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 장 니콜라 루이 뒤랑(듀랑) [Jean Nicolas Louis Durand]

소개글

[근대건축] 장 니콜라 루이 뒤랑(듀랑) [Jean Nicolas Louis Durand]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Jean Nicolas Louis Durand

BACKGROUND
건축이론 형성의 바탕

THEORY
효용성

효용성이 이후 건축에 끼친 영향
적합성
경제성

Book
저술목적
저술방법
고대와 근대의 모든분야의 건물수집과 비교
건축수업의 개요 Ⅰ
건축수업의 개요 Ⅱ
건축강의 부분적인 도면

표준화가 이후 건축에 끼친 영향

DESIGN METHOD
1.건축 요소의 부품화 과정
2. 건축 요소의 조합 과정
평면 계획 방법론
입단면 계획 방법론

Grid가 이후 시대에 끼친 영향
Grid
Ecole des Beaux-Arts
Le Corbusier
City

Conclusion
효용성 中 적합성
효용성 中 경제성
표준화
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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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다. 적합성을 통해서 미적인 가치를 도출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건축에 있어서 듀랑적 의미의 적합성을 갖는다는 것은 엄청난 노력과 고뇌를 필요로 하는 실현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한 효용성의 개념이 아닌 그 안과 밖을 동시에 생각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워나가야 할 부분 이라고 생각한다.
맹목적으로 이율적인 건축이 되지 않기 위해선 말이다.
효용성 中 경제성
듀랑의 이론에서 “효용성”에 바탕을 둔 2가지 중 하나인 경제성에 대해 살펴보자. 그는 경제성에 대한 세부 키워드로 단순성, 규칙성, 대칭성을 내세우고 있다.
사실 효용성(Utility)는 듀랑 뿐만 아니라 건축사 전반에 걸쳐 건축의 중요 키워드로 부각된 단어 중 하나였고 그에 따른 경제성 또한 페이퍼 아키텍쳐를 제외한 영역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 였다.
그래서 이런 단어들이 듀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을 것 같고, 과거부터 중요시 되던 요소들을 듀랑이 자신의 생각에 따라 엮었으며 이런 키워드는 계속해서 현대 건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단순성과 규칙성은 듀랑의 이전 시대에서부터 듀랑의 이후 시대에서도 적용되어 있는 건축물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듀랑의 마지막 키워드인 대칭성은 현대보다는 과거에서 찾기가 쉬울 것 같다. 고대 그리스 건축에서부터 Symmetry는 건축에서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였지만 현대에 들어서 대칭보다는 비대칭적인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경향이 큰 것 같다. 그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대칭성과 규칙성이 동시에 건물에 있을 때 나타나는 고압적인 느낌이라든지, 파사드 적으로 보이는 같은 모듈이 사회주의적 성향과 맞아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민주주의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그리고 경제성이라는 것이 장식을 배제한 단순성이나, 모듈이 같아지는 규칙성에선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대칭성과 꼭 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
표준화
그의 건축을 대하는 이런 태도는 르 꼬르뷔제를 비롯한 많은 후대 건축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우리의 일상적인 지내는 일상적인 공간들은 건축가의 손을 거쳤든 거치지 않았든 대부분 표준화되어 있다.
아파트와 같은 수 천개의 동일한 거주공간이 그러하고 세계 어디에 가나 똑같은 디자인을 한 수 천개의 체인점들 또한 그러하다.
이렇게 표준화된 공간이 많아진 이유는 자본주의라는 사회체계 속에서 경제적 원리에 입각하여 지어진 것이 그 첫 번째일 것이다.
그런데 건축이 건축가 없이 지어지던 먼 과거의 건축물들을 보아도 우리는 수십 수백개의 같은 유형의 집들이 있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도 판자촌에서 그야말로 건축물의 가장 첫 번째 목적인 자연의 재해로부터 피하기 위한 장소로 지어진 집들을 볼 수 있다. 어쩌면 건축가가 짓기 이전에 본능적으로 공간이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만을 담다보면 이런 표준화된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건축가를 고용하여 지어질 수 있는 건축물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건축가 없이 막무가내로 지어지기 보다는 듀랑의 저서와 같이 건축가가 제대로 분류한 저서가 있다면 이를 참고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실제 듀랑의 책에도 보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집들에 관한 분류들이 여러번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근대사회의 시발점에서 현대 건축에서 비판받을 소지가 많이 있지만 그만큼 인정하게 되는 부분도 많은 듀랑 건축에서의 표준화를 시도는 현대 사회체제와 더불어 그 어떤 건축가들보다도 건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Grid
이처럼 듀랑의 이론은 현대에 까지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그 영향을 계속 주고 있지만 그 시대에 따라 조금씩은 변형된 다른 형태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그의 이론은 다른 모습의 변형으로 다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듀랑의 이런 표준화는 분명 장소성을 고려하지 않는 등 한계점이 보이는 부분이 적잖게 있다. 하지만 건축이 사회에서 독립될 수 없는 영역이고 특히 클라이언트의 의뢰에 따라 실제 건축이 들어섬을 생각한다면, 근대 사회가 도래되면서 자본주의의 논리에 따라 이런 표준화된 타입으로서 경제적으로 효과적인 이런 건물유형은 빠른 시간 퍼져나갔다.
듀랑의 이런 표준화 작업은 근대사회에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대량생산시스템의 전초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COMENT
듀랑이라는 인물을 탐구하면서, 그 자료가 부족함에 처음으로 놀라고 발표하는 입장에서조차도 따분했던 그 내용에 대해 또 한번 놀랬었다.
또한, 듀랑은 자신의 건물인 없는 이론가 였기에 발표에 있어서 단순히 이론만을 설명하면서 그를 진행시키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 지를 깨달았다.
그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놀랐던 것은 건축이론가로서 그가 쓴 저서들에 대해 공부를 할 때가 아니라 그의 이런 논리들이 현대건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였다. 물론 앞에서도 말했듯이 효용성이라든가 그가 주장한 것이 온전히 그가 창조한 것이라고 보기 힘든 영역들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가 우리 도시를 비판할 때 가장 먼저 말하는 격자형으로 구획된 대지 속에 똑같은 사각모양을 한 건물들이 뒤랑이 시초였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부분이 현대에 와서는 비판을 할 부분이 많겠지만 그가 나름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자본주의 사회가 태동되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안이라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도 분명 우리가 배우고 생각할 점이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
건축가의 역할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해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조사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름 우리조는 우리조 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조들 처럼, 여행기 식으로 재미있는 방향으로 나가진 못했지만, 이론을 탐구했던 과정에서 듀랑에 대해서, 또한 그 와 연결된 건축적, 사회적 사실과 문제에 대해서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에 가치가 있었던 과제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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