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소개글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문제1 효과적인 학교 좋은 학교란?
문제2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가져야 할 리더십?
문제3 동기이론이란?
문제4 조직구조란?
문제5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은?

본문내용

수행하는데 있어서 광범한 자율성을 갖는다. 그 자율성은 타인의 이익을 위해서 발휘해야 된다는 것이다. 즉, 전문직 종사자는 자기의 직무 수행에서 어떠한 외부의 통제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서 행동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것이다. 이의 광범한 자율성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에 대한 봉사를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조건이 고도의 전문지식이며, 이 전문지식은 단편적인 잡동사니 지식이 아니라 이론 체계를 가진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론 체계를 가진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장기간의 직전 교육을 받아야하며, 또 계속적인 현직 교육도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할 것은 직전 교육과정을 거쳤다고 하더라도 혹 만에 하나라도 수준미달 학습자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겠기에 즉 직전교육은 이수했으나 전문지식이 모자란 사람이 나올 수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 자율성을 발휘하도록 허용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미달자는 속아내어 제거하고 충분한 지식을 가진 자에게만 타인에 대한 봉사를 위한 자율성 발휘를 허용하는 것이 바로 시험을 통한 자격 제도인 것이다.
교직은 이러한 전문적 특징에 비추어 볼 때 기본적인 조건은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학교 조직이 전문직 조직이라 함은 그 핵심적 과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직무 활동 구조가 전문직성을 지니는 데서 비롯되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3) 이완 결합 체제
학교 조직은 그 하위 체제와 체제들이 수행할 활동들이 상호 관련되어 있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각자의 자주성과 개별성을 유지하고 있다. 웨이크(Weik)는 “서로 연결은 되어 있으나 각자가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는 학교 조직의 특성을 이완 결합 체제(loosely coupled systems)라고 묘사했다. 이는 결합된 체제들이 상호 반응하지만 각 체제는 그 자신의 주체성과 그것이 물리적 또는 논리적으로 분리되어 조직의 하위 체제와 활동들이 느슨하게 결합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하고 학교 조직이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학교가 통제와 지휘를 통한 계층적 관계로 파악하였으나 이러한 지적으로 오히려 구조적 느슨함을 특징으로 한다는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학교가 자율성과 자유재량권을 가지고 있으며, 교사 또한 학급 내에서는 형식적인 교장의 지시와 통제를 받을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 학교에서 조직 직제상 교사는 교장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들의 연결관계는 상호작용이 자주 일어나지 않고, 반응도 매우 느슨하며 이들의 연결 관계는 비교적 약하다. 메이어(Meyer)와 로완(Rowan)은 학교 조직이 가지는 이완 결합성은 모든 참여 주체들 간에 상호 신뢰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가정했고, 이것을 신뢰의 논리라고 했다. 이와 같은 학교 조직의 구조적 느슨함은 학교 조직이 갖는 전문직적 기저에서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 조직화된 무질서
조직화된 무질서 상태는 조직 내에 강한 개성과 전문성으로 인해 자율적 견제와 조정이 이루어지므로 의도적 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코헨(Cohen) 등은 ‘조직화된 무질서’의 특성으로 목표의 모호성, 불분명한 기술, 그리고 유동적 참여를 들고 있다.
첫째, 목표의 모호성은 교육 조직의 목적이 구체적이지 못하며 또 분명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사실상 교육 조직의 목표는 추상적인 단어 또는 구로 진술되어 있고, 그 뜻이 모호하여 분명한 방향 제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교육 조직 내의 교사, 행정가, 학생, 학부모들마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둘째, 불분명한 기술은 교사, 행정가, 장학요원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명확하지 못하고 또 적용하는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교사가 가르치는 방법과 기술도 교수이론에 근거한다고 하지만 과거 경험으로부터 얻는 노하우나 필요에 따라 이루어진 창안 등의 기초 위에서 교사마다 적용하는 기술과 방법에 차이가 있다.
셋째, 유동적 참여는 학교 조직에의 참여가 유동적이고 간헐적이라는 것이다. 학생, 교사, 행정가 등이 고정적이지 못하고 일정기간 머물다가 그 학교를 떠난다. 따라서 참여자의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의 양은 천차만별이다.
이와 같이 학교는 하나의 조직으로서의 체계는 갖추고는 있으나 그 내부는 목표, 기술, 참여의 측면에서의 매우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학교를 ‘조직화’와 ‘무질서 상태’라는 서로 모순되는 듯한 두 개념에 의해 은유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5) 학교 조직 구조의 이원성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다른 두 가지 조직 국면, 곧 관료제적인 측면과 전문적인 측면이 있다. 전자는 학교가 한 기관으로서 법규의 집행 및 교수의 운영, 필요한 자원의 배분, 교직원과 학생의 인적 관리 등의 측면이고, 후자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수-학습의 실제 과정에 관한 측면이다. 일반적으로 관료제적 측면은 견고하게 결합되어 구조의 응집성 또는 경직성을 지니는 반면, 전문성의 측면은 그 구조가 이완되어 교수-학습의 과정에서 자율적 판단에 따르는 재량의 확대,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성이 조장된다. 이러한 속성 때문에 각기 유리되기 쉽고 이에 따르는 갈등 및 혼란을 드러내어 조정이 어려워지고 능률이 저해되는 면이 없지 않다.
현대 사회의 학교는 개방 체제라는 면에서 내외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때로는 조직 요소나 체제가 견고하게 결합될 필요도 있고 느슨하게 풀어주어야 할 필요도 큰 것이다. 관료성 대 전문성, 획일성 대 자율성, 견고성 대 이완성, 상호의존성 대 독자성 등 확실히 학교 조직에는 상번된 필요가 내재하고 있고 전문성과 자율성, 독창성, 견고성과 이완성 간의 순역기능적인 측면들을 분명히 이해하고 이를 상황에 맞춰 적절히 대응해 나가는 교육 지도성이 특별히 요구된다.

키워드

교육행정,   교육경영,   동기이론,   조직구조,   좋은학교,   효과적인학교,   재구조화,   참된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