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세속화

소개글

종교의 세속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세속화의 개념, 의미, 원인
2)윌슨
3)버거
4)루크만
5)벨라

Ⅲ결론

본문내용

기독교, 불교, 유대교, 힌두교 그리고 이슬람교가 된다. 역사적 종교들이 모두 이원론적이라고 하는데 이는 초자연적인 세계와 지상의 세계가 구분되고 경험적인 지상의 세계의 가치는 떨어지고 현세에 대한 종교적 부정현상이 나타난다. 역사적 종교의 상징체계는 초월주의의 요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현세와 사후의 세계가 다르다는 것으로 표현된다. 삶의 초점은 하늘과 지옥이라는 말로서 표현되다시피 좋은 곳이거나 나쁜 곳이 된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구원(또는 깨달음, 구제)이라는 종교적 목표가 설정된다. 역사적 종교는 보편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떤 신을 섬기는지는 더 이상 규정되지 않고 오직 그가 구원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의해서만 규정된다. 역사적 종교에서의 종교행위는 구원의 추구가 그 특성을 이룬다. 경험적 세계와 경험적 자아의 가치하락은 책임 있는 자아, 핵심적인 자아, 또한 진정한 자아의 개념이 부상되었고 이를 통하여 감각적 세계를 초월할 수 있게 된다. 역사적 종교 조직의 중요한 특징은 분화된 종교집단의 출현이다. 실재를 파악하기 위한 근원적 이원론은 사회적 영역에서도 나타나는데 이는 새로운 종교적 엘리트 계급을 탄생시켰다. 엘리트 계급의 분화는 새로운 긴장을 야기 시켰으며 갈등과 변동의 가능성을 고무시켰다. 이리하여 종교는 역사적 사건 가운데서 일어난 많은 반란과 개혁 운동에 있어서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결속력을 제공했다. 따라서 이전의 종교들 보다 사회변동에 있어서 더욱 동적인 역할을 해냈으며 특히 의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즉 역사적 종교는 현상에 대한 정당화뿐만 아니고 사회변동과 분열의 촉진제 역할이라는 쌍방을 수행했다.
(4) 초기 근대 종교
프로테스탄트 종교 개혁에서 그 사례를 찾고 있는데 초기 근대 종교의 결정적인 특징은 현세와 내세의 위계구조가 와해되었다는 것이다. 개인과 초월적 실재와의 직접적인 관계가 보다 강조되었다. 전체적으로 중개에 의한 구원의 체계를 벗어나 것과, 어떤 사람이건 신분이나 직업을 막론하고 구원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하는 것이었다. 종교적 행위는 삶의 전체와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되었고 종교적이라고 표시되는 특정 행위보다 인간의 내적 자질인 신앙에 강조점이 주어졌다, 그리고 신에의 봉사가 삶의 매 걸음마다 요구되었다. 프로테스탄트는 참과 거짓, 선과 악, 그리고 선택받은 자와 버림받은 자 사이의 구별을 엄격하게 하였다. 선택받은 자란 신의 뜻을 완수하는 진정한 전위 집단이라는 점에서 옛 형태와 그 구별방식이 달랐다. 프로테스탄트는 계약과 자발적인 결사체를 바탕으로 하는 보다 융통성 있는 다중심적인 사회 조직의 형태로 변화시킴으로써 농경 사회의 4분된 계급 체제를 대체시켰다. 이와 같은 변화가 가져다준 사회적 의미는 종교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향하도록 하는 사회변동에 대한 압력이 사회구조의 일부로서 제도화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여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에서 나타나는 자기-수정적 사회질서가 탄생된다.
(5)근대 종교
이전의 종교들과 구별케 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이원론의 와해이다. 고전적인 역사적 형태에서 나타나는 위계적 이원론의 종교적 상징체계가 설 땅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단일한 세계가 이중적 세계를 대치한 것이 아니라 무한한 다층적 세계가 소박한 이층적 세계를 대치한 것이 아니다. 이는 삶이 유일한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되는 것이다. 현대의 종교적 상황을 논할 때 교회에 관심을 돌릴 필요가 없게 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기독교가 서구 세계를 지배하지 않음은 명백하다. 어떠한 정통 교리의 의무도 현대 문화의 첨단 세력에 의해서 방기되었고 모든 고정된 주의나 주장은 인간과 그의 상황에 대해서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의심의 대상이 되었다. 벨라의 진화주의적 도식의 중요한 특징은 사회적 분화와 관련해서 종교가 점점 개인화 되어간다는 것이다. 초기 근대 종교는 자아를 인정하는 교리의 바탕을 찾아내었으며 근대 종교는 자아 자체에 대해서책임지도록 도우고 있다. 현대인과 그의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상징화는 동적이고 다차원적인 자아의 상징화이다. 이 자아는 일정한 한계 안에서 지속적인 자기 전환이 가능하고 세계를 개조할 능력이 있는 동적이고 다차원적인 존재이다. 명확히 규정된 교리상의 정통사상과 종교에 의해서 유지되던 도덕 기준의 객관적 체계가 주어짐에 따라서 속세 안에서의 종교 행위는 이전보다도 더 필요하게 되었다. 현대의 종교는 개인화되고 덜 조직적인 것이 된다는 것과 종교의 영역이 현세적인 윤리와 깊은 관련을 맺으며 현세적 윤리는 타세계적인 성격이 결여 된다는 것이다. 벨라는 세속화를 현대 산업사회의 복합화와 다원화로 파악한다. 사회제도나 개인의 신앙체계로서의 종교는 여타의 사회로부터 분화되어 가는데, 이로 말미암아 종교는 더욱 개인화 된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서 벨라는 결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종교의 쇠퇴의 징후로서, 또는 개인의 세계관이나 사회적 행위에 대해서 영향력이나 중요성이 감퇴된다고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자신의 종교적 취향을 독자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타인으로부터 주어지는 것 보다 개인에게 있어서 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띠게 될 것이라고 벨라는 관찰한다.
Ⅲ결론
지금까지 현대 종교사회학에서의 세속화 이론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그 개념의 의미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너무나 분분하다. 종교가 대대적이고 거스를 수 없는 쇠퇴를 겪고 있다는 해석이 있고, 또 다른 해석은 이러한 변화가 쇠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변형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사회적 위치 및 역할은 중요한 사회적 변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이 변동은 분명히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유형을 초래해 왔다. 세속화 패러다임은 그것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 이 관계에 대한 여러 해석들은 종교 변동 이론의 중요한 주제가 된다. 즉 제도적 분화, 정당성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들, 합리화, 사생활화 등등이다. 개인 대 사회관계에 대한 이러한 의도들을 평가하는 것은 현대 종교사회학의 주요한 연구대상이라 할 수 있다.

키워드

종교,   세속화,   사회학,   윌슨,   버거,   벨라,   루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