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행동과학적 관점]경영의 관점(행동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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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행동과학적 관점]경영의 관점(행동적 관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있다. 상대방이 나를 보고 얼굴의
여러 부분의 모습과 표정을 분석해서 자신의 상학(相學)지식으로 예컨
대 복스럽다, 빈상(貧相)이다라는 식으로 지레짐작해 버리거나 대부분
의 사람들이 그러한 믿음을 갖게 된다면(이를 후광효과, halo effect라고
한다) 나는 도리 없이 그런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평소에 잘 웃지 않
는 사람은 근엄한 표정으로 자신의 진면목을 노출하지 않으려는 마음의
그림자가 보인다. 부단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표정을 갖
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에게 꼭 맞는 표정을 찾고 잘 기억시켜
상황적 행동 프로그램으로 일상화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심리
적 약점과 결함을 갖고 있다. 기대치나 욕구수준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
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고 한다. 그 때문에 인간심리에
는 여러 가지 욕구가 무리한 굴절과 기복을 이루며 엉켜 있다. 있는 그
대로 보이면 간단할 텐데 복잡하게 엉클어졌으니 콤플렉스(complex)라
고 한다.
자신의 약점에 대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의식적 또는 半의식적인 것으로, 약점을 의식하는 것은 바로 정
신적 고통이 되는 까닭에 의식적으로 기피하거나 도리어 위악(僞惡)적
으로 표현하는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무의식적인 대용이다. 무의식의
세계는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못하는 욕망이나 감정이 억압 제지되어
갇혀 있어서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돌출될 수 있는
휴화산과 같은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잠재의식이라고
도 한다.
그러면 욕망이나 감정의 제지 억압은 패 일어나는가? 반사회적이거
나, 의식하게 될 때 자신에게 큰 위협이 핀다고 생각될 경우 의식계에
서 지워버리고 무의식계로 밀봉하려는 힘이 작동되는 일종의 자기방어
본능 때문이다. 억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의식이 해이해진 취
중이나 감정이 고조되는 경우에 폭발되기도 한다. 의식적으로 저지하고
자 할 때에도 완전하지 못해서 언행이나 표정의 균형을 파괴하고 부자
연스러운 형태로 변형되어서 나타난다.
인간이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을
알고 있으면 그 사람의 심리상태와 행동의 원인을 읽을 수가 있고 본질
적으로 그 사람됨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미 알려져 있는 방
어기제만 하더라도 수십종에 이른다. 주위의 완강한 반대에 대한 저항
내지는 불만에너지가 사랑으로 전이되는 Romio와 Juliet효과, 합리화를
위해 내세우는 대의명분도 여러 가지다. 방어기제라는 방어 행동을 통해
서 그 사람의 심리와 행동원인을 이해할 수 있어야 적절한 대응수단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자신의 행동과 심리를 알고, 다른 사람들의 사람됨
을 바로 이해해야 갈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물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욕구의 강도는 특정시점에서도 여러 가지 욕구가 있고 사람마다 반응
이 다르지만 순환적인 특성을 지닌다. 일단 충족이 되었다가도 다시 나
타나며 여러 욕구 가운데에서도 가장 강한 욕구가 행동을 결정하게 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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