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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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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일본프로그램과 시청률

Ⅲ. 일본프로그램과 모방
1. 외래화 현상
2. 대중문화정책의 비일관성
3. 모방관련 방송심의 및 통제기준의 부족

Ⅳ. 일본프로그램과 광고
1. 텔레비전 광고시청률과 프로그램시청률 차이 분석
2. 프로그램과 관련된 요인 분석
3. 광고와 관련된 요인분석

Ⅴ. 일본프로그램과 한국방송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A시간대보다 낮게 나타나있다.
분석결과는 시급이 낮아질수록 오히려 ADRATIO가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하나만 가지고 보면 등급이 낮은 시급이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매체의 효율성은 시청률과의 관계, 프로그램의 종류, 매체 구매의 안정성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광고개수와 ADRATIO의 관계에서는 별다른 특징을 찾아보기 힘들다. 선행연구들은 광고개수와 ADRATIO는 부(-)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김태용이종선, 2001)(이규완박원기, 1999), 일본의 경우 그러한 경향을 보이지 않는 것은 광고개수가 많다 함이 프로그램의 길이가 길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시급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Ⅴ. 일본프로그램과 한국방송
국내 TV방송사의 일본 프로그램 모방 현상은 단순히 연예, 오락부문이나 특정 방송사에 국한되지 않은 일종의 총체적 모순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버젓이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베끼거나, 하나의 프로그램을 다수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베끼는 것, 거꾸로 하나의 프로그램이 다수의 일본 프로그램들을 조합 표절하는 등 모방의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며 최근 들어 그 패턴이 복잡해지고 있다.
물론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른 성공한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재창조하는 것이 현재와 같은 탈국경과 탈장르의 시대에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주장도 분명한 설득력을 지닌다. 그렇지만 문제는 제작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이디어를 참조하거나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데 있다. 단순 표절과 복제는 엄연한 아이디어의 도용으로 윤리적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악습이다. 물론 이러한 일본프로그램 모방이 연출자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방송사 구조적 문제이자 국내 대중문화계가 안고 있는 총체적 위기의 징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모방은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작업의 초보 단계에 그쳐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된 시청자와 언론, 한계의 관심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국내 방송의 이러한 관행을 진단하고 또한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연구 결과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우선, 방송사 차원에서는 방송사의 투자확대와 창의적 제작원의 다양화, 전문가적 책임의식 제고, 심의기능의 활성화, 그리고 TV프로그램 모방문제의 개선을 위한 위원회의 설치를 들 수 있다. 모방을 유도하는 가장 큰 원인은 프로그램의 제작 및 기획, 연구개발 단계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의 장기적이고 과감한 투자 변화만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졸속 제작환경하에서 양질의 웃음을 줄 수 있는 창조적 프로그램을 기대하기란 한마디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송사내의 투자 확대를 통해 인력의 양과 질의 다양화가 요구된다. 인력의 부족에 따른 아이디어의 빈곤으로 인해 모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식이 많음을 인정해야 한다. 제작자의 실험적 태도를 통해 독창성을 끊임없이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인력이 다수 필요할 것이며 그들의 전문가적 책임의식이 요구되는 것이다. 모방 문제 해결을 위해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심의기능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현재 실행되고 있는 심의기능이라고 하는 것은 지극히 모호하다. 따라서 모방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사내외 공정하고 분명한 심의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물론 이는 현업 제작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을 방해하는 것이 아닌 이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분명한 전제로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시된 위원회 설치는 한국방송개발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모방/표절의 문제에 대해서 전담할 수 있는 위원회를 말한다. 현업 제작자와 방송위원회,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전문화된 개선위원회를 설치하여 각계의 관심과 의견을 수렴하고 또한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송사 차원을 벗어난 사회 문화적 차원에서는 모방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제고와 시청자 학계의 지속적 감시가 요구된다. 최근 들어 일반 시민의 목소리가 큰 힘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의식 고취가 이루어져 감시기능을 할 수 있다면 모방프로그램은 단절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모방프로그램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 대중문화 전반의 구조화된 문제이며 일상 생활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방송사 차원의 대안보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가 더 중요할 것이다.
Ⅵ. 결론 및 제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하게 되면 그에 대한 매체론적, 산업론적, 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 다양하게 매체의 영향력을 평가하게 된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의해 등장하게 된 새로운 신규서비스와 기술 역시 이러한 영향력을 평가하게 되며 그에 따라 새로운 법제적 규제틀을 부여하게 된다. 이와 같은 규제틀을 마련하기 이전에 과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을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그 영향력을 평가하여야 하는지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방송과 통신의 기술 및 서비스 융합에 의해 등장하는 새로운 서비스는 효율성, 언론자유의 확대, 문화적 다양성, 기술혁신의 촉진, 그리고 형평성이라는 차원에서 평가되어야 하며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의 궁극적인 성과기준이라 할 수 이 기준에 입각하여 향후 경쟁환경에 따른 규제틀을 평가하여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따른 규제틀의 방향 역시 다음의 기준에 따라 평가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문헌
김경환(2002), 일본 방송프로그램센터, 프로그램 보존 보고서 발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경환(2005), 일본 커뮤니티 FM 방송의 프로그램 편성에 관한 연구, 한국방송학회
박은희(1998), 일본프로그램 모방에 얽힌 편견, 한국언론학회
백승혁(2009), 일본 방송 프로그램의 외주제작 현황,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원형(2002), 일본의 텔레비전 광고시청률과 프로그램시청률 차이분석, 한국언론학회
한국콘텐츠진흥원(2005), 일본 방송 프로그램의 국내 수용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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