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루소(Rousseau)의 교육사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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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루소(Rousseau)의 교육사상』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루소의 생애
2. 루소의 중심사상
-자연주의 교육의 의미
3. 루소의 교육사상
① 교육의 목적
② 교육의 내용 (Emile)
③ 루소 교육사상의 특징 (페스탈로치와 비교해서)
4. 루소 교육사상의 현대적 의의
① 루소 교육사상의 영향
② 루소 교육사상의 비판
③ 루소 교육사상의 시사점

본문내용

정도라는 것. 한 학부모는 "공부 잘 하는 아들을 포기할 수 없어 올 초부터 특목고 전문학원에 등록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서 준비한 아이들과 경쟁이 될까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2007년 33조원에 달하는 전체 사교육 시장 중 초, 중, 고등학교 사교육비 총 지출액은 20조700억 원이다. 정부의 교육 정책에 따라 동네 학원에서 기업으로 변신한 사교육 업체들은 지난 5년간 14배나 성장해 시가 총액이 1조원이 넘는 곳이 있을 정도. 겉으로 표는 내지 못해도 속으로 쾌재를 지르고 있을 지모를 일이다. 증권가에서는 이처럼 사교육 업체가 유망주로 분류됨에 따라 해외 자본 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사교육을 줄이는 데 암초가 될 것이다. 사교육 관련 기업들의 거대화에 이어 외국 대자본까지 개입되면 정부 정책으로 사교육비를 줄기는 것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조언을 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웠다" "경제력이 자녀의 교육을 좌우하고 결국 부의 대물림이 심화될 것이라는 게 불 보듯 뻔하다" "결국 부모의 가치관의 문제다. 아이들은 희생자다"며 점점 심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 문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문제 제기만 했을 뿐 방송의 뚜렷한 대안이 부족했다" "정작 아이들의 인터뷰는 하나도 없었다. 이같은 현실을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알 수 없었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부모의 과도한 학원 교습에 초등생 자살 소식이 끊이지 않는가 하면 시험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청소년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부모와 같은 꿈을 꾸며 타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능동적으로 고군분투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 상황의 주체인 아이들의 목소리를 좀 더 취재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시청자는 "국제 중 입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 형국이다"며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부 록】
“학원 때문에 자살충동 바로 내 아이일 수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하루 평균 2시간 37분 동안 3.13개의 사교육을 받고 있고, 27%의학생이 자살 충동을 느껴 본 적이 있으며, 자살을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성적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뒤로 아이들이 ‘학습노동’의 굴레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졌다는 소식은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는다. 부모들이 “설마 내 아이가…”라며 애써 위안을 삼고는 마음에 두지 않았기 때문일 게다. 그렇다면 우리 집 아이들에게는 정말 문제가 없는 것일까? 학교에 상담실을 차려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이지성 경기 성남 상원초등학교 교사는 손사래를 친다. 뉴스에 종종 보도되는 아이들이 바로 내 아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참 놀아야 할 시기에 부모의 강요로 매일 서너 군데씩 학원을 다닌다는 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런데 어른들은 아이의 겉모습만 보고는 ‘잘 따라 온다’고 착각하죠. 아이의 속마음을 읽으려는 노력은 조금도 하지 않고요.” 이 교사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이 생각이 독버섯처럼 자라 나중에 입시나 사춘기 등 일정한 계기가 있을 때 실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폭발할 수 있다”며 “‘내 아이가 그럴 리 없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자살 소식을 전하는 보도에서 부모들이 한결같이 “우리 아이가 이럴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하는 이유를 곱씹어보라는 얘기다.
이 교사가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봄부터다. 학교를 거닐다 조회대 계단 아래 앉아 훌쩍이고 있는 3학년 남자 아이를 만났다. 왜 울고 있느냐고 묻자 그 아이는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선생님, 죽고 싶어요. 학원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이 교사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제 만 9살짜리 아이가 공부 때문에 죽고 싶다니...이 교사는 곧바로 자신이 영어를 가르치는 3학년과 5학년 아이들 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종이를 나눠준 뒤 부모님께 꼭 하고 싶은 말을 써 보라고 했다. ‘죽고 싶다’는 말을 적은 아이들이 3학년은 열에 한 명, 5학년은 열에 두세 명꼴로 나왔다. 죽고 싶은 이유로는 학원 스트레스를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다. 아이들은 “학원에 가라고 하는 엄마가 마귀 같다”거나 “학원을 폭파시키고 싶다”와 같은 말로 부모와 학원에 대한 원망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한목소리로 이 교사에게 부탁했다. “우리 엄마, 아빠는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줄 전혀 몰라요. 그러니까 절대로 우리 부모님께 오늘 쓴 이야기를 말하면 안 돼요.” 이 교사는 이런 결과가 믿기지 않아 인터넷을 뒤져 봤다. 그러나 여러 시민단체에서 밝힌 조사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심각성을 깨달은 이 교사는 그때부터 자신이 사용하는 영어 교과실에서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상담을 시작했다. 공부 스트레스는 초등학생들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한 학생이 학원에 들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교사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큰 위안을 받는다.”고 조언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힘들긴 뭐가 힘들어? 남들도 다 하는데”라거나 “그것도 못 참아서 뭐가 될래?”라며 아이 마음에 대못을 박기 일쑤다. 이 교사는 실제 “죽고 싶다”는 아이들이 상담실을 찾으면 어설픈 조언을 하기보다는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고, 이야기가 끝나면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줬다. 그러면 아이들은 더는 죽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런 행동에는 “네가 힘든 거 이해해”, “나는 네 편이야”, “이렇게 맛있는 것들을 놔두고 죽으면 억울하지 않겠니?”라고 하는 세 가지 메시지를 담는다는 게 이 교사의 설명이다.
글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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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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