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통신과 청각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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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신과 청각 장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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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어장애란?
선천성 청각 장애인이 언어 장애인으로 성장하는 경우와 뇌졸중 등의 환자가 마비로 인해 언어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 등 언어 장애인은 복합적인 장애인인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의사와 생각의 표현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욕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 쓰기, 몸짓을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는 이들의 언어장애를 보완하거나 장애가 심한 경우 의사소통 수단을 대체할 도구가 필요하다. 정보통신 기술은 언어장애인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체 언어 개발과 언어 장애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손가락, 팔꿈치, 무릎, 코, 눈동자 등 신체의 일부를 사용하여 의사소통 기기에 제시된 상징(예:배고파요, 화장실 가고 싶어요 등)을 지적하면, 그 내용이 음성으로 출력되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손가락 운동이 정상적인 경우에는 화면에 제시된 상징을 직접 선택하여 반응하는 터치 스크린의 사용도 가능하다. 신체를 이용하는 방법 이외에 라이트 빔 포인터(Light beam pointer)나 광학 머리 지시기 등을 이용하여 컴퓨터나 의사 소통 기기를 다룰 수도 있다.
3. 정보화와 청각,언어 장애인
청각장애인은 음성 및 음향 정보를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성정보를 다른 감각기관을 통해 전달하는 쪽으로 맞추어져 있다. 청각장애인들의 정보화를 위해 주로 보급된 제품은 팩스와 자막방송수신기로 자막방송수신기는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에게 현재도 보급중이며 자막방송 프로그램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화상전화기는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싸서 개인보다 단체들에 의해서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의하면 청각장애인과 농아인의 정보화 수준은 일반인은 물론 다른 장애인에 비해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청각 및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지체장애나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서 정보화에 대한 욕구가 낮을 뿐 아니라 무관심한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인 언어와 문자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청각장애인은 언어장애라는 문제가 겹치게 되므로, 정보화에 필수적인 인터넷의 사용이 어렵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다.
멀티미디어 환경이 발전하면서 컴퓨터를 통한 화상통화나 음성통신이 점차로 가능해지고 있어 수화를 활용할 수 있지만, 이러한 미디어는 지식과 정보를 저장하는 데에 있어서 내용의 정확도와 저장 용량, 저장 방식, 그리고 전송 속도 등에 있어서 문자화된 언어를 따라갈 수 없다. 따라서 정보화의 도구로서 일반 언어와 문자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정보화와 관련된 수화 사용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인터넷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용어를 수화로 표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이 아직 개발되어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정보화 교육에 있어서 전문 용어를 사용한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중요한 문제를 야기한다.
4. 청각 장애인을 위한 컴퓨터
 특수 전화기 – 골도 전화기, 보청기 호환용 전화기, 음량 조절 전화기, 스크린 폰 등
 휴대용 문자 통신 단말기 – 모뎀을 장착한 소형 단말기를 이용하여 문자로 통신
 문자전송 단말기 - TDD(Telecommunication Devices for the deaf), TTY(Teletypewriter) 등을 이용하여 내용을 입력하면 중계 센터에서 음성 등으로 변환하여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전화 대체 서비스
 자막 방송용 TV – TV 방송의 음성내용을 자막으로 화면에 표시
 수화 통역 시스템 – 사이버 글러브 등을 이용하여 수화를 일반 문자로, 또 그 역으로 통역하여 모니터에 출력
 발음보조기기 – 안경과 발광체(포인터)를 이용하여 구화 분석
1) TDD
Telecommunication Device for the Deaf의 약자로서 타이프라이터와 모뎀이 합쳐진 것과 같은 기계이다.
1964년 캘리포니아의 청각장애인 전기 과학자 화이트 브레히트 씨가 발명한 것으로 타이프라이터의 키보드 상부에 음향 케플러라고 하는 전화 수화기를 끼워 넣는 두 개의 구멍이 열려 있다. 또 키보드와 구멍 중간에 타자한 문자가 나타나는 액정 표시판이 있어 전화기를 통해 액정 표시판을 보며 키보드를 조작하여 문자로 교신할 수 있는 장치를 청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TDD를 통하여 청각장애인이 직접 on-line으로 의사 소통할 수 길이 열려진 셈이다.

키워드

[사회과학] 정보 통신과 청각 장애,   언어장애란,   T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