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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도 불구하고 털 없는 원숭이는 먼 옛날 짐승을 사냥하여 먹고 살았던 조상들과 기본적으로 거의 똑같은 식사를 하고 있다.
-먹기 p239
인간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늘어난다면-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 250년 뒤에는 자그마치 4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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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했듯이 인간을 다른 영장류와 비슷하나 털이 없는 원숭이다라는 것처럼 동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을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털없는 원숭이의 동물적 행동을 이해하는데 있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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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을 익히게 된다. 나 또한 사회라는 공동체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타인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털없는 원숭이 단지 동물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선급하다. 나는 털없는 원숭이의 습성을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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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없는 원숭이라고 표현하였을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가는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라 생각하는 현 사회 풍조에 균형있는 시각을 길러 주려는 이유였을 것이다. 인간은 동물모다 단연 복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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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하지 않으면 잃는 것도 없다"로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계로의 많은 모험과 여행을 충동질하고 있다. 즉 '털없는 원숭이'로서의 가장 행복한 책
읽기라는 즐거운 여행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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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없는 원숭이와 같은 표현은 어쩌면 겉치레를 벗어던진 인간에게 올바른 비유가 될 지도 모르는 것이며 앞으로의 생존을 위해서 선택적인 공생관계를 가졌던 인간이 이제는 그 영역을 폭넓게 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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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없는 원숭이》는 인간의 생물적인 본질에 대한 통찰을 닮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위해 변명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결코 인간의 존엄을 해치거나 종교적 금기를 파헤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모리스가 앞에서 인정했다시피 그는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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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만을 제시하지 않고, 또 인류학적인 어려운 내용으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동물학적으로 인간을 탐구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약간의 당황스러움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준다. 또한 전문 용어가 아닌 보통 용어로 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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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밝혀주기를 원한다. 확실히 진실에 근접해질 수 있을 것이다.
데스먼드 모리스는 우리가 동물이건 아니건 간에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그렇지만 역사 이래로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위치만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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