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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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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도덕성의 개념

Ⅲ. 도덕성의 형성
1. 조건화와 도덕적 행동의 학습
2. 모델링과 도덕성의 형성

Ⅳ. 도덕성의 발달단계
1. 인습 이전 수준
1) 단계 1
2) 단계 2
3) 단계 3
4) 단계 4
2. 인습 이후 수준
1) 단계 5
2) 단계 6

Ⅴ. 도덕성의 가치

Ⅵ. 도덕성의 판단

Ⅶ. 도덕성의 기초교육

Ⅷ. 도덕성과 프로스포츠

Ⅸ. 향후 도덕성의 과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길들여져 있다. 개인의 탁월성에 초점을 맞추어 경기의 승패보다도 플레이에 집중한다고 하는,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타인도 그럴 것이라고 여기는 사항이 있다. 이런 것들은 특히 청소년들의 스포츠에서 위선적인 미사어구가 되고 만다.
패배로부터 얻어지는 것은 부끄러움, 무명, 불명예 이외의 어떤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가 배워 왔기 때문이다. 영웅과 승자에게는 칭찬과 명예가 따르며 보수가 제공된다. 바보와 패자는 무시되거나 여러 가지의 교묘한 방법으로 처벌되거나 한다. 중대한 발달과정에서 직면하는 효율적인 조건으로부터 도피하기는 어려우며, 그 때의 인상은 영속되므로 모든 “세계”나 노력을 요하는 광범위한 사태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
문화적 가치로서의 성공은 유년기(幼年期)에 학습된다. 스포츠는 성공하기 위한 수단을 동시에 학습시키는 유일한 매체이다. 사회화 과정은 복잡하지만 유년기 때의 상벌의 방법이나, 이이들에게 보이는 모범은 신념과 가치의 확립에 대해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을 향해 “어디 다른 데에서 누가 쓸만한 놈을 데리고 와라”고 말하거나 어린이 하키연습을 끝내고 코치가 어린이들을 한 줄로 세워 놓고 “클럽을 벗지 않고 싸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할 때, 수단과 결과에 대한 가치가 주입된다. 승자는 칭찬과 상을 받지만 패자는 연습이 강화되거나 집에 돌아오면 부모들로부터 꾸지람을 들을 때, 보수체계 속에서의 승리의 중요성에 관해 결코 의심하지 않게 된다.
프로와 어린이스포츠를 옆에 나란히 세워 비교할 때 거기에는 배워야만 할 “인생의 교훈”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기고 지는 것에 관해 배우는 것, 훈련, 무서운 연습, 헌신, 팀워크, 지위, 자존심 등이 사회화 과정 속에 포함되는 중요한 가치로 도출되어 왔다. 또 이것들에 의해 어린이 스포츠의 고도의 조직화나 제도화의 강조가 정당화되어 왔다. 이것들은 중요한 “교훈”이지만 한편, 심판에의 험담, 승리를 얻기 위해 폭력을 가르치는 것, 규칙에 맞지 않는 전술의 사용을 어린이들에게 권하는 일, 정서적으로 미숙하며 감수성이 강한 “귀여운 애들”의 품위를 떨어트리는 것 등도 동시에 “교훈”된다는 것이다. 프로스포츠에서의 동기나 결과를 어린이스포츠에 밀어 넣기 위해서는 이 같은 교훈이 반드시 윤리적 판단으로 고려되지 않으면 안 된다.
스포츠를 도중에 그만두거나 사춘기를 즈음하여 지쳐버린 어린이들은 그들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늘어버린 것이다. 스포츠나 코치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같은 연령집단의 경쟁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어린이들은 나중에 커서도 스포츠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경쟁으로부터의 때 이른 후퇴는 성숙한 인간이 스포츠로부터 의미와 즐거움을 얻는 것을 방해한다. 경기의 즐거움을 발견한다는 사실을 방해받을 것이라는 견해는, 어린이 스포츠에 관계하고 있는 어른들의 도덕적 판단에 의해 어린이의 발달단계에 상등한 목표로 확립하는 것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모든 어린이가 승리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어린이스포츠에 바보나 게으름뱅이는 없게 될 것이다.
Ⅸ. 향후 도덕성의 과제
첫째 도덕의 내적 규범성의 문제이다. 법학에서는 도덕의 외적 규범성을 인정하고 표현되지 않는 도덕을 규율의 대상으로 하지 않고 표현된 도덕이라 할지라도 효력은 비난을 받는데 그친다. 도덕위기의 원인은 여기에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도덕을 인간의 내적 규범으로 보고 효력은 절대자(하느님)의 보장(영구불멸)에서 찾는다. 일반적인 도덕의 내적 규범과 차이가 있는지?
둘째 오늘의 도덕위기는 정신문화의 퇴보에 있다고 본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하여 볼 때 아무리 물질문화가 발전하더라도 정신문화가 더욱 발전하면 사회의 도덕성은 건강하였다. 그러나 물질문화가 발전하면 도덕성이 파괴되므로 유흥비·용돈·사업자금·보험금을 위하여 살인·상해·폭행이 난무하게 된다. 도덕성의 근원을 절대적 존재에서 찾고 있는 점에서 정신문화와 일치하고 있다. 종교에 의한 도덕성의 회복과 정신문화에 의한 도덕성의 회복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셋째 절대도덕의 기준에 대한 문제이다. 절대도덕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비도덕이냐 탈 도덕이냐로 구별할 수 있다고 본다. 현대 사회에서 남녀평등에 의한 도덕의 변화는 일반적으로 탈 도덕으로 볼 수 있으나 노인에게 담뱃불을 요구하는 등 인륜에 반하는 도덕의 변화는 비도덕으로 볼 수 있다. 하느님의 말씀(종교)에 대한 절대도덕의 기준은 10개명으로 보아야 하는지?
넷째 지도층의 부정·부패·불법을 도덕위기의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특히 정치인의 행태는 너무나 지나치다고 본다. 부정부패방지법을 보더라도 정치인만은 자금세탁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만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정치인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부정·부패·불법에는 너무나 관대하고 정치적 야합으로 법을 무력화하며 서민들만을 규제함으로서 서민들은 법을 무시하고 도덕성을 의심하게 한다. 이러한 지도층의 부정·부패·불법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항의방문이나 항의전화 등 조직적으로 대응하여야 한다고 본다.
다섯째 무분별한 방송의 편성은 도덕의 위기를 조성한다. 시청률만을 의식하고 절대도덕을 침해하는 선정적 화면이나 언어를 사용하여 방영하는 오늘의 방송은 분명히 도덕성을 침해하고 있다. 이러한 방송은 성도덕을 문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교육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시청거부운동, 방송금지의 항의방문이나 항의전화 등 조직적으로 대응하여야 한다고 본다.
참고문헌
◎ 김안중 외(1982), 한국아동의 도덕성발달에 관한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 문용린, 인지 발달론의 관점에서 본 도덕성 발달 연구의 문제와 전망
◎ 문용린 옮김(2000), 콜버그 도덕성 발달 이론, 아카넷
◎ 서울대학교 교육학회(1986), 교육이론, 제 1권, 제 1호
◎ 이동석(1993), Kolberg식 토의 수업이 아동의 도덕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최계순(1983), Piaget와 Kohlberg의 도덕성 발달 이론에 관한 연구, 미간행 석사학위논문, 한양 대학교 교육대학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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