를 드러낸다. 그것은 말하자면, 성별을 변수로 보지만 성별은 또한 현대의 사회적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구조화하고, 그 가운데 항상은 아니지만 매우 빈번히 도덕적으로 의미있는 개인차를 구성하는, 편재하는 특권의 체계라고 인식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페미니스트들은 개인들을 대할 때 도덕적으로 중요한 차별의 근거가 확실해 질 때까지, 모든 개인들을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에 페미니스트들은 현대의 남성과 여성들이 "유사한 상황 속에 있은" 적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을 때까지) 도덕적 논증의 전통적 부담을 제 거한다. 따라서 성평등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논의를 들여다보면, 페미니스트들이 비페미니스트 윤리학과 전혀 다른 출발점에서 그들의 도덕적 성찰을 시작할 때 귀결되는 실천적 이론적 결과들을 볼 수 있다.
결 론
페미니스트 윤리학과 비페미니스트 윤리학 간의 지속적인 대화는 그런 점에서 아주 풍부한 결실을 가지고 왔다. 페미니즘은 도덕이론에 대해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고, 동시에 실천적 윤리에서의 많은 논쟁들을 풍부하게 했으며 또 확대시켜 왔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6.01.16
  • 저작시기2012.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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