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평평하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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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평평하다 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있을까? 과연 그럴까?
인도나 중국처럼 노동인력규모가 많지 않아도 될까? 자본도 없고, 자원이 없어도 가능할까?
부국의 언어를 몰라도 가능할까? 저임금의 저 부가가치 사업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고 해서,
다음 단계로의 성장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치열한 경쟁은 적자생존의 법칙의 강화시킬 것이고,결국 강자가 약자를 밟고 올라서게 될 것이다.
분업화 속에서, 약자는 과거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경제적 부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빈부의 격차는 더욱더 커져만 갈 것이다.
사람이란 비판하려 들면 어떤 꼬투리를 잡고서도 비판할 수 있는 게 사람이니 저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면으로 본다면 어떻게 똑같은 현상을 보고 저자처럼 다르게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을지 감탄했다.
650페이지의 방대한 내용, 다양한 주제, 그러나 적절한 실례와 쉬운 설명으로 어느 정도 세계화를 바라보는 안목만 갖춰져 있다면 또한 약간의 인내심만 있다면 부담감 없이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또한 현실에 대한 정확한 안목과 판단, 그리고 과거의 추억을 넘어선 미래의 꿈을 다루기에 더욱 가치가 있다고 본다.
다만, 저자도 밝혔듯이, 미국, 미국인을 위해 쓴 책이라 미국인의 시각이라는 한계는 못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 자신의 시점에 맞게 응용해서 이해해야할 듯 싶다.
평평한 세계는 위기이자 거대한 기회이기도 하다.
평평해지는 세계에서 현재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역할에 미루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사고와 상상력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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