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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충고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그냥 흘려버릴 수는 없다. 박노자는 진정으로 한국인다운 한국인이며, 한국사회에 약이 될만한 신선한 화두를 던진 젊은 학자임이 분명하다.
박노자가 파악하는 '당신들의 대한민국'의 실상은 실로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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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하는 것이다. 페미니즘 작가의 글 내용처럼 지속적인 양성평등을 주장하면 사회제도의 변화 속에 좋은 사회로 바뀔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Ⅲ. 결 론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푸른숲) 저자 배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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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에 이런 소설 창작 당시의 유신체제에 대한 비판, 일방적 의사소통만이 존재하는 권력과 대중의 왜곡된 관계를 드러내어 우리 현실 자체의 모습을 냉소와 함께 문자 이상의 힘 으로 나타냈다. 또한 이청준은 개정판 서문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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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인 것이고, 섬사람들이 마음대로 그들의 천국을 나갈 수 없는 한, 그것은 이미 그들에게 천국이 아닌 것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소설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만약 여기서 소설이 끝났다면 ‘당신들의 천국’이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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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에 나타난 유토피아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들의 천국>은 일차적으로는 물론 소록도라는 구체적 섬을 무대로 그 섬의 주민들인 나환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주인공인 조백헌 원장은 실제로 두차례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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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은 읽는 내내 가슴이 서늘할 만큼 그동안 내가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 예리한 메스를 들이대고 있었다. 박노자의 이력을 인터넷에서 대강 읽고는 복잡한 경력의 한국인이라 생각했지만, 책 표지 뒷장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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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문학과지성사,1966
은 소설의 1부와 2부의 시점자를 이상욱으로 보고 3부의 시점자를 이정태로 보며 이 복합적인 시선의 중심인물을 조 원장으로 해석한다. 그리고는 이 소설은 격자소설의 기본선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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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지 \'못한다-\'.” 라고 적고 있다.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하재영, 라이프앤페이지, 2020.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에서도 ‘아주버님-제수씨’나 나와 나이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형님-동서’로 불리는 호칭은 나의 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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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은 최근에 읽은 책 중 나의 마음에 가장 와 닿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난 느낌을 지금까지 경황없이 써보았는데 아직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을 제대로 읽었다는 느낌이 안 든다. 몇 번이고 다시 읽어야겠다. 그리고 만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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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으로 드러났고, 부도덕한 한탕주의로 부를 획득하는 요령주의와 부정부패에 둔감한 사회풍조, 책임을 결여한 극도의 이기주의는 건전한 시민 의식을 황폐화시켰다. 겉은 거창한 명분이지만 그 이면은 무력에 의해 강요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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