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집단따돌림) 리포트

목차

차 례

1. 집단 따돌림의 실태 1
가. 문제 제기 및 필요성 1
나. 언론이 형성해 온 집단따돌림(왕따) 담론의 흐름 2
다. 초․중․고등학교 실태 조사 5
1)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조사 5
2) 괴롭힘 사례에 따른 경험조사 6
3) 괴롭힘 행동의 방법, 장소, 시기, 횟수, 대상별 조사 6
4) 괴롭힘의 원인별 사례분석 9
5) 괴롭힘을 당했을 때의 반응 9

2. 집단 따돌림의 원인 11
가. 청소년기의 특성 11
1) 마음의 병을 앓는 청소년 11
2) 방황하는 청소년 11
3) 고독한 청소년 11
나. 집단따돌림의 발생 요인 11
1) 사회․문화적 요인 12
2) 교육적 요인 13
3) 심리적 요인 13
다. 따돌림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14
1) 요즘 아이들의 특성 14
2) 요즘 따돌림의 특성 15

3. 집단 따돌림의 해결 방안 17
가. 교사의 역할 17
나. 학생 스스로의 역할 18
1) 피해 학생이 해야 할 일 18
2) 가해 학생이 해야 할 일 18
다. 가정의 역할 19
라. 총체적 노력 20
1) ‘왕따’에 대한 올바른 인식 20
2) 자기 주장능력 신장 20
3) 결과중시 ․ 물질중시의 풍조 개선 20
4) 사회적 제도 21
5) 학생들의 개성 존중 21
6) 부모 ․ 교사의 상담 교육 21
마. 결론 21

<표 차례>
[표1] 진화하는 왕따 1 (신문에 난 왕따) 3
[표2] 진화하는 왕따 2 (신문에 난 왕따) 4

본문내용

가버린다. 한술 더 떠서 이들은 자녀의 비행을 정당화해주기도 한다.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집단따돌림 당하는 사실을 알게 되면 먼저 흥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흥분하기에 앞서 왜 자녀가 집단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는지를 차분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의외로 자신의 자녀의 태도나 행동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 교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친구 사이에서 내 아이의 위치가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청, 함께 공부하게 하거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엄마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 그러나 너무 끼어드는 것은 역효과를 낸다. 내 아이가 집단따돌림을 당하지 않더라도 친구 중에 그런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부모에게 알려줘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집단따돌림을 주도하는 학생에게 피해자 학생과 그 부모가 겪는 고통과 아픔을 진솔하게 표현한 편지를 써서 보내는 방법도 좋다고 본다.
또한 집단따돌림을 당한 것에 핀잔을 주거나 왜 그렇게 되었느냐고 몰아 세우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너는 더할 수 없이 귀한 존재'라며 용기를 북돋아 줘야 한다. ”우리는 너를 위해 힘이 되어 줄 수 있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는 생각을 심어주고 너를 괴롭힌 사람은 가만두지 않는다는 식으로 아이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 또한 가해학생 부모에게도 직접 알려서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만일 자신의 자녀가 집단따돌림을 시키는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먼저 그것이 얼마나 나쁘고 친구를 괴롭히는 것인지를 말해주고, 그 이유를 물어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고 의존적인 성격은 아닌지 등을 함께 반성해 본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애정 있는 태도로 자녀를 대하되, 내 아이는 절대 그럴 리 없다는 태도를 지녀서는 안 된다.
집단따돌림으로 인하여 가해자 부모와 피해자 부모가 생겨나게 된다. 이때 양쪽의 부모는 자녀들의 고통과 상처를 어루만져 주기 위해 서로 간에 깊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자녀들을 설득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속적인 지도가 요구된다.
총체적 노력
이러한 ‘왕따’ 대처방안은 어느 특정집단만의 노력으로는 성과를 거들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왕따’ 해결을 위해서는 학생학교가정사회의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효과적인 ‘왕따’ 해결을 위해서는 학생학교가정사회가 공동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필요하다.
‘왕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왕따’란 무엇인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왕따’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열쇠가 될 것이다. ‘왕따’를 그저 몇몇 학생이 괴롭히고 몇몇 학생이 신체적, 정신적, 물질적인 고통을 받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왕따’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왕따’라는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학생들은 어떤 심리행동적 특성으로 인해 ‘왕따’를 시키고 또 ‘왕따’를 당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자기 주장능력 신장
따돌림 당하는 학생들은 부모에게 너무 의존적이거나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강압적이고 엄격한 분위기에서 자란 학생은 불안하며 자기주장을 하지 못하고, 수동적인 사람이 되기 쉽다. 이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강자인 소수 몇 명에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 못하고 ‘왕따’의 피해자가 된다. 이들 뿐만 아니라 소수 왕따 가해자에게 붙어서 함께 ‘왕따’ 가해자가 되는 학생들이나 ‘왕따’ 현상을 보고도 방관하는 학생들에게도 자기 주장능력을 길러줘야 할 필요가 있다.
결과중시 물질중시의 풍조 개선
앞서 말한 것처럼, 결과만을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체계의 만연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혼란과 도덕성의 상실이란 문제에 직면하도록 만들었다. 학교교육부터 시작해서 입시위주의 교육, 물질주의의 만연 등 결과만을 중시하는 학교, 사회의 풍조는 ‘왕따’ 가해자를 더욱 양산할 뿐이다.
사회적 제도
더 이상 ‘왕따’현상은 일정 학교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많은 학교, 학교를 벗어나 사회에까지 ‘왕따’라는 문제는 심각하게 번져가고 있다. 처벌위주의 단순한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처벌위주의 대책은 ‘왕따’ 현상을 더욱 조장할 우려가 있다. ‘왕따’ 가해자, 피해자 모두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개성 존중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생이므로 학습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또한 풍부한 감성과 모방성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성향과 어울려 때로는 매우 파격적인 행동 양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학교 현실과 사회 여건은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학교는 아이들의 두발 길이와 모양, 신발, 양말, 옷의 색깔, 용의 복장, 자율 학습, 수업 등에 이르기까지 획일화와 통제 중심이었다. 그렇다보니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대항하는 학생들은 마음 깊은 곳의 우울감, 강박 관념, 상실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왕따'의 희생양을 가까운 학급에서 찾게 되고 은근히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부모 교사의 상담 교육
‘왕따’의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에게 제일 효과가 높은 치료법은 상담일 것이다. 물론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교사가 있고 상담 전문 시설도 있지만 이들의 생활 속에서 이들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들을 치료해 줄 상담 능력이 점점 시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상담 교육은 ‘왕따’문제를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결론
우리는 비단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어느 집단에서든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고 따돌림을 가할 수도 있으며 따돌림에 방관할 수도 있다.
이 집단 따돌림의 문제는 어떤 사건의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도 그 사건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따돌림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가져야 할 뿐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약자가 있더라도 존중할 수 있는 마음도 필요하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따돌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앞서 논의된 해결방안들을 통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왕따,   집단따돌림,   집단괴롭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