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의 마케팅전략

목차

★ 프랜차이즈의 정의

★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국내 현황

★ 외식시장의 기업화, 프랜차이즈화 경향

★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 베니건스의 도전장 : 시티 컨셉트

★ 베니건스의 마케팅 전략
- 도시의 전설
- 맛의 전설
- 서비스의 전설

★ 베니건스의 서비스 전략

★ 베니건스 마케팅 팀장, 장혜영 팀장과의 인터뷰

본문내용

나 즐거워 하며 돌아가는 신입생들의 얼굴을 보면서 보람을 참 많이 느꼈죠. Real-time business의 참 맛이랄까^^
Q- 소비자 접점에서 일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참 부담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A- 제 적성에는 잘 맞는 것 같아요. 제일기획에 처음 입사할 때도 AE가 아니라 세일즈프로모션팀으로 지원을 했거든요. 그 당시에 SP팀은 여자를 쓰지 않던 때라 어쩔 수 없이 AE로 분양(?)되긴 했지만요^^ 몸으로 직접 소비자와 부딪히는걸 좋아하나봐요. 대학교 졸업반때는 대전엑스포에 도우미로 지원했다가 고학력이라고 거절도 당했었답니다(웃음)
Q- 베니건스가 문화마케팅을 많이 한다 싶었는데, Zemiro와 제휴마케팅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A- 네, 같은 riseON*에 공연사업본부 Zemiro가 있다는 게 마케팅에 많이 도움이 되긴 하죠. 저는 “외식도 문화”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riseON*의 모토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좀더 새로운 것, 좀더 즐거운 것을 추구하면서 레스토랑이라는 공간에서의 체험을 파는 게 되는 거죠. 이제 레스토랑은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곳이 아닙니다. 외식도 문화입니다. 또한 먹고 마시는 제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보고 느끼는 총체적 체험을 파는 곳입니다. 다양한 문화활동을 접목한 베니건스 마케팅은 그래서 고객에게는 더 큰 혜택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Q- 베니건스 만의 특별한 운영 비법을 공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저희 베니건스는 “서비스사관학교”라고 불리 울 만큼 서비스의 수준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는 엄청난 훈련 과정이 숨어있죠^^ 그 중에 하나 소개하자면LIT(Leadership in Trainee)/MIT(Manager in Trainee)이라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매장직원 뿐 아니라 본사직원들도 베니건스에 입사하면 청소에서 서빙, 주방까지의 모든 현장경험을 1달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받습니다. 매장을 더욱 더 잘 이해하고 현장의 감을 잡아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큰 도움이 되죠. 현장만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도 몸으로 직접 체득해서 현장을 물샐 틈 없이 서포트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규모보다는 제품과 서비스 품질 면에 있어서 No.1을 지향하는 베니건스의 운영철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
입사 이후 오픈을 담당해서 잠시 미뤄두었던 LIT 교육과정을 올해 안에 꼭 갈 계획이라며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는 장혜영팀장. 이렇게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그녀의 마케팅 업무에 무척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은 어렵지 않았다.
마케터란 “problem solver”라며, 언제 어떤 일이 생기든 항상 5분대기조의 마인드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소비자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장혜영 팀장. 동종업계 1위 자리를 지키는 마케팅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직접 와서 “베니건스”를 경험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대답과 함께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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