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일본문화(일본의 장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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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와 일본문화(일본의 장례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대 일본의 장례 풍속
1) 중국문헌을 통해서 본 왜인의 장례풍속
2) 일본신화를 통해서 본 장송의례
3) 박장령과 덴무 천황의 빈궁의례
2. 양묘제
3. 장례 절차
1) 혼 부르기
2) 유칸
3) 마쿠라메시 (=사자밥)
4) 쓰야
5) 납관
6) 출관
7) 사체처리
4. 장례 종류
5. 장례 복장
6. 부의금
7. 장의비용
8. 현대 장의 문화
9. 일본 장의시장
10. 묘지와 납골당

본문내용

유골을 담은 항아리에 넣어 비석 아래에 묻기 때문이다. 집안 어른이 돌아가시면 가족묘가 다 찰 때까지 순서대로 차곡차곡 유골 항아리를 묘지 안에 집어넣는다.
일본에서는 사유지라고 해서 개인이 함부로 묘를 쓰는 것은 불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반드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립묘지나 종교단체나 사원 등에서 허가를 받고 운영하고 있는 사설 묘지를 이용해야 한다. 일본 정부가 묘지 신설을 억제하고 있어서 개인묘지든 공공묘지든 묘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다 보니 차츰 납골당에 유골을 안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납골당을 이용할 경우 관리하기가 편할 뿐 아니라 묘지 가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용이 싸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묘지나 납골당은 가족단위로 사용하며, 도쿄도의 경우 사찰이나 공동묘지의 묘역 넓이가 0.8제곱미터인 구획이 많다. 부지 사용권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을 지불하여야 하는데 도쿄도내의 경우 부지규모가 가로세로 1미터도 안 되는 작은 구획이 150만엔 정도여서 사실상 저승길에도 엄청난 경비가 소요된다. 부지 구입비 이외에도 매년 일정액의 관리비(도쿄도의 경우 대략 연 1만엔)를 납부하여야 하며, 납부하지 않는 경우 부지사용계약이 취소되어 납골당 등으로 이장될 수도 있어 일부에서는 아예 부지 사용료 외에 관리비까지 일시불로 지불하는 영대공양묘계약을 체결하기도 한다.
일본의 화장장시설
일본 오사카의 돈다바야시에는 야구장 옆에 화장장과 묘지가 있다. 물론 일본에서도 화장장을 설치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체육시설에 화장장을 병설함으로써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했다고 하는 데 화장장과 묘지가 꼭 필요하듯이 그들에게 체육시설도 필요한 것이므로, 복리시설을 마련하면서 기피하는 시설을 동시에 마련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시설을 매우 잘 갖추고 있고 인공 언덕을 설치하여 묘지에 참배하러 오는 사람들이 장례를 치르는 슬픈 감정이 되살아나지 않고 밝고 편안한 마음으로 추모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본에는 가족묘 형태를 띠는 데 한 가족이 차지하는 면적이 반 평을 채 넘지 않아 땅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오사카의 돈다바야시 외에도 가고시마나 도쿄도에서도 겉모습만 보면 화장장이라는 것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그 시설을 아주 잘 갖추고 있다.
<이즈미 영원&북부커뮤니티 센터>
<이즈미영원&북부커뮤니티센터 내부>
<이즈미영원&북부커뮤니티센터 내부>
장례문화를 접하기란 사실상 드물고 접하기 힘든 영역인데, 이번에 일본의 장례문화에 대해 살펴보면서 일본인들의 생활이나 의식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장례문화라는 것은 그 사회가 공유하는 영혼관이나 타계관을 반영하면서 변천해 왔기 때문에, 그 사회 구성원의 정신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본 장례 문화 중에 양묘제 라는 것이 있는 데 죽은 후에, 육체와 영혼을 분리하여 1차, 2차 묘지로 나누는 것, 즉 죽은 자를 매장하는 매장묘와 죽은 자의 영혼을 공양하기 위한 공양묘로 분리하여 두 개의 묘를 쓰는 일본인의 의식세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집 밖이나 병원에서 사망하더라도 사자는 우선 집으로 돌아와서 장례절차가 진행된다.
물론 전문 장례식장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쓰야는 집에서 한다고 하는 데, 이는 고대처럼 장례는 집에서 장례절차에 따라 행해 져야 한다는 토속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례 절차에 있어서 현재에는 그렇게까지 까다롭게 행해지고 있지 않다고는 하지만, 무척이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 같다. 특히 일본에는 크리스트교식, 신도의식장례 등이 있기는 하나, 불교식으로 거의 행해지고 있고, 더구나 생전의 종교와 관계없이 불교가 아닌 데도 불구하고 이름을 지어주는 계명에 대해서도 일본 특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장례의 종류 중에서 회사장이라는 장례에 대해 가족, 친지가 아닌 회사가 주최가 되어 장례를 치러주는 것은 나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더 놀라운 점은 생전에 실시하는 생전장에 대해서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제도였다. 또한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우주장 또한 색다른 장례 종류이며, 미쳐 다 자료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음악장, 호텔장, 시민 장 등 다양한 장례제도를 알아가면서, 후에는 매우 흥미롭기 까지 했다. 장의비용에 있어서 계명료 같은 부수적인 것이 많아 무척이나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비용이 들고, 묘지를 구하고 관리에 있어서까지 과도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 같다. 장례식장에 가는 복장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 별 다른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묘지는 모두 시신을 그대로 땅에 매장하는 곳인데 반하여 일본의 묘지는 화장한 유골을 모시는 곳이라는 차이가 있다. 즉, 우리나라는 묘지를 많이 택하는 한 편, 일본은 화장제도를 대체로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명당을 찾아서 산중에 묘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도시 인근의 공동묘지에서 하고, 가족묘지에 함께 매장하던 관습 때문에 묘지 참배를 할 기회를 접하기 쉽다. 또한 집안에 불단을 모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데, 이러한 점들로 인하여 우리보다 더 사자(死者)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조사 하던 중에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일본이 화장장 시설을 너무나 잘 갖추고 있는 점이었다. 특히 충격에 가까웠던 사실은 묘지와 체육시설을 한 자리에 설치한 것이었는데 이는, 우리로서는 무척이나 놀라운 사실이다. 묘지와 체육시설 모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 점을 이용하여 지역주민을 설득했던 점은 일본인의 지혜가 엿보이는 것 같다.
< 참고문헌 >
황현탁, <일본 들춰보기>, 나남출판, 2007, p.75~78
김후련, <세계의 장례문화 - 일본 편>, 한국 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06, p.51~81
박순애, <일본의 문화와 사회>, 시사 일본어사, 1998, p.208~210
김미영, <일본의 집과 마을의 민속학>, 민속원, 2002, p.96~118
박태호, <세계묘지문화기행>, 서해문집, 2005, p.248~287
다음 카페, 고인돌맨, <현대 일본의 장례종류>
네이버 블로그, 내 작은별, <일본의 장례식장> 이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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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5.26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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