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조와 신앙회복 요약, 생명의 영 요약, 현대사조와 신앙회복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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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현대사조와 신앙회복 요약, 생명의 영 요약, 현대사조와 신앙회복 요약

본문내용

다. 이런 방법으로 신학과 설교 사이에 있는 거리, 본문과 청중의 신양 사이에 있는 간격을 다리 놓으려고 그는 힘썼다. 그는 ”설교 없는 신학은 공허한 것이요, 신학 없는 설교는 맹목적인 것이다“고 하며 ”신학은 하나의 학문과 선포로 구성되어 교회를 이룬다“고 한다. 신학과 설교의 분리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Theology and Proclamation, pp. 18-21).
신앙의 내용
에벨링은 ‘신앙’ 과 ‘종교’를 엄밀히 구별한다. 그리고 기독교의 본질은 신앙인데, 그렇다고 굉장히 특이한 종류의 신앙이 아니고 그저 ‘단순한 신앙’이라고 주장한다. 신앙이란 말은 일반 종교에 나타난 용어는 아니고 다만 구약에서 기원하여 신약에서 그 충분한 의미를 이룬 것이다. 그는 ‘종교’를 ‘자신에 관한 염려’와 신 앞에서 ‘자기를 주장하는 것’, 또 하나님에게 무엇인가 ‘요구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신앙의 본질은 이런 종교와는 정반대의 것으로 진정한 의미에서는 ‘기독교 신앙’이지만 구태여 ‘기독교적’이라는 형용사를 덧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Word and Faith, pp. 207-214).
여기서 편의상 폴 쉴링(Paul Schilling)교수가 요약해 놓은 에벨링의 신앙관 네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믿음으로만 의롭게 할 수 있다는 신앙, 이것은 결코 여러 교리 중의 하나가 아니고 ‘크리스천 신앙의 전부’라고 이해한다. 신앙을 통하지 않고서는 결코 인간은 참 자유를 얻을 수 없다. 인간은 결코 스스로의 창조자는 아닌 까닭에 인간스스로가 자신을 자유롭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이고, 그러기에 인간의 순수한 자아는 저 편에서(from beyond)받아야 한다. 좀 신기하게 들리는 말이지만 자기 자신이 되고 응답적인 존재가 된다. 그래서 인간의 참 근거는 자기 자신 밖에 있다고 하는 인간 개체의 신비성을 말하게 된다. 이런 관련성이 신양을 통해서 실현된다는 것이다.
또한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 고 할 때 그것이 부분적인 강조가 아니고 전체적인 신앙 강조라고 하나, 그렇다고 착한 행위를 도외시한 말은 아니다. 다만 아무리 착하다고 해도 인간적인 선함이 하나님 앞에서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성화론(聖化論)도 신앙 그 자체에 의존한 것이다.
신앙은 전 인격을 내포한다. 부분적인 것이나 인간 인격의 2차적인 수준의 것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 존재의 심층 곧 인간의 실존을 실재로 결정 지어 주는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바로 그것에 관여한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에 대한 진정한 답은 ‘내가 나 자신에게 머물러있습니다“ 이어서는 안 되고,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어야 한다. 신약에 있어서 신앙은 인간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지를, 그리고 어디가 정말 자기 집(home)인지에 대해서 관심하는 기본적 결단이다. 인간에게 이 결단은 모든 행동에 선행(先行)하는 것이고 또 그 것이 자기를 이루고 있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한다. 결국 신앙은 전인격을 경주하여 관여하는 궁극적 관심사(틸리히의 신앙관과 비슷한 표현임)곧 구원을 향한 궁극의 관심사라는 것이다. 그래서 신앙만이 본래적 실존에 이르는 길을 열게 한다. 신앙만이 인간 실존의 근거요, 실존을 존속 시킨다고 한다.
신앙은 하나의 사건이다. 신앙은 생각하는 것이라기보다 살아 행동하는 무엇이고, 어떤 이념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사건(an event)이다. 신앙은 운동이요, 해프닝(happening)이요, 생명이요, 생의 완성을 향해 가는 생명운동이다. ‘믿는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명사가 아니고 동사이다. 이것이 바로 신앙은 인격적이라는 것, 신앙의 주제는 ‘그것’이 아니라 ‘나’(자아, Ich)라는 것, 그래서 ‘나는 믿는다’(credo)고 하는 것이다. 참 신앙은 언제나 신앙의 전달(communication of faith)에 대한 인격적 응답이다. 사람을 의롭게 하는 신앙은 ‘전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지 결코 화석화한 무엇이 아니다. 그래서 “신앙은 어떤 소유가 아니라 하나의 사건이다.” 언제나 새로운 회개의 행동과 새로운 결단의 삶을 가지게 하는 그런 신앙은 복잡한 것이 아니고 단순한 것, 추상적인 것이 아니고 구체적인 것, 무시간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것이다.
신앙은 역사적인 것이다. 기독교는 계시라고 하는 특이한 역사적 사건 때문에 기원한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은 “역사에서 나와서 역사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Word and Faith, p. 215). 신앙의 기원은 시간과 공간에 굳게 매여 있다. 신앙은 신자의 구체적인 공동체 안에서 믿는 자들이 다 함께 살아오고 행동해 오고 고난과 즐거움을 당해 오면서 증거, 선포해 온 무엇이다. 그래서 ‘신앙과 역사’는 서로 분리시켜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신앙은 (아브라함의 신앙 또는 예수의 신앙처럼)역사성에 관련되어 있다. 그러기에 신앙인에게는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기대에서 분리된 ‘오늘’이 있을 수 없다. 어제로부터 내일에 이르는 한 과정으로서의 오늘이다. 인간 실존은 근본적으로 미래를 지향해 가는 운동이다. 그 여정(旅程)이 불안한 것이든 권태롭든 또는 희망적인 것이든 간에 인간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순례자의 실존이다. 그런데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향해 가는 신앙은 인간을 희망을 향해 개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래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여기서 신앙인 안에 있는 신앙이 미래성 그 자체 곧 바로 미래를 향한 신앙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리고 이 역사와 신앙의 관련성 한복판에 신앙의 증인과 근거로서의 예수가 현존한다고 본다. 에벨링은 신앙은 ‘어떤 의식의 대상’(certain object of consciousness)이 요구되기 보다는 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하고,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도 ‘신앙의 대상’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예수는 신앙의 증이이요 신앙의 근거(the basis of faith)로서 인간을 하나님의 실재와 대면케 한다는 것이다. 예수는 인간이 죽든 살든 간에 신과 만나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입증한 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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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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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00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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