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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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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비트겐슈타인과 사적언어

Ⅲ. 비트겐슈타인과 감각

Ⅳ. 비트겐슈타인과 분석철학

Ⅴ. 비트겐슈타인과 전기철학

Ⅵ. 비트겐슈타인과 후기철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 명제로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명제의 해명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철학이 없다면 사유는 말하자면 구름처럼 혼미하다. 철학의 과제는 사유를 명백하게 하고 그것에다 날카로운 경계선을 긋는 것이다.\"
\"철학은 자연과학의 논쟁 많은 영역에다 한계선을 긋는 것이다.\"
\"철학은 사유될 수 있는 것에 한계를 그어야만 한다. 그럼으로써 사유될 수 없는 것에 한계를 그을 수 있다. 철학은 사유될 수 있는 것에 작용함으로써 사유될 수 없는 것에 한계를 긋는다.\"
Ⅵ. 비트겐슈타인과 후기철학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사상 속에 심각한 오류들이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침내 케임브리지로 다시 돌아왔다. <철학적 탐구>는 바로 이러한 철학에의 재기에 의해서 만들어진 후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철학적 탐구>의 체계는 주로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①한단어의 의미는 그 말을 지시하는 대상에 의해 결정된다는 자신의 의미그림이론에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의미사용이론과,②철학적 문제들은 언어를 잘못 사용으로써 빚어지고 철학의 임무는 이러한 혼란을 제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는 철학에 본성에 관한 이론과,③ 사적 언어가 가능하지 않다는 논증으로부터 이끌어내는 정신에 관한 이론이 그것이다. 여기서 ③이 ①과②를 적용하는 실제적인 사례이다.
또한 언어, 삶의 형식, 철학개념 상호연관성이 중심이 되고 있다.
<철학적 탐구>에서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의미그름이론의 기본원리들을 비판하였는데 이는 그것들에 대한 포기인 동시에 후기 의미론의 출발을 뜻한다. 여기서 많은 부분을 <논고>의 방법과 원칙들을 비판하는데 할애되고 있으며, 나머지부분은 그이 시대에 널리 퍼져있던 철학하는 경향에 대한 논박에 관여하고 있다.
후기의 언어론을 살펴보면, 먼저 단어들이 사용되는 활동의 맥락을 고려해야 됨을 주장하였고 언어는 다양성은 한번 주어진 그대로 확정되거나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유형의 언어들이나 새로운 언어놀이들이 생겨나고 어떤 것은 없어지며 망각된다고 하였다. 또한 ‘언어’라는 불리는 모든 것에는 어떤 공통된 특성도 없고 공통된 본질도 없다고 하였다. 오직 있다면 가족 구성원들 간의 ‘닮음’과 ‘같은 질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무한정한 수의 ‘이질적인 도구들’의 집합에 불과한 것이라 했다. 언어의 규칙성을 또한 강조하여 규칙성이 없는 언어는 사적인 언어(Private Language)라 하였다.
그러면 삶의 형식과 언어의 관계는 어떠한가? 삶의 형식이 언어가 서 있는 토대라면 삶의 형식 개념은 언어놀이가 작동하기 위한 논리적 선행개념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삶의 형식”이라는 말은 논리적인 원초개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의 후기철학은 그의 전기사상인 의미그림론을 비판하는데서 시작하고 전기에 언어가 지탱하고 있었던 세계는 후기에 와서 삶의 형식으로 전회 한다. 그러므로 비트겐슈타인의 후기철학은 언어 그 자체가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삶의 맥락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삶의 맥락을 떠난 언어는 죽은 기호에 지나지 않는다. 언어가 삶의 형식에 근거할 때 비로소 언어는 생명을 갖게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이균(2011), 비트겐슈타인은 중립적 일원론자인가?, 범한철학회
박정일(2012), 비트겐슈타인과 힐베르트 프로그램, 한국논리학회
박병철(2012), 비트겐슈타인과 이성,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부혜숙(2011), 비트겐슈타인 언어이론에 비추어 본 초등도덕과 수업의 예술적 성격, 한국교원대학교
박정식(2010), 비트겐슈타인의 의미결정의 기준,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신상형(2011), 비트겐슈타인의 전기사상 : 윤리학과 미학을 중심으로, 대한철학회

키워드

비트겐슈타인,   사적언어,   분석철학,   전기철학,   후기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