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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기초학력의 개념

Ⅲ. 기초학력진단평가의 배경

Ⅳ. 기초학력진단평가의 추진계획
1. 추진배경
2. 평가 목적
1)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
2) 제7차 교육과정
3) 교육정책협의회 및 공교육내실화 추진 대책
4. 기본 방침
5. 세부 추진계획
1) 평가 개요
2) 성취기준 및 평가도구 개발
3) 평가시행
4) 채점 및 이기
5) 결과분석
6) 평가결과의 활용

Ⅴ. 기초학력진단평가의 해설자료
1. 보도자료
2. Q/A 자료
1)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추진하는 이유는
2)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다른 점은
3) 전집평가에 따른 과열경쟁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4)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전집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5) 기초학력 책임지도 체제 개선 주요 내용은
6) 기초학력 진단평가의 구체적 일정은
3. 정책 해설자료(교육소식)
4. 정책 설명 자료
1) 평가의 목적 및 필요성
2) 평가 대상 및 영역
3) 평가 시행 체계

Ⅵ. 기초학력진단평가의 비판과 제안
1. 비판
2. 제안
3. 전환
1) MI(복합지능)이론에 의한 평가방법
2) 문제설정 교육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선 과제라고 주장한다. 요컨대 교육부가 주장하는 ‘국민 기초능력 보장-->기초학습 결손 교정정책-->전집형 진단평가’라는 도식화는 앞에서도 지적한 바 신자유주의적 시장인간형의 생산/재생산과 동시에 통제사회적 생체정치 권력의 확보 전략이 아닌가 하는 혐의를 주고 있다. 지극히 은유적인 방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진정 국민의 기초능력 보장을 위한 것이라면 (7차 교육과정 이후 폐기하다시피하는) ‘홍익인간’적 능력의 보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다시 말해 국민 기초능력 보장을 위한 철학과 그 방향을 달리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 기초능력 보장’이 필요하다는 가정 하에서 교육부의 길과 다른 방향설정을 잠정적으로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복합지능 역능화 수행정책이고 둘째는 국가지원 학습참여 문화조사이다. 국가수준에 있어서 기초학력을 평가하고 결손을 교정하려는 교육정책은 개인의 기초능력을 추상적 차원에서 계획하는 사업이다.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초능력의 보장이라고 떠벌리지만 실제로는 현실적 사용능력의 맥락하고는 동떨어진 마인드이다. 글을 읽고 쓰고 셈하고 하는 따위들의 기초적 사용능력들은 개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바탕이지만, 그것이 부재(‘결손’)한 아동들을 위한 해법은 전집형 평가에 의한 ‘부진아’ 가려내기로서 될 일이 아니다. 굳이 그런 국가수준의 평가가 대규모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이미 기초능력이 부재한 아동들은 경험적/접촉적 교육과정에서 발견된다. 그래서 문제는 객관주의적 평가원리에 따라 가려내고 교정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기초능력 부재 아동들이 학습과정에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에쓰노그라피적(잠정적인 용어로) ‘학습참여 문화조사’를 상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동들이 모두 가드너가 말하는 7가지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개인적 불균등 상태에 처해 있으며, 또한 그 능력들의 표현이나 불균등 상태는 개인적 삶의 환경이나 취향, 그리고 복수적 요인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므로 그 통합적 문화조사에 기초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근본적일 것이다.
3. 전환
- 교육목표와 평가방식의 문화교육적 전환
교육목표와 평가방식을 문화교육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통합적이고도 섬세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우선적으로는 국가수준 전집형 평가를 포기하도록 하는 담론적 개입이 중요하다.
교육이념이나 교육목적/교육목표에 구사되는 언술체계들은 민주사회건 독재사회건 모두 다 옳아 보인다. 군사독재정권이었던 박정희 시절의 교육이념이 ‘홍익인간’의 구현이었다는 점을 보아도 그건 명백해진다. 그러므로 그것들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문제는 그 언술체계들에 깔려 있는 인간상과 사회상의(특정한) 패러다임이 무엇인지를 판별해내는 일이다.
1) MI(복합지능)이론에 의한 평가방법
MI이론은 교육과정, 교수전략, 교실환경, 학급경영, 학교, 평가, 특수교육, 인지기술 등의 개발과 실천방안들을 체계화해서 제시하고 있다. 문화교육 방법에 많은 참조점을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MI이론이 주창하는 평가방법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지향된다. “일곱 가지 지능의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학습경험을 하게 한 뒤 학생들의 학습과정이나 결과를 주로 언어나 논리적 영역에 편중된 표준화 검사로 평가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커다란 위선적 행위가 아닐 수 없다. 교육자들이 다음과 같이 말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학생이나 지역사회에 이중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된다. ‘일곱 가지 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은 재미있다.
2) 문제설정 교육
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교육변화를 촉구하였지만 또 다른 축으로서 또 하나 제기되어야 할 것은 문제설정교육이다. 문제설정교육이란 한마디로 문제들을 발견하고 구성하며 해결법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주는 교육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은 주어진 답만 찾도록 하는 교육이었는데, 이제 문제들을 학습자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교육의 근본적인 전환점이다. 나는 논술교육에서 문제설정 방법론을 개발하여 이러한 전환점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러한 생각은 이미 프레이리가 강조한 바 있다.
Ⅶ. 결론
현대사회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요구하는 지식 기반 사회로서 신기술과 지식 창출 능력이 국민의 삶의 질과 국력을 좌우하게 된다. 따라서 기초기본 학력의 정착을 통한 학습자의 소질과 능력, 적성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다양한 능력의 개발과 창의력 신장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기초기본학력의 정착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기 보다는 개인별 학력실태에 따른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적용될 때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20명 내외의 소인수 학급이 많고, 본군에서도 읍에 소재하거나 가까운 몇 개의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소인수 학교로 계속 소인수 학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도 현재의 교육 실태는 다인수 학급의 형태로 전개되어가는 측면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획일화 된 학습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학생의 학습 참여 의욕의 저하와 함께 학습력의 미정착, 학습 결손의 누적과 같은 악순환이 일어남에 따라 소인수 학급에서 교육의 강점인 학습의 개별화 교육과 수준별 교육을 통한 기초기본 학력이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문헌
* 경상북도교육청(1999), 기초·기본 학력 지도 자료
* 김수동 외(1998), 학습부진아 지도 프로그램 개발 연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부산덕천증학교(2000), 특별보충지도를 통한 과목별·교사별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보고서
* 이정용(1973), 학습 부진아 지도의 실제, 서울 : 배영사
* 채규만(1997), 학습 부진의 원인과 학교에서의 대책
* 황정규(1977), 학습 부진아란 무엇인가? 교육춘추 1권 4호, 한국교육개발원
* 현주 외(2000), 중학교 기초·기본학습 부진학생 판별도구 개발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 한국교육개발원(2002), 중학교 기초·기본 학습 부진학생 판별도구 개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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