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특수 언어재활 - 자폐장애 아동의 진단평가 및 중재

소개글

유아특수 언어재활 - 자폐장애 아동의 진단평가 및 중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자폐아의 행동발달 특성

3. 자폐 장애의 정의와 진단

4. 자폐아의 진단평가

5. 자폐아의 중재방안

6. 결 론

본문내용

을 하게 함으로써, 자폐아가 반응하고, 또한 상대에게 반응을 요구하는 행동을 하도록 가르치는 방법이다.
또래중재에 대해 연구한 Odom와 Strain은 세 가지 유형의 또래중재치료방법을 제시하였다. 첫째, 근접성 중재이다. 이는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사회적으로 유능한 아동을 장애아와 함께 배치하고 함께 놀게 하지만 서로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대시키기 위해 일반아동에게는 아무런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이다. 이러한 중재는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보다 사회적으로 유능한 또래에게서 표적아동(자폐아)에게로의 사회성 기술의 자연스런 전달에 기초하게 된다. 둘째, 일반아동이 장애아동의 사회적 행동을 촉구하고 강화하도록 훈련받게 하는 중재방법이다. 셋째는 일반아동이 장애아동에게 사회적인 시도를 하도록 훈련을 하는 중재방법이다. 사회적 시도는 놀자고 제의하거나 장애아동에게 장난감 등과 같은 사물을 주거나 신체적으로 도움을 일반아동이 주는 등의 행동이다.
6) 활동스케줄 프로그램
활동스케줄이란 아동이 일련의 활동을 하도록 단서를 주는 그림이나 단어들의 묶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다양한 외형을 가질 수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보통 세 구멍의 링바인더를 사용하는데, 각 페이지에는 아동들이 과제를 수행하거나, 활동에 참여하거나, 보상을 누리도록 단서를 주는 그림이나 단어가 있는 것이다. 아동에 따라 스케줄은 하나의 과제를 여러 부분으로 나눌 만큼 매우 상세해질 수도 있다. 혹은 하나의 과제나 활동전체가 단 하나의 그림이나 상징으로 나타날 정도로 개괄적일 수도 있다. 아동들은 스케줄 책의 첫 페이지를 펴 과제를 수행하고 다음 페이지를 펴 다음 과제를 수행하도록 지도 받게 된다. 스케줄 사용을 지도하는 목적은 자폐아동이 부모나 교사의 촉진이나 지도없이도 자발적으로 과제와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활동스케줄을 사용하도록 가르치면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을 발달시키기 위한 전혀 다른 틀을 창출할 수 있으며, 아동들이 단지 반응하기보다는 대화를 시작할 많은 단서를 제공해 주게 된다. 따라서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활동은 모든 활동스케줄이 포함되어야 하며, 점차 확장해서 제공해 주어야 한다.
7) 가족중심 프로그램
지난 수십 년 동안 자폐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에서 주요한 진전이 있었다. 모든 효과적인 치료프로그램에 공통적인 몇 가지 특성을 살펴보면, 첫째 구조화된 행동적 교육적 접근법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둘째,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부모를 훈련시켰다는 것이다. 셋째, 5세 이전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1966년 노스케롤라이나 대학에서 설립된 치료프로그램으로 Treatment and Education Autistic and related Communication handicapped Children(TEACCH)에 초점을 맞추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자폐증의 원인을 부모가 아이에게 정서적인 지원과 양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대다수의 정신병리를 정신분석학적인 모델로 다루었다. 그러나 TEACCH 모델의 철학은 부모를 아이의 자폐증의 원인이라고 비난하지 않고, 치료팀에 중요한 요소로서 부모를 보았다는 것이다. 부모-전문가의 협력은 치료결과와 일반화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로 보며, 부모는 아동을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수단임을 확인토록 한 것이다. 즉, 부모를 아동의 공동치료사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아동에게 어린 나이에 강도있는 중재를 실시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자폐아의 부모는 자녀가 처음 자폐증으로 진단될 당시에는 우울하고,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자신을 비효율적이라고 보는 등 자존감이 낮았었다. 그러나 가정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에는 점차 스트레스도 감소되고, 유능감과 성공감이 증대되었다고 보고되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가족전체가 자폐아와 함께 게임 등을 하는 중재를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부모가 자폐아에게 더 많은 상호작용을 시도한 반면, 자폐아는 형제자매의 상호작용에 더 많이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폐아의 사회성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가족을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 형제자매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6. 결 론
자폐 장애는 개인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 발달장애이다. 자폐 아가 성장하여 자폐 성인이 된다. 자폐아가 환경과 상호작용 하도록 해주는 집중적인 조기 중재(36개월 이전)가 가장 효과적이다. 적절한 치료와 기법은 자폐아로 하여금 그 세계와 조화되도록 해 주고, 생산적이며 행복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해 준다.
자폐아는 더 어렸을 때부터 모방 기술, 차례지키기, 공유하는 관심끌기, 질문하기, 및 적절한 사회적 반응을 직접 가르쳐야 한다. 아동이 성숙하여 중재를 제공하면, 이런 영역들에 대한 효과는 더욱 적어진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이 장애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가 조기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진단은 이 장애의 방향성을 알려 주며, 평가는 그 방향을 위한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평가는 그 아동이 가진 기술이나 결함을 측정하기 때문에 그 아동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고, 그 아동의 발달 문제에 대한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
자폐 장애는 생후 초기부터 전반적인 발달지체를 보이면서 여러 문제를 수반하는 증후군이다. 발달지체는 치료 교육을 통하여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는 영역이다.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과 평가를 토대로, 특별히 발달지체를 보이는 영역에 우선순위를 두어 교육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적정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이 장애는 극복될 수 있으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미국자폐회(Autism Society of America)에서 내린 자폐증에 대한 정의의 마지막 부분을 소개한다. “…자폐증은 치료가 가능하다. …이 장애 아동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중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Autism is treatable… Early diagnosis and intervention are vital to the future development of the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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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특수,   언어재활,   자폐장애 아동,   진단평가 및 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