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나 서울 근교로 나간다는 게 평소엔 참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번 답사를 통해 서울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 전통의 문화재들을 몸소 엿보고 즐길 수 있었다.
남한산성을 따라 가는 3시간의 답사는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이나 힘든
|
|
|
남한산성
날이 풀리면서 임금은 성을 나와 항복하라는 칸의 문서를 받는다.
그러나 신하 중 아무도 칸에게 보낼 답서를 쓰려고 하지 않는다.
임금은 정오품 교리, 정오품 정랑, 정육품 수찬, 최명길을 불러 각자 글을 쓰도록 명한다. 어명을
|
|
|
있다.
남한산성을 통해 본 21세기 한국.
“청병이 곧 들이닥친다는데, 너는 왜 강가에 있느냐?”는 김상헌의 물음에 “청병이 오면 얼음 위로 길을 잡아 강을 건네주고 곡식이라도 얻어 볼까 한다”는 사공의 말은 ‘자존’이란 민초들에게
|
|
|
산성에 얽힌 전설을 보게되었다. 여러 전설이 있었는데, 우리역사의 아픔과 관련된 전설이 이채롭다. 아마도, 당시의 아픔을 잊지말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은 아닐는지...
남한산성 동장대지 동북쪽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 바위가 포개어
|
|
|
기는 저는 학군단에서 들어와 추천도서를 읽으면서 여러 가지 장교로서의 읽어야 할 책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처음에 말했듯이, 동계 훈련 때 남한산성을 올라간 적이 있어, 생각이 나서 남한산성이라는 책을 꺼내 읽었습니다. 김훈이라는
|
|
|
미루는 임금 인조. 그리고 전시총사령관인 영의정 김류의 복심을 숨긴 좌고우면, 산성의 방어를 책임진 수어사 이시백의 ‘수성守城이 곧 출성出城’이라는 헌걸찬 기상은 남한산성의 아수라를 한층 비극적으로 형상화한다.
그러나 알 수 없
|
|
|
우물마루를 고르게 깔았습니다. 건물 내외부 모두 모로단청으로 채색되어 있으며 중앙간 대량에는 전,후면에 용문을 그리고 측면쪽 대량의 한쪽 면에도 봉문을 별화로 그려 넣은 것이 특이했습니다.
추위에 떨다가 도착한 곳이 남한산성 역
|
|
|
성하여 항복할 결심을 굳히자 홍서봉, 최명길, 김신국 등은 적진을 왕래하며 조선 측의 항복 조건을 제시하고, 청군 진영에서는 용골대, 마부대 등의 사신들이 남한산성으로 들어와 회담에 응하였다. 조약서에 명시된 청의요구 사항은 총 열
|
|
|
성의 성벽을 따라 둘레를 거닐면서 책 속의 여러 장면들이 머릿 속에 연상되었다. 역시 책에 묘사된 것처럼 남한산성은 요새 중에 요새였지만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나지도 못하는 최후의 요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등산장소로
|
|
|
남한산성을 읽고 나서 느낀 점들을 짧게나마 적어보았습니다. 남한산성 속 병자호란은 가슴 아픈 역사의 한 부분이지만 그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든든한 국방력이 있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점, 꾸준히 옛것을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