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다문화 사회와 인종차별 문제

소개글

대한민국의 다문화 사회와 인종차별 문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다문화 사회로 접어드는 대한민국
2] 다문화 시대의 장점과 단점
3-1] (기사) 외국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차별적인 시선
3-2] 외국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차별적인 시선
3-3] (방송) 외국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차별적인 시선
4] 정리 및 생각

본문내용

주범들이라는 생각이 그러하다. 하지만 막상 그들이 하는 노동은 흔히 우리가 기피하는 3D업종이 대부분이다. 그러한 생산노동직은 없어서는 안 될 국가적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피하는 것을 그들이 나서서 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그들은 국가 산업의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인력이기도 하다. 또한 결혼이주자 역시,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이촌향도 현상으로 피폐해 질대로 피폐해지고 노후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촉매체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들 덕분에 농촌의 평균연령도 하락하고, 노동력도 확충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그렇다면 약소국의 외국인 노동자들로 인해 사회적 범죄가 증가하고 혼란을 야기 시킨다는 이야기는 근거가 충분한 이야기 인가? 물론 최근 들어 외국인 범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염려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이 또한 우리가 색안경을 끼고 볼 정도의 근거가 미미한 사실이라고 보는 것이 낫다. 실제 대검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범죄율은 2%남짓이다. 참고로 알아둘 것은 내국인 범죄율이 4%라는 것이다. 객관적인 지표만 놓고 본다면, 우리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아닌, 옆집 사는 이웃을 두려워해야 맞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이 말처럼 행동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아직 그들이 우리에게 나타내는 사회적 혼란 가능성이나 경제적 붕괴 현상은 극히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우리가 그들로부터 얻는 것이 더 많아 보이기까지 하다. 세계화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에는 백인과 미국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인종과 국가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이것을 깨닫고 있다면, 결국엔 그들과 친구로서 조우할 날이 올 것이고, 지금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인지 자각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운 것’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없다면 오히려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두려움이 무조건적인 거부와 배타적 의식으로 표현되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발생한다. 더욱이 그러한 거부가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서만 집중적으로 나타난다면, 그것은 그들의 문제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 쯤 가져봐야 할 것이다.

키워드

다문화시대장점,   다문화 사회,   인종차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