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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교사교육의 질적 연구

Ⅲ. 교사교육과 교육용 웹서버

Ⅳ. 교사교육과 교육연구

Ⅴ. 교사교육과 교육공학

Ⅵ.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 거듭되는 교육 선혁(善革)의 조치들도 그 성과를 기대하기는 사실 어려울 것이다.
수차에 걸쳐 교육과정이 개정되고 새로운 이론들이 도입되었지만, 이들이 실제 ‘교사들에게’ 미친 영향은 미미한 듯하다. 거듭되는 교육과정개정과 이론의 소개가 오히려 교사들을 혼란스럽게만 한지도 모를 일이다. 열린 교육과 수행평가가, 그렇잖아도 부족한 교사들의 ‘교육’시간을 명목상의 서류정리로 빼앗아 가고(“틈새교육”이라는 유행어를 낳았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공문서를 정리하는 ‘틈틈이’ 한다는 것이다), 현행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채 알기도 전에 또 하나의 ‘새로운’ 교육과정의 무게를 교사들은 감내해야 하였다. 인도의 도사처럼 “이것 또한 지나가지” 하는 태도로 어느 쪽으로 바람이 불든 잠시만 견디면 평온(?)을 되찾게 된다는 지혜를 실토하는 교사들이 한 둘이 아니다.
중등학교의 학급당 인원수를 35명 선으로 줄이겠다는 발상도, 교육적 동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순진하다. 교육이 백년지대계는 커녕 십년지단계도 못된다는 것이다. 급조되는 교실이 그 후 야기할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무분별하게 채용되는 ‘교사가’ 수십 년을 두고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그것이 교육적 동기에서 나온 발상이 아니라면, 다른 숨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정년단축문제는, 앞의 조치들과는 달리 직접 교사의 질을 문제 삼는 것 같아, 교육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젊은 교사가 곧 질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양질의 교사의 속성을 가려내어 오랫동안 그것이 몸에 베이게 하는 노력 없이는, 노소의 문제를 떠나, 훌륭한 교사양성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또 그런 교사의 양성 없이는 여타의 훌륭한 여건들도 교육의 질을 보장해 주지 못할 것이다. 대부분의 교육적 효과는 교사를 통해서만 나타나기 때문이다. 환경이 교육한다고 하지만, 그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이는 다름 아닌 교사이다. 모든 교육개혁에 앞서 훌륭한 교사의 양성부터 애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교육적 마인드가 조금이라도 된 관리였다면, 교사도 양성하지 않은 채, 당장 영어로 영어수업을 하게 한다고 야단법석을 떨지는 않았을 것이다. 누구보다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교육 받아야하는 직업이 교사다. 정책 개선을 통해 해당되는 추가적인 교육을 받는다면 진정한 교육복지국가가 될 거라 확신한다.
참고문헌
곽영우, 교육개혁과 사범대학의 발전과제, 한국교사교육 제15권 제1호, 한국교원교육학회, 1998
강환국, 교사와 교사교육, 배영사, 1989
길병휘 외 11명, 교육연구의 질적 접근, 서울 : 교육과학사, 2001
유한구·김승호, 교육에서의 질적 연구 - 방법과 작용, 교육과학사, 1998
유현숙, 교사교육에 대한 새로운 요구와 방향, 한국 교육개발원 연구보고, 2002
전제상, 교원평가와 교원성과금, 한국교사교육,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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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육,   교육,   교사,   교육용 웹서버,   교육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