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제도와 공무원 인턴제도의 사례를 살펴보고 그 사례의 분석을 토대로 공무원 인턴제도와 PSAT제도를 접목시킨 보완된 PSAT제도의 구체적인 모형과 순기능을 제시하시오.

목차

Ⅰ. 서 론

Ⅱ. PSAT 제도
1. 개요
2. PSAT제도의 실효성 논의

Ⅲ. 공무원인턴제도
1. 개요
2. 인턴 근무 및 임용에 관한 세부사항
3. 공무원 인턴제도의 긍정적인 효과

Ⅳ. 사례 및 사례분석
1. PSAT제도 사례분석(외국 고시제도와의 비교분석)
2. 공무원 인턴제도 사례분석(미국 PMI 프로그램과의 비교분석)

Ⅴ. PSAT제도와 공무원 인턴제도의 보완
1. 새로운 공무원 인사제도
2. 기대되는 효과

Ⅵ. 결론

본문내용

채용규모
800명
50명
채용 방법 및 절차
1차심사-서류전형(신청서,이력서,자격증,수상경력)→2차심사(면접TEST,
대학별추천→1차심사(서류전형,학교성적+영어성적)→PSAT→구술시험→인턴십→일반직 6급채용
채용 목표
직무 발전
지역 안배, 양성 평등 채용 목표제
미국의 경우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지위가 우리나라만큼 높지 않기 때문에 유사한 제도를 도입함에 있어서도 사회적인 반발이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탈출구로서 인식되고 있는 직업이 공무원이며 따라서 그 사회적 선호도가 매우 높고 이로 인해 많은 엘리트들이 공채시험 준비에 자신의 인생에 있어 상당기간을 공무원 시험 준비에 투자 하고 있다. 이렇게 상이한 사회적 배경을 배제한 채 미국과 유사한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무리가 있다. 하지만 미국의 제도를 참고로 우리 제도를 보완하여 확대 적용한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Ⅴ. PSAT제도와 공무원 인턴제도의 보완
1. 새로운 공무원 인사제도
위에서 살펴본 바로는 PSAT제도는 과거의 암기위주의 시험보다는 분명 좀 더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에 한발 다가갔다고 평가 할 수 있으나 실제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합한 업무수행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별하는 기준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부족한 면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무원 인턴제도가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두 제도를 접목시킨 새로운 인사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현재 6급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공무원 인턴 제도를 5급부터 7급까지 확대 적용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PSAT를 치르고 2차 시험을 치르는 현행 제도를 지원자의 전공에 맞는 한 과목만을 PSAT에 포함시켜 직렬별 시험을 볼 때 PSAT 하나로 끝낼 수 있게 하고 2차 시험을 없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그리고 PSAT합격자에 한해서 현행 3년의 인턴기간을 비용 면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현실적으로 대폭 축소 수정하여 1년간의 인턴기간을 두어서 1년 동안 공직 지원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능력을 평가하여 적합하지 않은 지원자는 채용하지 않고 실무능력과 성적에 따라 1년 후 지원자들을 각자에게 맞는 부처로 채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2. 기대되는 효과
위와 같은 새로운 인사제도를 통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가장 먼저 서면상의 시험으로는 한계가 있는 지원자들의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평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현대 공직에 맞는 인재를 선별하여 채용할 수 있고 나아가 조직전체에 효율성을 증대시켜 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제도가 정착이 된다면 공무원을 지원하려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업무능력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단기적이고 단편적인 지식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대학과 교육기관들이 과거처럼 일률적이고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는 기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이끌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대학과 취업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에서 최선을 다하면 공직으로의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교육에 매진하고 따로 시험 준비를 하는 낭비를 줄여준다. 소위 ‘시험공부’를 위해서 대학 공부와는 전혀 별도로 저수준의 수험학원에 다닐 필요도 없어진다. 시험 준비 비용도 없어진다. 대학은 대학 나름대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체 개혁을 단행할 것이고, 암기위주의 지식교육보다는 실무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이 제도에 따라 정규 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점차 중앙행정에 참여한다면 조직 내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실질적 개혁의 효과를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인허가와 관련된 부서들뿐만 아니라 기획이나 정책분석이 필요한 부서에 배치된다면 이들의 역동적인 생각이 우리의 관행을 개혁하는 또 하나의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행정 실무와 학술연계가 연계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폐쇄와 보호의 행정을 줄여나가고 개방과 책임의 행정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Ⅵ. 결 론
폐쇄적인 한국의 인사행정관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조직 혁신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인턴채용제도의 도입은 바람직하다. 현재 도입된 공무원인턴채용제도에 따르면 대학졸업자들은 정교한 채용 과정을 거쳐 인턴으로 선발되더라도 3년 동안의 견습 근무를 통해 검증이 되 후에야 일반직 6급에 해당하는 직위를 보장받는다. 이런 점에서 인턴채용제도는 기본적인 업무수행능력은 물론이고 사명감, 책임감, 팀워크, 더 나아가 리더십까지도 인턴 기간 동안 직접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진행중인 PSAT는 취지 자체는 좋지만 대학교육의 질을 하향시킨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직접 체감할 수 없는 이론적인 내용만을 평가하고 있어 PSAT와 인턴제는 서로 상호의 단점을 보완하고 나아가서 공무원의 자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기득권 세력의 힘이 강하고 시험제도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사행정요소요소에 오래전부터 바뀌지 않아온 한국행정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제도를 단번에 시행 할 수는 없다. 또 PSAT제도가 도입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시행되는 6급에서의 공무원 인턴 제도를 5급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한계도 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지위가 우리나라만큼 높지 않기 때문에 유사한 제도를 도입함에 있어서도 사회적인 반발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우리 사회는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탈출구로서 인식되고 있는 직업이 공무원이며 따라서 그 사회적 선호도가 매우 높고 이로 인해 많은 엘리트들이 공채시험 준비에 자신의 인생에 있어 상당기간을 공무원 시험 준비에 투자하여 왔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이 제도가 정착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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