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 속 성(性)상품화

소개글

TV광고 속 성(性)상품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광고 속 성의 상품화?! >

󰡒야한 광고가 넘쳐 난다󰡓
1) 남양유업의󰡐우유 속 진짜 과즙 듬뿍󰡑CF.
2) 남양유업의 커피음료󰡐프렌치카페 악마의 유혹󰡑CF
3) 뉴윈저12 광고 포스터
4) 블랙버드 타이어 광고
5) 불스원샷 광고
6) 스카이 im5400광고
7) 무선인터넷 네스팟
8) 곰바우소주광고
9)젊고 예쁘지 않은 여자는 여자도 아니다? - 화장품 광고
10) 화이트생리대 광고

품위를 잃고 기억에 남기려는 광고들..
더불어 팔리는 가치관..
󰡒그렇다면 과연 이런 선정적인 광고가 가져다 주는 것은 무엇일까?󰡓

본문내용

성상품화 의식에 기인하고 있다고 볼 때, 여성을 단순한 성적 대상물로 취급하는 광고의 범람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선정적인 광고가 가져다 주는 것은 무엇일까?
광고를 할때는 주 고객층의 연령대를 파악하게 된다. 그럴 경우 20대이상의 성인이 대상이라고 하면 섹스어필을 통해서 자극과 암시를 줄 수 있다.
적당한 자극은 암시적으로 구매자들에게 좋은 기분과 충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도를 지나칠 정도가 되면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선입관을 줄 수도 있다.
몇초의 분량 동안 소비자에게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나 물품을 보다 확실하게 알려야 하는 것이 광고의 주 목적이다. 현재 많은 광고에서도 로고나 시엠송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해당 물건을 광고하는 경우도 많지만 초를 다투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는 다른 광고보다는 좀 더 자극적이고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광고 대행사 업체에서도 원초적으로 민감한 성에 대해서 상품화를 시켜 물건의 구매력을 높이려고 하는 것이다. 우스운 이야기가 되겠지만 섹스어필을 하면 물건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는다는 확률 통계도 나와있다.
그래서 심의 기준에 저촉되지 않는 한도 내에게 최대한 섹스어필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얼마 전 라면 광고에서 여자가 남자의 성기를 애무하는 포즈를 취해서 상상을 유발시킨 광고가 심의에 통과하지 못해서 결국 공중파 방송에서 타지 못한 적이 있다고 한다. 미국이나 서구권에서는 그런 광고들의 심의 수치가 좀 더 높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짧은 시간에 상품을 부각시키기 위해 적당한 자극을 가하는 것. 이런 간접적 암시가 소비자에게 구매 의욕을 증가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상의 광고들에서 알 수 있듯이 상품과 연결되는
가치관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에게 광고하고 있는
상품을 구입, 사용하면 현재 소유하고 있지 않은
다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음을 은근히, 경우에 따라서는
노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즉, 광고는 단순히 상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이나 규범까지도 팔고 있는데
이 팔고자 하는 가치관이 여성을 비하시키는 가치관이
대부분이다.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상품이 팔릴 수 있는
가치관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강조하는데,
외형적 치장이나 아름다움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우고
이를 위해 품위, 세련됨, 매력, 현대 여성 등을 총동원하여 성적매력을 촉발하려고 노력한다. 여성의 성상품화는 위에서 든 예처럼 노골적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은근하게 소비자의 잠재의식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심각하다. 별 생각없이 생활주변에서 접촉하는 많은 광고물들이 그 안에 건전하지 못한 외설 음란성 내용을 교묘히 숨겨가지고 있다면, 이 사회가 건강하게 지탱해가는데 매우 위험한 해독요소가 될 것이 당연하다.
음란 광고 홍수 속에 포위 당했다..!!
텔레비젼 광고의 경우는 현재 사전심의제와 각종 모니터 활동의 활성화 등으로 노골적인 성적소구광고는 드물다고 하겠으나, 은밀하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시청자의 성적 상상력을 건드리는 광고는 적지 않다. 여성모델의 지나친 노출이나 특정 신체부위의 강조또는 광고문안 등에서 그러한 사례가 많이 발견되는데 텔레비젼의 경우는 전가족의 공동시청이 일반적인 유형이라는 점에서 보다 엄밀하고 섬세한 관찰과 정화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아울러 근래에 들어 관계당국의 법적인 제재까지 받고있는 영화광고의 외설성은 이미 한계를 넘어선 듯한 느낌을 갖게된다. 길거리에 나붙어 있는 영화광고의 문안과 사진은 춘화나 음화와 다를 바 없는 낯뜨거운 내용이 적지 않고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 까지 그 포스터 앞에 서서 언제든지 읽을 수 있는 현재의 환경을 감안하면 우리사회 는 가히 성적 음란광고의 홍수 속에 포위 당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건강하고 밝은 사회는 한 두 사람의 결심이나 노력 또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사회 전체가 하나가 되어 대처방안을 찾는 적극적 노력으로만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광고업자의 자발적인 정화의지를 비롯하여 관계당국의 철저한 법 적용과 단속 그리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소비자 의식에 투철한 수용자들의 꾸준한 노력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사회의 길잡이가 되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은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외설. 음란광고에 대한 철저한 방어의식이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사업에 중심세력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키워드

광고,   TV,   대중매체,   성,   성상품화,   여성비하,   성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