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공화국의 정치 체제 및 발전 과정
본 자료는 9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해당 자료는 9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9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터키 공화국의 정치 체제 및 발전 과정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 터키의 정치 체제
Ⅲ.터키공화국의 정치발전의 과정과 이슬람의 역할
Ⅳ.현재 터키의 정치적 문제점 및 도전 과제
Ⅴ.결론
Ⅵ.참고 문헌

본문내용

'명예살인'이라며 살해했다고 비통해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2002년, 객지를 떠돌던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온 뒤에 벌어졌는데, 디야르바키르에서 직장을 다니던 큰 딸에 대해 아버지가 뭔가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 뒤 아버지는 큰 딸의 직장을 찾아가 퇴근하는 딸을 향해 권총을 쏜 것이다. 이 살인으로 아이셀씨의 남편은 수감되었으며 집안은 말 그대로 풍비박산이 났다. 큰 아들은 연락을 끊었고, 당시 살해 현장에 있던 작은 아들은 정신 질환을 앓았다. 둘째 딸 이을디는 '이 모든 일들이 보수적인 사고방식 때문'이라며 노골적으로 아버지를 적대시하고 있는 것이다
터키는 지난 2004년부터 명예 살인에 대해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그렇지 않아도 외면 받아오고 있던 인습에 대해서 쐐기를 박은 것이다. 여성권리보호센터에서는 점차 여성의 인권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터키 남동부에서 명예살인은 감소하는 추세가 분명하다고 한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명예살인이 일어나면 더 이상 쉬쉬하고 감출 수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EU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터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이 명예살인으로 터키는 EU가입을 위해 명예살인범에 대한 형벌을 강화하여 2004년부터는 명예살인에 대해서 살인죄를 적용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5. 터키법원 총격사건(히잡문제)
1) 공공기관에서의 히잡착용 금지
히잡은 터키의 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를 말하는데, 차도르나 터번 혹은 부르카와 같이 신체의 일부를 가리는 도구로 나라마다 그 명칭도 다르고 몸을 가리는 정도도 다르다. 이 중에서 히잡은 머리카락 부분만을 가리는 약간 큰 손수건과 같다. 그러나 터키에서는 공공 기관에서 히잡(hijab)을 쓸 수 없다. 도저히 터키가 이슬람 사회라고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지만 현재 법으로 제정되어 있어 대중들의 의견이 양분화 되어있는 현실이다.
터키 국민의 95% 이상은 자신이 이슬람 신자라고 생각하며 대부분 수니파 이슬람이다. 그럼에도 공공기관인 대학이나 행정 관서에 종사하는 사람은 히잡을 쓸 수 없다. 당연히 히잡을 쓰고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으며 공무원이 될 수도 없다. 1980년 초반부터 공공기관에서 히잡을 쓰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대학에서 실질적인 규제가 이뤄진 것은 주로 90년대 후반부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터키에서는 많은 이슬람 여성들이 '공공기관에서도 히잡을 쓸 권리'를 얻기 위해 다양한 시위와 투쟁을 해왔다.
이 히잡을 쓰는 여성은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현재 30%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 갈수록 히잡을 벗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공공기관을 제외하고는 히잡을 쓰든 안쓰든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장이나 일반 회사에서는 히잡을 쓴 사람과 쓰지 않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지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히잡 문제'는 정치 세력들에 의해 좀 더 상징적인 코드로 활용되어왔고, 이 때문에 히잡 문제를 둘러싸고 '편 가르기'와 '시민사회의 갈등'도 깊어진 형국이라 할 수 있다.
2) 터키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 (터키법원 총격사건)
-지난 2006년 5월 17일, 터키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일어났다. 아슬란(Aslan Alpaslan)이라고 하는 한 이슬람 극단주의 청년이 터키 최고행정법원에서 판사를 향해 권총 실탄 11발을 발사한 것이다. 이 총격으로 당시 회의를 하고 있던 판사 6명 중에서 한명이 사망하고 네명은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에서 더구나 백주대낮에 판사들을 향해 이뤄진 공격이란 점에서 충격이 더했다고 한다.
범인은 현장에서 검거되었는데, 29세의 청년으로 직업은 변호사였다. 총격을 가하면서 범인은 "알라신은 위대하다(Allahu akbar). 너희들은 심판을 받은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변호사 신분이었기 때문에 최고행정법원의 보안검색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으며, 자신은 히잡에 대해서 '올해 2월에 최고행정법원이 내린 판결'에 대해서 그 부당함을 알리고자 사건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자백했다. 범인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이 벌인 시위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되나, 범인의 배후에 대해서는 여전히 검찰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총기 살인의 범인 아슬란이 문제를 삼은 이른바 최고행정법원의 2월 판결은 올해 32세인 여교사 아이탁(Aytac Kilinc)이 문제가 된 사건이다. 그녀는 앙카라 인근의 교사인데, 학교에서는 히잡을 벗었고 출퇴근할 때만 히잡을 썼다. 그러나 출퇴근할 때에 히잡을 쓰는 것이 문제가 되면서 교장 승진에서 누락되었고, 이 여교사는 법원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고행정법원은 올 2월 판결에서 '출퇴근할 때에 히잡을 쓰는 것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여교사의 승진 누락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 판결은 터키 여론을 찬반 양론으로 나누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 사건과 관련되어 여전히 히잡에 관한 여론도 양분되어 있는 현실이다.
Ⅴ.결론
지금까지 터키의 정치 발전 과정과 현재의 정치 체제 및 정치적 문제들을 살펴보았다. 과거 터키는 정치에 있어서 세속화 작업을 도입하면서 정치 발전 및 국가 발전을 이루었지만 현재 터키는 국내외적으로 중대한 정치적 문제들을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터키가 계속적으로 정치 및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당면한 정치적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전에 맞서 극복해야 될 과제들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역시 현재 FTA협상으로 인하여 머지않아 국가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도래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역시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단을 마련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정치 및 국가의 발전을 위한 길인 것이다
Ⅵ.참고 문헌
한국수출입은행. 터키 : 국가현황 및 진출방안. 한국수출입은행. 2005
21세기 중동이슬람문명권 연구사업단. 중동정치의 이해3. 한올 아카데미. 2006.
김대성. 터키 들여다 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6.
장지향. 중동연구 제16권 제1호. 1997.

추천자료

  • 가격3,000
  • 페이지수26페이지
  • 등록일2013.06.30
  • 저작시기201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444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