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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론개혁][언론개혁의 필요성][언론개혁의 역사][한국의 언론개혁][언론개혁의 과제][언론보도][언론][기사]언론개혁의 필요성, 언론개혁의 역사와 한국의 언론개혁 및 향후 언론개혁의 과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언론개혁의 필요성

Ⅲ. 언론개혁의 역사
1. 1980년 이전의 언론개혁
2. 전두환 정부의 개혁
3. 민주화 진행과정의 개혁논의

Ⅳ. 한국의 언론개혁

Ⅴ. 향후 언론개혁의 과제
1. 편집의 문제
2. 취재의 문제
3. 광고의 문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8.8%만 제목으로 쓸 만큼 작은 제목을 사용한다. 참고로 스포츠 신문들은 제목이 기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목이 큰 신문이 반드시 더 선정적이라고 말할 수 는 없겠으나 큰 제목은 기사를 위한 지면공간을 줄이고 이성보다는 감각적 반응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2. 취재의 문제
취재의 문제는 사이비기자와 촌지, 이권개입, 명예훼손, 프라이버시 침해 등 여러 가지 윤리적 측면을 중요내용으로 한다. 언론 내부적으로는 취재체제, 출입처, 기자단, 대변인 제도 등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그러나 그 같은 언론인의 도덕성 문제나 시스템 문제보다는 실제로 독자가 언론에 의해 전달되는 사실을 인식하는 매개체가 되는 기사의 분석을 통해 한국언론의 기사쓰기 관행 가운데 관찰되는 또 하나의 문제를 제기해 보고자 한다. 논점을 간단히 말하면, 한국언론의 문제 가운데 하나는 기사에 나타나는 취재원이 지극히 제한적이거나 편향적이라는 점이다. 누구나 생각하듯이 기사는 사실을 축약해 전달하는 글이다. 그런데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달되는 사실은 대부분 취재원이 있다. 바꿔 말하면 기사가 전달하는 사실은 취재원이 말하는 사실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한국언론의 경우 대부분의 기사에 하나의 취재원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이 같은 현실을 다시 뉴욕타임즈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미국 신문은 기사 하나를 쓰는데 6명 가까운 사람을 접촉해 사실을 확인하고 의견을 묻는데 비해 우리 언론은 한 사람 또는 어쩌다가 두 사람을 만난다는 결론이다. 이 같은 통계수치는 요즘 지면을 장식하는 정치기사들이 그대로 사실성을 입증한다. 우리가 읽는 모든 기사는 한 사람의 후보나 그 측근의 말을 옮겨놓은 것들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회적 쟁점이나 일들이 여러 당사자를 갖기 마련인 점을 고려해 보면 우리 언론의 취재관행이 어떻게 고쳐져야 하는가는 자명하다. 이 같은 취재관행의 또 다른 문제측면은 대부분 기사가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자료나 대변인 또는 정책담당자의 호의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한국언론은 감시자 또는 고발자로서의 기능이 매우 미약하다고 말할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이 독자적인 정보와 판단을 기초로 기사를 쓰고 편집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향은 특히 정부와 대기업관련 기사일수록 더 강하게 드러난다. 그만큼 힘있는 집단은 자신들에 관한 정보의 흐름을 통제할 능력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문제는 독자와 시청자가 매일 접하는 뉴스가 이 같은 제작관행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의 현실은 궁극적으로 정부나 대기업이 규정해 나가고 시민은 수동적인 소비자로 남겨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3. 광고의 문제
광고 역시 취재와 마찬가지로 윤리적 차원의 문제들이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이 글에서는 간접적 통계자료를 통해 광고가 얼마나 언론의 사회적 기능, 공익적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편집상으로 문제가 되는 측면은 과도한 광고량이 지면을 바꾸는 현실이다. 한겨레 신문의 경우는 특수한 사정으로 광고가 차지하는 지면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조선일보의 경우는 50%를 상회한다. 기사보다 광고를 많이 싣는다는 뜻이다. 동아와 한국 등 다른 유력 신문 또한 광고의 비중이 60%를 육박한다는 통계를 제시하는 자료들도 있다. 대폭적인 증면과 언론계의 과당경쟁이 만들어내고 있는 문제상황이다. 이 같은 지면구성비는 자연스럽게 수익구성에도 반영되게 마련이다. 일본신문 경우 독자로부터 거둬들이는 지대수입이 40%이상 50%에 이르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경영기반이 안정되어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반대로 30%이하를 맴도는 독자수입에 만족하는 한국신문의 경우 광고주의 압력이 드세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그만큼 비판적 기사나 고발성 기사를 쓸 수 있는 공간은 줄어든다고 볼 수밖에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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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오(2001), 언론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한울, 2001
방정배, 언론개혁과 한국의 미래, 토론원고
손석춘(1998), 언론개혁의 무기 개마고원, 1998
윤영철(2001), 언론개혁에 관한 이론적 논쟁: 언론의 자유문제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회
언론 개혁 시민 연대(2000), 언론(인)의 비리백서, 언론 개혁 시민 연대
임동욱(2002), 언론개혁의 15가지 쟁점과 논의,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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