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사상의 진리와 정치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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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사상의 진리와 정치적 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다. 이는 인위적으로 계획하고 조장하고 간섭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유가에서 가장 이상적인 정치를 한 요순(堯舜)임금 고대 중국의 요(堯)임금과 순(舜)임금을 아울러 이르는 말.
의 경우 남면(南面)의 통치술 “남쪽을 향하여 앉아 있는 것으로 천하를 평안히 하였다”는 중국의 요순임금의 통치사상
을 통해 임금이 인격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백성들을 착하게 만든다는 정치철학이 있으나 노자가 말하는 무위는 유가의 도덕적 모범과 다른 뜻을 가진다. 노자는 공자를 비롯한 유가사상가와는 달리 자연은 바로 자연 그 자체이며 무엇을 위한 것도 아니고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는 것이며, 만물의 발육과 생장(生長)은 모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으로 말한다. “천지만물이 이와 같으니 사람의 행위도 당연히 이러하다”와 같이 성인(聖人)이 국가를 다스리는 것은 당연히 하나의 대원칙을 세워야 하고 사사건건 간섭해서는 안 되며, 이렇게 하면 백성들은 자연스럽게 충심으로 복종하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자연의 원칙으로써 사물을 대하는 것이 바로 무위(無爲)이고, 무위(無爲)는 바로 그 자연스러움을 따르는 것이다.
노자는 유가의 "예치(禮治)"도 반대하고 법가(法家)의 "법치(法治)"도 반대하였다. 무위의 이 '공평무사'라는 관념은 나중에 법가 사상의 법 개념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법가는 지위와 신분을 따지지 않고 법을 적용하려 하였다. 그러나 법가의 법이 국가의 이익을 가치 기준으로 삼은 반면, 노자의 무위는 백성들의 본래 그러한 삶을 기준으로 삼았다. 백성의 본래 그러한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노자의 정치적 사상이라 하겠다.

키워드

노자,   도덕경,   무위,   성인,   정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