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으로 본 세계화와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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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으로 본 세계화와 민족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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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지막 장에서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서 역설하며 글을 끝마치는 것은, 저자가 통일의 문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언급하고 민족주의를 언급하기 위해 세계화를 꺼내든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고 [물론 민족주의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민족의 독립과 통일이기는 하지만], 결국 무언가 그리 유쾌하지는 않은 기분으로 책을 덮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것은 나와의 의견차이일뿐 책은 굉장히 양질(良質)의 도서였고 저자의 의견을 통해 내 안목(眼目)을 비약적으로 넓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세계화는 이제는 되돌릴 방법이 없는 불가항력적(不可抗力的)인 것이다.
그러한 세계화를 민족주의라는 이름으로 막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고 경쟁력을 낮추는 행위가 될 수 있다.
단지,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을 것이다.
끝으로 내 개인적인 바람을 몇 자 적는다면 [이것이야말로 이상주의 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내 개인적인 바람이다.]
레닌의 ‘힘의 전이 론(論)’에 의하면 패권국은 영원할 수 없다고 이야기되어진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까지의 세계사를 보면 사실로 믿어진다.
그렇다면 서구의 세계화는 머지않아 중국의 세계화에 자리를 내어줄 것이고 그때는 반대로 동양의 세계화가 주를 이룰지 모른다.
내 바람은 언젠가 우리나라 역시 패권국이 되어 우리나라에 의한 획일적인 세계화가 진행 되어지는 것이다.
[서양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식혜를 마시고 있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유쾌하다]
그때까지 우리나라가 건승(健勝)하기를 다시 한번 바래본다.

키워드

민족주의,   세계화,   우리눈으로 본,   김영명,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