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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고전주의문학][여성주의문학][페미니즘문학][이야기문학]문학의 의미, 문학과 고전주의문학, 문학과 여성주의문학(페미니즘문학), 문학과 이야기문학, 문학과 정서, 문학과 종교, 문학과 작품제목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문학의 의미

Ⅲ. 문학과 고전주의문학

Ⅳ. 문학과 여성주의문학(페미니즘문학)

Ⅴ. 문학과 이야기문학
1. 이야기의 순서: 플롯(plot)과 사건
2. 인물의 성격과 갈등
3. 이야기의 서술자, 시점
4. 이야기의 거리와 관점의 선택

Ⅵ. 문학과 정서

Ⅶ. 문학과 종교

Ⅷ. 문학과 작품제목
1. 껍데기는 가라
2. 리듬Ⅱ

참고문헌

본문내용

내고 있다는 점에서 한결 다양하고 풍성하다. 시에서도 차옥혜의 <바람 바람꽃> 같은 본격적인 기독교문학부터 사회변혁 운동으로서의 신앙적 자세를 두루 읽을 수 있다.
신앙인의 수에 비하여 한국의 종교문학은 아직 초보 단계임을 부인할 수 없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다신론적 가치관이 지배했던 한국의 전통적인 삶이 일신론적 신앙의 세계관에 입각하여 역사와 사회를 바라본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 싶다.
Ⅷ. 문학과 작품제목
문학 작품의 제목은, 특히 시의 경우 제목은 그 작품의 얼굴이다. 얼굴은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첫인상에 호감이 가면 가까이 하고 싶고 그렇지 못하면 거리를 두고 싶은 것이 인간의 상정이다. 시의 경우, 호감이 가는 제목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요란한 화장술로 치장된 미사여구가 아니라 제 몫을 다하는 제목인 경우이다. 제 몫을 다하는 제목이란 그것이 작품 전체의 기능적인 부분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기능적 부분이란 전체의 의미 형성에 간여하는 구조적 요소이다. 있으나마나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그렇게 있으므로 작품 전체가 그렇게 존재하게 되는 제목이 제 몫을 다하는 제목이다. 그런데 제목의 제 몫, 그 구체적인 모습은 작품의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르다. 가령, 주제의식이 강한 작품은 주제를 강화하는 것이 제목의 제 몫이고 느낌이나 분위기 중심의 시는 또한 느낌이나 분위기에 기여하는 것이 제목의 제 몫일 터이다. 전자의 경우는 제목의 제 몫이 보다 직접적, 직설적인 것이 되고 후자의 경우는 보다 간접적 , 우회적인 것이 된다. 대조적인 성격을 가진 다음 두 작품의 경우를 보자.
1.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四月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中立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그럼 빛내며
맞절 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漢拏에서 白頭까지
향기로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2. 리듬Ⅱ
모과는 없고
모과나무만 서 있다
마지막 한 잎
강아지풀도 시들고
하늘 끝까지 저녁노을이 깔리고 있다
하나님이 한 분
하나님이 또 한 분
이번에는 東쪽 언덕을 가고 있다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신동엽의 가)는 주제의식이 강한 작품이고 김춘수의 나)는 주제라고는 할 수 없는 어떤 분위기만 전하고 있다. 가)의 제목은 주제를 강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나)의 그것은 심리적 음영의 어떤 일렁임을 암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가)의 제목은 독자로 하여금 작자의 메시지에 초점을 갖게 하고 나)의 제목은 독자로 하여금 어떤 정서 속에 잠기도록 한다. 가)의 제목이 직접적, 직설적인 것이라면 나)의 경우는 간접적, 우회적인 제목이라 할 수 있겠다. 가)와 나)의 제목, 그 됨됨은 결국 가)와 나)작품 성격과 맞물린 것이다. 작품의 성격상 가)의 제목을 간접적, 우회적인 것으로, 나)의 그것을 직접적, 직설적인 것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되풀이되거니와 가)의 경우는 제목이 직접적, 직설적인 것이므로 제목과 본문과의 기능적 거래가 평면적이고 소박하다. 주제를 강조하는 것, 그 이상의 기능은 없으므로 제목이 없다하더라도 본문의 이해와 감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제목이 작품의 빈터를 메꾸는 실마리의 구실을 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다르다. 제목이 ‘리듬’이므로, ‘리듬’이라는 제목에 의해 다음과 같은 작품 해석의 단초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 시는 네 가지 서술적 이미지의 병치에 의해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리듬과 음영이 이미지의 병치를 돕는다. 리듬은 1행과 2행, 3행과 4행 그리고 5행으로 전반부를 이루고 6, 7, 8행이 후반부를 형성한다. 즉 1행에서 4행까지 유사한 리듬의 반복에 이어 5행에서 길게 늘어지면서 가라앉는다. 다시 6행과 7행을 통해 점층적으로 상승하다 8행에서 평정 상태에 이른다. 의미의 음영은 모과, 강아지풀, 하늘, 저녁노을, 하나님, 동쪽 언덕 등의 이미지들의 조합에서도 형성되지만, 없고, 만, 서 있다, 마지막 한 잎, 시들고, 깔리고, 가고 있다. 등의 이미지에 의해서도 형성된다.
요컨대 제목의 제 몫이란 작품의 성격에 따라 그 구체가 서로 다르지만 제 몫을 다하는 제목이란 작품 내용의 필연적 요청에 의해 붙여진 구조적 부분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경우이다. 제목의 유형을 그것이 작품 내용과 관계하는 질적 방식에 따라 직접적인 제목과 간접적인 그것으로 나누어 볼 때, 어느 유형의 제목이 학습자의 관심을 보다 고조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것은 간접적인 유형의 제목일 때이다. 그것은 환기와 유추와 연상의 실마리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인 독자가 작품의 의미 형성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 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간접적, 우회적인 제목은 예술의 목적을 구현하는 일과 연결되며 다시 그것은 미학적 목적을 실현하는 한 방법인 것이다.
예술의 목적은 사물에 대한 감각을 있는 대로가 아니라 지각되는 대로 부여하는 것이다. 예술가의 기법은 사물을 낯설게 하고 형식을 어렵게 하며, 지각을 힘들게 하고 지각에 소요되는 시간을 연장한다. 왜냐하면 지각의 과정은 그 자체가 미학적 목적이고, 따라서 되도록 연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술은 한 대상의 예술성을 경험하는 방법이며, 그 대상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제목을 중심으로 학습자인 독자의 문학적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작품은 사물을 낯설게 하고 지각에 소요되는 시간을 연장시키는데 적절한 간접적인 유형의 제목을 가진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문헌
▷ 김중신(1995), 소설감상방법론연구, 서울대 출판부
▷ 변지연, 거처상실과 그 출구로서의 사상, 한국문학연구 제 18집, 한국문학연구
▷ 소재영, 기독교와 한국문학, 대한기독교서회
▷ 정명환 외(1979), 20세기 이데올로기와 문학사상, 서울대 출판부
▷ 조현일(1997), 근대 속의 이야기, 황순원, 서강대학교 출판부
▷ 한국종교학회 편(1991), 종교와 문학,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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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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