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안전 프로젝트와 좋은나라 운동본부

소개글

식탁 안전 프로젝트와 좋은나라 운동본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다양한 어린이 식품들 - 학교 앞 문구점

부정 ․ 불량 식품과의 전쟁

식탁 안전 프로젝트

1. 수입식품, 위험은 왜 반복되나? 2006. 05. 07 방송

2. 농장으로부터의 경고 2006. 07. 02 방송

3. 제주의 실험 - 학교급식 실험 2006. 07. 30 방송

4. 생애 첫 음식 - 분유에 관한 보고서 2006. 08. 19 방송

5. 공개되지 않은 보고서 - 바이러스, 학교급식을 덮치다. 2006. 09. 17 방송

본문내용

변을 검사한 결과 공통적인 것은 노로 바이러스였다.
노로 바이러스는 1972년에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작은 초미립자이고 세균처럼 식품을 부패시키는 것이 아니라 검출하기 쉽지 않다. 노로 바이러스는 10개 미만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다. 입으로 들어가 음식물과 함께 장세포안에 자리잡고, 장세포로부터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해 12~40시간의 잠복기를 갖는다. 그리고 자기복제를 시작하여 엄청난 증식력을 나타낸다. 심한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고, 1~2일 후면 호전되지만, 노인이나 어린이의 경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노로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다양하다. 우선 감염된 사람의 분변이나 구토물이 상수도, 지하수로 흘러 식품을 세척하고 그 식품을 섭취했을 때, 손을 씻지 않고 요리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감염한 사람의 손이 다른 사람과 접촉했을 때 등이 있다. 원인으로는 식품이 57%, 사람이 17%, 오염된 물이 3% 를 차지했다.
CJ와 삼성 에버랜드에 공급한 깻잎지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
CJ 식중독 사고 환자의 분변과 삼성 에버랜드 식중독 사고 환자의 분변 유전자가 똑같은 노로 바이러스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위탁업체 급식의 문제가 아니라 그 전 단계의 문제였던 것이다. 18톤 중 일부가 노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이고, 문제의 깻잎지는 중국에서도 3개의 공장에서 공급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8월8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특정 식재료에서 식중독 매개의 통계학적 연관성이 추정되었으나, 역학자료 수집의 한계와 특정 식재료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 인과관계를 확인하지 못함‘ 급식사고 원인물질을 규명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이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식약청장은 세계적으로 식품에서 노로 바이러스를 검출할 기술은 없다며 미국 FDA에서 보내온 회신을 내세웠다. 하지만 식약청이 문의한 곳은 주한미대사관이었으며, 회신에는
‘식품에서 노로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QPCR 기법이 현재 가능하다’고 돼 있다.
식약청이 노로 바이러스 검출을 시도했던 5대 채소가 고구마, 당근, 양배추, 양파, 오이 였으며 이 다섯 가지 채소는 역학조사팀이 추려낸 14가지 식재료인 양파, 얼갈이 배추, 양념 깻잎지, 닭 등 과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미국 미시간 주에서 식중독 사고가 일어났다. 23개 학교의 교사들이 행사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은 뒤 다음날부터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이며 학교에 못 나온 것이다. 또한 출판사 직원 50명도 같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식중독에 걸렸다. 역학조사를 시작한 결과, 사람들은 샌드위치를 먹었고, 분변 또한 동일한 형태의 노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특히, 상추를 곁들인 샌드위치 먹은 사람만이 증세를 일으켰다. 역학조사를 더 한 결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직원이 이틀 전 설사증세를 보였고, 그 직원이 샌드위치를 만들었던 것이다. 우리나라도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 역학조사를 할 때는 직원의 가건물이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 말고, 조사부터 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식품위생,   위생,   수입,   분유,   항생제,   학교급식,   부정,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