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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처럼 상대를 증오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두 다리로 당당하게 걷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상의 겉모습만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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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에서 독서로 인식의 틀만 넓혀가는 기형적인 삶을 산다고 생각하여 그는 목발의 개념을 만들어 냈다. 그는 옥중의 식구들의 과거 경험을 들어봄으로써 과거의 실천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된다. 함께 살아가는 징역동료들의 경험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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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어도 좋을 그런 존재는 더더욱 아니다.
현대신학 강의를 들으면서 이 세상에 신학이 얼마나 혼탁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또한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지식층의 사람들이 본회퍼의 신학사상에 열광하고, 항거하는 신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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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서간)』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저작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리스도론의 강의가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론 강의에 와서 그의 사상이 수렴되고 그 이후의 강의는 이 강의에서부터 다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론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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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 달려가는 자동차에 뛰어올라 그 미친 사람으로부터 차의 핸들을 빼앗아 버려야 하지 않겠는가?(『옥중서간』, 280.)
본회퍼는 히틀러와 나치의 무력 앞에서 유대인들이 불가항력적으로 죽임을 당할 때, 침묵하는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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