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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국가에 대한 의무적 행위의 요구이며, 국민교화의 수단인 것이다.
결론 - 김부식에 대한 評
김부식만큼 상반된 평가를 받는 인물도 없을 것이다. 김부식하면 우리에게 떠오르는 건 『삼국사기』, 사대주의자 등일 것이다. 특히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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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를 지금의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사대주의적이며, 온갖 날조와 누락-비록 고의적이든 아니든 간에-, 등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세련된 문장의 관찬 역사서로서 고대 삼국이 어떻게 성장, 발전해 왔는가를 알려주는 현존하는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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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히 하고, 나아가 왕권 강화와 문벌 귀족 체제를 뒷받침하려는 의도가 더 강하게 드러날 뿐이다. 따라서 김부식과 삼국사기의 사대주의적 편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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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람도 많았다. 신채호 선생님이 보면 참으로 통탄할 상황이다. 하지만 역사를 배우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이 땅에 있게 되었으며 현재 우리 가 누리고 있는 삶이 본래 주어진 것이 아닌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것을 깨닫는 나(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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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가 고구려 계승의식을 포기하고 의도적으로 신라 계승의식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라 중심으로 서술되었다는 점이 근대역사학 성립 이후 많은 비판 요지였다. 이는 민족 자주성이 결여된 사대주의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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