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딥스

소개글

[독후감상문] 딥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실에 지쳐 있다면 딥스와 A선생님의 놀이방으로 한 번 찾아가 보는 것이 어떨까? 아마 잔잔한 감동과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는 기회를 갖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아이들의 상처는 어른들이 잘 알지 못한다. 어른의 시각으로 아이들을 하나하나 분해하기 때문이다. 결국 분해를 하고 나면 남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시각을 바로 잡아 주고 있다. 아이들과 놀이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또 문제를 바로 잡는 방법. 이런 치료를 통해서 아이의 상처는 말끔히 치료가 되고 나는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점점 아이들의 세계에 대해서 이해하고 또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반영적 경청을 통해 아이 스스로 마음의 닫힌 문을 열어 가는 이야기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사랑이 기본이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믿음과 신뢰를 얻어야 만이 훌륭하게 성장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들의 행동의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 하기 보다 아이들의 의도를 보고 그것을 인정해 주고 믿어주는 것 그것이 올바른 사랑의 방법이리라. 아마도 이 글의 작가는 심리 치료나 인간 관계 치유를 전문적으로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 다루는 내용과 형식이 아주 특이하다. 아이들 키우면서 꼭 한번을 읽어보면 좋음직한 작품이다. 나도 이 책을 읽는 시기에 인간관계훈련(부모역할훈련, ET, RT)과정을 공부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얻었다. 부모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그것을 격려해 주는 것으로도 자존감 있는 독립적인 한명의 주체로 성장이 된다. 그러나 특히 우리나라 부모들은 물론 나도 그렇지만, 못 먹고 살았던 시절, 못 배워 사회에서 불이익을 당했던 경험등 으로 아이들에게 사회에서 뒤지지 않는 사람으로 키우려 한다. 기본이 되는 자존감을 키우는데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하지 않는다. 우리 어른들의 세대가 그런 교육을 받지 못해서 그렇겠지. 아니 그런 인간관계 대화 방법을 알지 못해서 그러하리라. 말 주변이 없어 사랑하는 나의 조카에게 이 책에 대한 소개도 없이 선뜻 선물을 했다. 사춘기에 접어든 조카를 위해. 나의 사춘기 시절 감성이 너무 풍성해져 어떻게 주체를 할 수 없어 친구들과 소속적 욕구에 매달려 지냈다. 순정만화, 로맨스 소설 등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이런 좋은 작품을 경험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늦게 나마 이런 작품을 접하게 되어 기쁘다.

키워드

딥스,   자폐아,   아동복지,   딥스독후감,   딥스독후감상문,   유아교육,   아동심리,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