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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명의 知行合一說 연구」란 제하의 논고를 전개함에 있어서, 필자는 知.行의 문제와 知行을 언급함에 항상 함께 거론되는 格物.致知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를 먼저 고찰하였다. 이에 바탕하여 왕양명 지행합일설의 정초를 이루는 心卽理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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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까닭이 바로 이러한 치양지의 이론적 근거에 있다. 그런 데 치양지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보다도 격물하여 심 본체인 성의를 유발하는 데 있다. 왕양명은 성의(誠意)의 계발을 제일의 과제로 삼고 있으며, 또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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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행합일설, 치양지설을 주장하였으며, 특히 주자(1130-1200)의 선지후행설과 격물치지설에 반대하는 이론을 세웠다.
이는 곧 주자학을 신봉하던 조선조의 유학자들이 왕양명의 학문을 이단의 학설로 지목하는 한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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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나 왕양명이 말하는 지행합일이라는 것은 무엇을 가르키는가?
소크라테스나 왕양명의 지행합일설에서 지와 행은 논리적 관계를 맺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지행합일에서 지식은 특정한 규범에 관한 지식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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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한 퇴계가 陽明에 반대한 것도 당연한 일이며 우리는 陽明에 대한 퇴계의 반론 속에서 그의 理氣性情不離不雜對待의 辨證論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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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학연구원 譯) Ⅰ. 서 논
Ⅱ. 나정암 비판
Ⅲ. 왕양명 비판
Ⅳ. 결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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