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연구-교원평가제

본문내용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 만큼, 지금 보다 더 발전된 교육을 위해서 실시하는 교원평가가 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와 대안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교사가 자기발전을 위한 도구로서 교원평가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와, 학생과 학부모등의 평가주체들의 훈련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교원평가제의 대안에 있어서 저는 학생들에 대한 요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하는 주체는 교사이지만, 교육을 받는 것은 학생이며, 학교가 유지되는 것 역시 학생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교사의 가르침을 통해 성장하는 주체들입니다. 따라서 교원평가제가 교원의 전문성 신장, 그리고 교사의 자기발전의 계기 모두 중요하지만, 오늘날 교육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가장 피해를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본 교원평가제의 대안적인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학생들이 온전한 평가의 주체가 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이러한 평가가 어떻게 사용될 지, 교수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봄으로써 나에게 맞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참고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평가문항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교사는 자신의 교수법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어떤 방식의 교육을 받고 싶은지에 대한 의견을 내봄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항목을 만들어 봅니다. 이러한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평가항목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교원평가제를 실시한다면 학교교실 현장에서 가장 주체가 되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반면, 부적격 교사나 인사제도에 관련된 사항까지 교원평가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된 문제는 비록 교사들에게 부담이 가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현행 교원근무평정제도의 개선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결론
- 현재 시행하고자 하는 교원평가제가 아직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행시기를 둘러싸고 시행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이 두 부분으로 싸우고 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교원근무평정제도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 제도의 개선을 통해 부적격 교사나 인사제도를 평가하고, 교원평가제의 평가 전반에 걸친 교사, 학생,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함께 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으로 교원평가정책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문헌>
교원평가제도 (시안) (N-TES : New Teacher Evaluation System) -교육인적자원부
쟁점별로 살펴본 교원평가제 - 2006년11월22일 프레시안
전교조 [성명서] - 안병영 교육부장관의 ‘교사 다면평가제 도입’ 발언에 대해
교원평가정책 포럼 - 주관 : 한국교육개발원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 http://www.eduhope.net
교육인적자원부 - http://www.moe.go.kr
교사 평가 시스템 분석 및 향후 개선 방향 - 유균상, 김이경 . 2004년 한국교육개발원
네이버 뉴스 기사 , 야후 뉴스 기사 , 2007년 6월 1일 (금) 동아일보 기사
교육부의 교원평가 시안을 해부한다 / 성현석 / 월간중등우리교육 2005년 6월
교원평가의 방향과 과제 - 한국교육개발원

키워드

교원평가제,   교육정책,   교원근무평정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