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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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이버 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사이버 문학의 정의

Ⅱ. 사이버 문학의 역사

Ⅲ. 사이버 문학의 현실과 특징
1. 문학으로서의 사이버문학
2. 사이버 소설의 특징

Ⅳ. 사이버 문학의 문제점
1. 컴퓨터 통신과 글쓰기의 양적성장
2. 우리나라의 출판업계의 문제

Ⅴ. 사이버 문학의 미래

본문내용

기라 부르기도 하고 어떤 이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고도 하지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것들은 소설이라고 보기보단 단지 재미있는 글이라고 봐야 옳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작품들이 어린 세대에게 비정상적인 언어를 습득시켜 언어오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심각한 사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것이 단지 사이버스페이스라는 곳에서만 머문다면 그리 큰 문제는 없을 지도 모른다. 것이다. 그러나 이런 수준 미달의 작품들이 시중에 버젓이 출판되는데 가장 큰 문제가 있다.
2) 우리나라의 출판업계의 문제
1997년 우리나라에 경제적으로 가장 큰 시련을 준 IMF는 문학계에게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커다란 변화를 주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 출판사업은 사양산업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시장이 크고 넓지도 않으며 책을 사서 보는 문화조차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독서후진국인 것이 현실이다. 책을 출판하여 베스트셀러가 된다면 짭짤한 이익을 챙길 수 있지만 반면 팔리지 않으면 반품되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출판사가 떠 안게 된다. 이른바 벤쳐 형식의 사업인 것이다. IMF로 인한 경제붕괴는 가뜩이나 열악한 출판계에 찬물을 끼얹게 되었고 사람들은 더 더욱 책을 사보지 않게 되었다.
이때 정부에서는 무려 2백만에 가까운 실직자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해결책 중에 책을 비디오처럼 빌려볼 수 있는 책 대여점이란 것을 허가했다. 책 대여점과 기존의 만화방과는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규모의 차이이다. 만화방에서도 소설을 빌릴 수도 있으나 그리 활성화되지도 않았고 종류도 단조로웠다. 또한 그 규모가 컸기 때문에 대여점처럼 전국에 2만개 개설이라는 엄청난 숫자로 늘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만화방과는 달리 대여점은 적은 자본으로도 얼마든지 차릴 수 있어서 출판계에 주는 여파는 의외로 엄청났다. 다시 말해 예전처럼 책이 팔리지 않게 된 것이다. 예전에 10만 권이나 팔리던 책이 요즘엔 아주 잘 팔려야 고작 1만 권에 머무르는 단타에 그치고 말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가뜩이나 책을 사보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질 않은데 이것은 사람들에게 더욱 책은 사보기보다는 빌려보는 것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게 해버린 것이다. 더군다나 사이버상의 글은 갈무리 내지는 카피가 가능하고 누군가가 그걸 인터넷상에 올려놓는다면 아무나 쉽게 다운받아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문학의 경제적인 입지는 더욱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되자 출판사의 사업방향도 전면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른바 팔리는 책만을 출판하게 된 것이다. 사이버문학관에 보면 조회수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그 작품의 인기도를 나타나게 해주는 인기의 척도라고도 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퇴마록이나 드래곤 라자 등이 있을 수 있다. 출판사들은 이러한 작품 등의 출판을 통해 사이버문학도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결과 조회수가 높고 인기 있는 작품만을 찾게 되었다. 그것이 비록 문학적으로나 작품성 등이 열등하거나 조약 하다고 해도 말이다. 방금 예시한 작품 등은 그래도 작품성이 있다고 인정받은 것들이었으나 사이버문학의 특징인 대량작가등록은 이러한 작품들과는 달리 습작수준이라고도 부르기 민망한 소위 쓰레기라 불리는 것들을 대량으로 양산해 내기 시작하였다. 출판사들은 이러한 작품들이 비록 문학적으로 저열하다고 해도 인기만 있다면 돈이 되기 때문에 버젓이 시중에 출판을 해버렸다.
출판사들이 이런 수준 낮은 사이버문학을 출판하게 되는 이유에는 대여점이 그 중심에 있다. 기존에는 벤쳐 형식으로 출판을 해야 했으나 대여점이라는 전국 2만개의 대여점의 수는 일단 기본적인 수량과 이익을 책임져주기 때문에 출판사들은 더욱 더 사이버상에서 인기 있는 작품 찾기에 혈안이 되었다. 더군다나 일단 기본 수요가 확보되었기 때문에 출판사로서는 작품을 많이 출판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어서 조회 수와 분량만 된다면 무작위로 출판을 해버는 풍토마저 생겨버렸다.
최근에 갑자기 출판사들이 하나 둘씩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사이버문학의 인기를 등에 업고 나타난 출판사들이다. 원래 우리나라는 출판사 창업에 별다른 조항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자 신고만 하면 곧 등록이 되어 누구나 출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은 당연히 돈이 되면 작품성이 있건 없건 출판부터 해보고 말아버린다. 당연히 이러한 출판사에서 제대로 된 편집이나 오타수정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출판사들의 책임 없는 행태는 당연히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사이버 작가들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은 당연한 문제의 귀결이라고도 볼 수 있다. 수준 미달의 작품들이 출판이 되자 사람들은 너도나도 글을 써서 출판해보고자 글을 올리게 된 것이다. 때문에 사이버문학의 폭발적인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질은 현격히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고야 말았고 잘못된 독서문화마저 형성해버리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 이것이 현 사이버문학의 가장 커다란 문제점이자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Ⅴ. 사이버 문학의 미래
수많은 함량미달의 작가들과 출판사의 난립으로 사이버문학이 질적으로 수준이 낮아진 것은 분명 사실이다. 아직 사이버문학의 정의조차 사회전체가 제대로 인식하거나 내리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이를 반증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으로 사이버문학의 미래를 암울하게 볼 필요는 없다. 새로운 혁신은 인류역사가 그랬듯이 언제나 수 많은 시행착오와 과도기를 거치기 마련이다.
기술의 발전은 종이문화의 문학의 쇠퇴를 가져오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대체 매체로서의 사이버문학의 영향력은 앞으로 갈수록 커져갈 것이고 그 범위도 점차 넓어질 것이다. 앞으로 사이버문학이 문학 그 자체가 되면 사이버 문학이라는 말 대신에 사이버 문학이 문학 그 자체라고 부를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참고문헌>
김종회, 2005, 사이버문학의 이해, 집문당
이용욱, 2006, 사이버 문학의 도전, 토마토
편집부, 2004, 대한사이버문학, 오늘의 문학사
조성면, 2005, 대중문학과 정전에 대한 반역, 소명출판
문학과 사회연구회, 2005, 문학과 현실의 삶, 국학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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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6.24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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