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를 읽고

목차

(1) 대상의 특성

(2) 환경

(3) 교육(지원)방법

(4) 교사, 부모, 지역사회의 태도

(5) 변화된 결과

(6) 자신의 느낌과 비평

(7) 앞으로의 활용방법

본문내용

.”라는 동정심만 들었었다. 하지만, 다시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자폐장애나 정신지체 장애 아동에 대한 특수교육 서비스의 효과 자체를 부정하는 것처럼만 보였다.
(7) 앞으로의 활용방법
앞서도 말했다시피,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특수교육 자체를 부정하는 듯해서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아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전달하려고 하는 장애인은 ‘그저 조금 다른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특수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재학생은 물론이고, 특수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메시지를 알면서도 장애인의 장애에만 관심을 가지고, 초점을 두는 것 같다.
장애인의 발전 가능한 잠재력에 초점을 맞추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애아동을 대해야 하는 특수교사들도 이 영화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한 것 같다. 인터넷에 여러 사이트들에 올라온 영화평들을 보면, 대부분의 글들이 이 영화가 감동적이니, 장애인들 보는 시각이 달라졌느니 하는 좋은 글들뿐이다. 이런 글들만 올라오는 것은,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특수교육 자체에 별로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이고, 장애인의 능력은 무시한 채, 그저 동정심으로만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사랑 이전에 동정심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장애인도 본인만의 능력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선 알 필요가 있다.
장애인의 능력과 노력, 보호자의 정성과 사랑으로, 또 특수교육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도 일반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영화가 필요한 것 같다.

키워드

특수교육,   몰리,   Molly,   정신지체,   자폐,   영화감상문,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