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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하라고 했다. 그리하여 진(秦)한(漢) 통일제국이 나타나기 바로 전, 묵가의 겸애론은 전혀 반대 관계에 있는 상현론(尙賢論)에다 그 자리를 물려주었다.
[ 참고문헌 ]
수업교재
묵자, 그 생애.사상과 묵가 김학주지음 명문당 2002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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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으면서도 언성을 높여 겸애의 사상을 공격하고 있는 것은 이때문이다. 구라하라 고레히도 <중국 고대 철학의 세계> 한울 아카데미 1996년 76p
겸애설은 사랑에 차등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여 계층간의 차별을 반대하는 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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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애사상은 「無父」로서 가족제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당시의 사회에 부적합한 사상이었다. 또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으로서는 타인보다 자신의 가족 친근자를 더 사랑함은 당연하다. 묵가는 타인을 자기의 가족같이 사랑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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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실현을 바라보고 있다.
이상에서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하나인 묵자 겸애사상에 대하여 고찰해 왔다. 묵가의 겸애사상은 인민성을 띤 사회정치 주장과 공리성을 띤 윤리도덕관념이라는 성격을 지닌다. 제자백가의 하나로 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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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이나 학문이 사대부들에 의하여 지배되어온 옛 중국에 있어서 이러한 墨子의 성격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다. 너와 나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롭게 해주어야 한다는 겸애사상이나, 위아래 구별 없이 모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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