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육사상가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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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 말라는 의미이며, ‘정(靜)’은 나타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학문함에 있어서 난잡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순자는 편협성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단계적으로 학습에 임할 것과, 항상 정갈한 마음으로 학습에 임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또한, 순자는 학습함에 있어서 나태함을 경계하고 최선을 다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그는
無冥冥之志者, 無昭昭之明, 無之事者, 無赫赫之功. 《荀子勸學》
뜻을 향해 열심히 몰두하지 않으면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지 않은 일은 성공할 수 없다.
③ 객관성과 종합성
순자는 학습과정 중에 학습이 쉽게 객관성과 논리성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또한 사고를 할 때,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한쪽에 치우칠 수 있음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凡人之患, 蔽於一曲, 而暗(闇)於大理. 《荀子解蔽》
사람들의 문제는 편협(蔽)한 인식에 국한되고 도리 전체에 대해 어둡다는 것이다.
欲爲蔽, 惡爲蔽, 始爲蔽, 終爲蔽, 遠爲蔽, 近爲蔽, 博爲蔽, 淺爲蔽, 古爲蔽, 今爲蔽, 凡萬物異則莫不相爲蔽, 此心術之公患也. 《荀子 解蔽》
바라는 것만 아는 문제, 악함만 아는 문제, 시작만 아는 문제, 끝만 아는 문제, 먼 것만 아는 문제, 가까운 것만 아는 문제, 넓게만 아는 문제, 얕게만 아는 문제, 오래된 것만 아는 문제, 새로운 것만 아는 문제, 모든 사물은 서로 차이가 있는데, 사물을 한 면만 보는 것이 문제이다.
1.荀子(一) 勸學篇
君子曰:不可以已。、取之于,而于;、水之,而寒于水。木直中,以,其曲中,有槁曝,不挺者,使之然也。
군자는 말하기를 학문은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하니,얼음은 물에서 만들어지지만 물보다 차다 하니라.
나무가 곧아 목줄에 맞으나 휘어서 수레바퀴를 만들면,그 굽은 것이 그림쇠에 딱 맞아 비록 말려도 다시 펴지지 않는 것은, 휘게 하였음이 그것으로 하여금 그렇게 되게 한 때문이다.
故木受直,金就利;君子博而日省乎己,知明而行无矣。故不登高山,不知天之高也;不深溪,不知地之厚也;不先王之言,不知之大也。干越夷之子,生而同,而俗,使之然。
그러므로 나무는 먹줄을 받으면 곧게 되고 쇠는 숫돌에 갈면 예리해지니, 군자가 널리 학문을 하고 날마다 여러 차례 자신을 반성하면, 곧 아는 것이 밝고 행동도 과오가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높은 산에 올라 보지 못하면 하늘이 높은 줄을 모르고, 깊은 계곡을 굽어보지 못하면 땅이 두꺼운 줄을 모르고, 선왕이 남긴 말씀을 들어보지 못하면 학문이 큰 줄을 모른다.
간·월 지방과 이·맥 지방의 아이들이 태어날 때에는 똑같은 울음소리를 내지만, 성장하면서 다른 풍속을 갖게 되는 것은 교육이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되게 한 때문이다.
吾日而思矣,不如臾之所也。吾而望矣,不知登高之博也。登高而招,臂非加也,而者;而呼,非加疾也,而者彰。假者,非利足也,而致千里;假舟者,非能水也,而江河。君子生非也,善假于物也。
내가 일찍이 종일토록 사색에 잠긴 적이 있었으나 잠시 동안 배우는 것보다 못하며, 나는 일찍이 발돋움을 하고 멀리 바라본 적이 있었으나 높은 곳에 올라 넓게 보는 것만 못하다. 높은 곳에 올라 손짓을 하면 팔이 길이를 더하는 것은 아닌데도 멀리서도 보이고, 바람을 따라 부르면 목소리가 속도를 더하는 것이 아닌데도 분명하게 들린다.
수레나 말을 이용하는 사람은 걸음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천리를 가고, 배를 이용하는 사람은 수영선수가 아니어도 장강과 황하를 건너니, 군자가 낳을 때부터 다른 것이 아니요 사물을 잘 이용하는 것이라 하겠다.
2.荀子(二) 性惡篇
人之性惡, 其善者僞也. 今人之性, 生而有好利焉, 順是, 故爭奪生而辭讓亡焉, 生而有疾惡焉, 順是, 故殘賊生而忠信亡焉, 生而有耳目之欲, 有好聲色焉, 順是, 故淫亂生而禮義文理亡焉.
인간의 본성은 악하니 그 선한 것은 작위에 따른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이익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거늘, 이를 좇기 때문에 다투고 빼앗는 일이 발생하고 사양하는 마음이 없어지며, (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질투하고 증오하는 경향이 있거늘, 이를 좇기 때문에 남을 해치려는 마음이 발생하고 성실과 신의가 없어지며, 태어날 때부터 귀와 눈의 욕구가 있고 아름다운 소리와 빛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거늘, 이를 좇기 때문에 음란한 생각이 일어나고 예의와 아름다운 꾸밈새가 없어진다.
然則從人之性, 順人之情, 必出於爭奪, 合於犯分亂理而歸於暴. 故必將有師法之化, 禮義之道然後, 出於辭讓, 合於文理, 而歸於治, 用此觀之, 然則人之性惡, 明矣. 其善者, 僞也.〈性惡篇〉
그러한 즉 인간의 본성을 좇고 인간의 감정을 따르게 된다면, 반드시 (남과) 다투고 (남의 것을) 빼앗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고, 사회 규범의 아름다운 꾸밈새를 깨뜨리고 정신세계의 아름다움을 어지럽히는 상황에 들어맞아 횡포의 세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장차 스승의 규범을 통한 敎化와 禮·義의 도리를 위한 지도가 있게 된 후에야, 사양하게 되고 규범이나 도리에 합치하여 태평한 세상에 귀착하게 되니, 이런 점에서 관찰하건대 그러하니 인간의 본성이 악한 것은 명백하며, 그 선한 것은 작위에 따른 것이다.
古者, 聖王以人之性惡, 以爲偏險而不正, 悖亂而不治. 是以, 爲之起禮義, 制法度, 以矯飾人之情性而正之, 以擾化人之情性而導之也, 使皆出於治, 合於道者也.
옛날에 성왕께서 인간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편벽되고 음험하여 바르지 못하고 도리에 어긋난 행동을 하여 다스려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여, 이 때문에 그것을 위하여 예의를 만들고 법도를 제정하여, 인간의 감정과 품성을 아름답게 꾸미어 바로 잡아 주고, 인간의 감정과 품성을 길들이고 변화시켜 인도해 주니, (이와 같은 일련의 조치들은) 모든 사람들을 바로잡힌 사회로 인도하여 도리에 맞게 하기 위한 것이다.
今之人, 化師法, 積文學, 道禮義者, 爲君子, 縱情性, 安恣, 而違禮義者, 爲小人, 用此觀之, 然則人之性惡, 明矣. 其善者, 僞也.
오늘날의 사람들도 스승의 규범에 교화되고 학문을 익히며, 예의에 따르는 자는 군자가 되며, 감정과 품성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방자한 자세로 일관하여, 예의를 어기는 자는 소인이 되니, 이런 관점에서 관찰하건대 인간의 본성이 악한 것은 명백하며, 그 선한 것은 작위에 따른 것이다.

키워드

교육사상,   순자,   성악설,   임용,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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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04.29
  • 저작시기2008.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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