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이론(행정학의 발달과정)

본문내용

운영하고자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5) 결론
미국의 법에서의 재산권의 특징을 말할 때 한 사람의 재산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배제시키는 권리는 막대기와 같은 것이라는“한 묶음의 막대기”의 비유는 공공행정 창시자들의 정치-행정이원론을 설명하기 유용한 방법이다. 과거 정치-행정이원론은 한편으로는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행정가들의 분리를 강조하고, 또 한편으로는 공공 정책을 계획하고 이행함에 있어 서로 상호작용하고 행정의 기여를 수용하는 양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러한 모순은 공공행정의 원래의 개념이 “수정주의적 해석”으로 대체되면서, 실현 가능한 대체물을 찾는 것이 오늘날의 공공행정의 최우선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선출 공무원들과 행정가들 사이의 광범위한 상호작용은 궁극적으로 정부를 위한 쪽으로 진로를 정하는 사람들의 지식과 가치를 보완하고, 그 진로가 지탱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정치와 행정의 보완성은 선출 공무원들과 행정가들이-시민들과의 정기적인 의사소통에서-통치를 위한 협력관계 속에서 서로를 필요로 하고 돕는다는 정치-행정일원론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이후 이제는 단순히 정치가-행정가라는 주체만이 아닌 제3의 주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제 행정학에서의 관심은 누가 하느냐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행정의 결과가 누구에게 미치느냐로 변화하고 있다. 시민, 사회단체, 지방정부 등 행정서비스의 주체가 중심이 되고, 정치가-행정가는 지원기능만을 담당할 뿐이다. 1990년 후반 이후 행정학의 뉴패러다임인 신제도주의, 신공공서비스, 뉴거버넌스 등이 모두 차이는 있지만 이와 같은 인식에 기초한다.

키워드

행정학,   행정이론,   행정학 발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