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국제 물류 사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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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체를 결정한다. 물론 많은 업체에 일일이 견적을 의뢰하기는 힘들고 시간 여유도 없다. 다급한 화물의 경우는 그 만큼 비용이 더 들게 마련이다. 또, 선적을 마친 뒤에도 국제화물은 운송 중에 파손이나 분실가능성이 국내보다 훨씬 높고, 분실할 경우 찾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인지라 화주들의 안전수송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화주가 자신의 화물이 어디쯤가고 있는지 알려면, 직접 의뢰한 포워더에게 문의하고 포워더는 해당 선사나 항공사에 문의 해야한다.
로지스클럽을 이용하면, 우선 화주가 선적일자, 출발지, 도착지 조건을 입력하면 국내에 취향한 모든 선사나 항공사의 스케쥴을 종류별로 한번에 보여준다. 여기에 운송할 제품의 종류, 무게, 목적지, 시간 등 운송에 필요한 조건을 입력하면, 내용이 즉시 약 100여개의 포워더들에게 전달되고, 이 조건을 확인한 포워더들은 자사의 단가를 제시한다. 이렇게 포워더들 각자가 제시한 가격은 자동으로 집계가 되어 화주에게 전달된다. 이 내용은 화주의 화면상에 일목요연하게 나타나며, 화주는 제시된 업체중에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택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화주와 계약이 이뤄진 포워더는 로지스클럽을 통해 온라인 부킹도 할 수 있다. 또 계약을 마친 화주는 실제 선적되기까지의 단계별 처리 과정을 조회할 수 있어 선적이 이뤄질 때까지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으며, 최종 선적을 마친 후에는 화물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또 아무 문제는 없는지를 화물의 B/L이나 컨테이너 번호만 입력하면, 화물의 움직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3. 새로운 운송루트를 통한 물류합리화
- 한솔CSN은 운송거리 및 시간의 단축에 의한 물류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충청 지역과 호남지역의 수,출입 물량은 인천항이나 부산항 등 먼 거리를 운송해야만 했다. 그러나 군산항만에 자체 부두를 가지고 있는 한솔CSN은 군상항 에 정기 컨테이너를 취항시킴으로서 충청지역과 호남지역의 물동량을 가까운 군산 항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군상항은 새롭게 완공된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있고 이를 통해서 군산항을 주로 이용하는 화주 기업인 대우자동차, 동양 화학, 두산, 한국 바스프 등 20여개 사들도 시간단축과 물류비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Ⅵ 문제점 및 개선방안
1. 기업핵심 분야의 선정미비와 이에 따른 투자 효율성 저조
- 한솔 CSN은 부족한 물류시설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많은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시설 확충에 있어서 적정 규모, 개수, 배치에 관하여 일정한 모형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시설 간 상호 연계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독립시설로서 확충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효율성의 문제가 제기 되고 있으며, 부산경남권 및 광주호남권과의 물동량 처리 시 역수송비 발생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물류시설의 규모산정과 입지선정의 효율성을 제고해야한다. 물류시설은 상품의 흐름을 원활히 해야 하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항만, 공항, 도로 등 모든 부문과 연관하여 결정해야 한다. 물류시설의 최적규모와 최적입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획, 정확한 지역별 물동량 산출과 예측, 다른 물류시설간의 연계 고려, 운송 효율화를 위한 도로항만공항 사정 등을 고려해야한다.
2. 물류시스템의 효율성 및 운영상의 문제점 : 물류시설 운영
- 물류시설 투자방식으로 일정기간 분양 및 임대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운영상의 비효율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 물류시설 투자는 민간업체의 자체자금 및 융자로 개발되고 있으며 운영방식 또한 직영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국의 경우(한솔 CSN)와 상반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
3. 해외 물류기업과의 비효율적 제휴 (국제협력관계의 강화)
- 화물 및 정보의 국가 간 이동을 저해하는 물리적, 기술적, 제도적, 법적인 장애요인들을 제거하여 네트웍을 개발하여야 한다. 해당지역 네트웍의 경제기구는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네트웍 구조상의 조정 및 통합을 통하여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이를 분배하는 노력 필요하다. 이를 위한 기술적인 국제협력에는 다음의 사항들이 필요하다.
첫째, 물리적인 장애를 제거하기 위한 운송설비와 운송수단관련 장비의 표준화 해야한다.
둘째, 국가간의 원활한 이동 보장을 위한 문서, 절차 및 통관의 단순화 및 표준 화가 진행되어야 한다.
셋째, 복합운송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운송 및 보험 약관의 통일이 필요하다.
Ⅶ. 결론
WTO체제의 출발, New Round들의 진전 등을 통한 세계교역의 증대, EU 및 NAFTA의 형성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경제의 지역화 등 국제경영에 있어서의 환경변화가 급격히 진전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세계경제에 있어서 국경의 의미를 축소시킴으로써 국제경영을 확대시키고 결과적으로 국제물류 지원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오늘날 물류관리의 합리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효율적인 물류지원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의 핵심적인 무기가 되고 있다.
한솔CSN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물류정보화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한 합리화 대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널리 인식하면서도 실제 그 해결방법의 부재, 전문인력의 부족, 최고관리자 인식의 결여, 이용자 정보환경의 열악 등으로 인해 그 영향력과 확산은 저조한 상태이다.
또한,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많은 제품들이 가격, 질, 서비스 면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게 해주는 효율적인 전략중의 하나가 물류시스템의 국제화 및 현대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서비스의 수준을 제고시키는 것이다.
즉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은 마케팅을 비롯해 기업이 수익을 내기 위해 창출한 모든 수요를 만족시키는 지원기능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한 기업의 흥망과도 연관이 있을 만큼 중요하고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함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물류라 함을 기업 내에서의 회피부서 등의 부정적인 인식을 버려 물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물류합리화 및 타 부서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물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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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8.02.18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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