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태조의 대거란 정책과 고려 건국이념의 형성

소개글

고려 태조의 대거란 정책과 고려 건국이념의 형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머리말

II. 태조의 대거란 정책

III. 고려건국 이념의 형성과 <訓要 10條>
1. 건국이념의 형성
2. 건국이념의 형성에 참여한 인물
3. 건국이념의 형성에서 발해의 위치

IV. 최승로의 상서문에서 본 발해와 거란

V. 맺음말
< 서 평 >

본문내용

요청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9성을 돌려준 것은 여진과의 전쟁이 여진을 굴복시키는데 있었을 뿐 아니라 옛 고구려 영역을 회복하는데 있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 서 평 >
여기서는 태조의 고려 건국이념과 그 뒷이야기들, 개국공신들의 대한 이야기들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태조의 북진정책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또한 북진정책을 내세워 고려 내부의 정변을 막으려는 시도도 실패하는 비교적 안 좋은 방향으로 설명을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하지만 고려라는 국가를 중심으로 이념적으로 통합하려는 시도가 큰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하면서 좋은 지적을 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태조에 의해 고려는 하나가 되었다. 이는 비단 그가 전쟁을 통해 물리적으로 통합한 성과를 넘어 정신적으로 고려라는 구심체를 중심으로 하나의 국가의식, 민족의식이 성립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태조의 이러한 시도가 기본바탕이 되어 근대에 이르기까지 분열되지 않고 하나의 국가로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고려의 태조가 왜 거란에 대한 적대심이 그렇게 많았는지, 왜 그러한 일들을 해야만 했는지 등의 이유도 잘 설명되어 있다. 개국공신들에 대한 설명도 빠짐없이 잘 설명하고, 인용한 글들도 있어서 그때의 정황을 살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하나하나 세심한 고찰과 관찰, 그리고 자료 등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논문을 이해하기에도 어려움 없이 읽혀진다. 다만 아쉽다면, 논문인 만큼 한문으로 된 글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당연한 것 일수도 있겠지만, 조금은 힘든 서평이 되었다. 그것 외에는 너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이해하기 쉬운 보기 드문 논문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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