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께 편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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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께 편지 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노무현 대통령께
이번에 제가 노무현대통령께 편지를 쓰게 된 것은 본의 아니게 교양과제로쓰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제가 글을 쓰는 것이니 귀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뒤늦게 나마 저는 대통령께 제 생각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저는 “히딩크의 리더십” 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나라의 원수나 축구팀을 이끄는 감독이나 별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잘하신 점도 있지만 일단 탄핵 위기라는 어려움도 겪고 국민들의 여론도 계속 들끓고 힘든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히딩크는 초반의 위기와 질책을 보란 듯이 비웃어주듯 2002년 월드컵에서도 4강이라는 큰 성과를 얻고 국민영웅이 되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께서 생각하시기에 어떤 점이 이렇게 큰 차이를 불러온 것 같습니까?
일단 지도자라고 하면은 언행이 가볍지 않아야 하고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든 쉽게 대할 수 없는 카리스마도 있어야 하고요. 이 책에서는 히딩크 리더십의 종류를 여러가지 뽑았지만 그 중 전 노무현 대통령께서 부족한 점 을 일단 말해보겠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평소 선수들과의 자유롭고 격의없는 토론을 주도했는데 조직원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자신의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대통령께서는 제대로 된 토론은 고사하고 토론이나 회의를 했다 하면은 신문1면을 장식하고 , 인터넷기사의 길고 긴 댓글을 네티즌이 달게 합니다. 히딩크와는 확연히 차이가 많이 나는 점이죠.
말씀드리고 싶은 것 중 또 하나는 돌출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꽁지머리골키퍼 김병지가 돌출행동을 하는 바람에 2002월드컵에서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여줍니다. 중요한 협상이나 회의를 할 때 돌출행위가 튀어나오면 협상 당사자간의 합의점을 찾기가 매우 힘들어 집니다.
공인으로써 한 국가의 원수로써 깊은 생각을 하여 말을 신중하게 하기를 강력히 당부합니다.
얼마 전에는 퇴임 후 고향집에 어마어마한 평수의 집을 짓는다고 하여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서민대통령이라는 말은 정말 이대로 잊혀지는 겁니까. 일약 스타의 계기가 된 88년에 일어난 5공 청문회때의 그 카리스마는 어디로 간 것입니까. 그때처럼 국민들을 위하고 국민들의 말을 대변해주고 정치인들의 잘잘못을 가려 더 큰 위엄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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