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사회에서의 국가별 공공서비스 사례

소개글

지능정보사회에서의 국가별 공공서비스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인공지능 기반 챗봇 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례
2.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례
3.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례
4.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례
5. 참고문헌

본문내용

경고시스템
(12개), 교통신호제어기(100개), 멀티미디어 키오스크(10개), 주차감지시스템(10개)
등을 만들고, 이를 위한 커넥티드 카(3,000대), 충돌감지형 안전버스(350대) 등 신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도 도입할 예정이다.
둘째, 데이터 통합·공유를 위해 정부가 소유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민간이
새로운 앱과 서비스 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구현을 준비 중이다.
셋째, 이용자의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통행수단 스케줄 앱과 지불수단
통합시스템, 이동서비스 통합 등을 정비하거나 고도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기차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대중교통수단(300대), 차량공유수단
(30대), 민간차량(448대) 등을 보급하고, 저탄소차 등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관련 인프라를 도처에 구비하고 검색 등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마련 중이다.
콜럼버스시 이외에도 일부 지원금을 받고 계획을 추진 중인 지방정부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스마트 교통시스템 마련에는 도로주행, 주차, 신호체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플랫폼은 주차나 환승, 자율주행차 충전소 등과 같은 기반 인프라뿐만 아니라, 도시 내 교통 관련 사물과 사람, 인프라를 탐지하는 센싱
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포함된다.
그렇지만 향후 추진 시 교통계획, 교통운영, 교통안전, 대중교통 등 다양한 활용은
실제 인프라와 플랫폼 등을 구체화한 후에 효과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개인과
기업이 보유한 교통데이터의 개인정보보호와 연계하는 과정에서 예측되는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다. 영국 : 텔레매틱스 기반의 스마트 차량추적 및 통제시스템 ‘디지털 포스 필드’
유럽에서는 차량을 무기로 활용하여 시민을 공격하는 테러가 각지에서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물리적인 방호벽 설치 이외에도 새로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오펜싱은 스웨덴 정부가 테러방지를 위해 지리적으로 한정된 경계구역을 설정하고 자동차 등 기타 허가받지 않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제하기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을 언급하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영국 정부도 웨스트민스터, 런던 브릿지 등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과 같은 최신의 자동차 위치추적 기술, 비콘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지오펜싱(Geo-fencing)’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오펜싱을 적극 활용하여 최첨단 ‘디지털 포스 필드(Digital Force Fields)’를 구축하고, 테러의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역사적인 건물과 다리, 특정 관광지 등에 디지털 경계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지오펜싱은 ‘지리적(Geographic)’과 ‘울타리(Fencing)’의 합성어로 특정 구역에 대한 특정 대상 출입 현황을 알려주는 API를 의미하며 위치추적기술 중 하나인 GPS를 주로 이용하는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GPS와 지오펜싱에 차이가 있다면, GPS가 특정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점’ 혹은
위치를 이은 ‘선’으로 나타나는 반면, 지오펜싱은 위치의 범주를 ‘면’으로 표현하면
서 경계영역을 강조한다. 즉, 지오펜싱은 주목할 범주 이내에 특정 대상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면으로 구현하는 것이 다르다.
이후에는 만약 평범한 운전자가 디지털 경계 내에 있다면 지오펜싱 시스템이 운전자의 차량과 연결되어 안전한 속도로 조정하거나 경로를 제시할 수 있으며, 테러용의자나 허가받지 않은 차량 및 운전자는 접근 시 실시간 경보와 통제, 경찰 등 관계기관에 즉각 신고조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지오펜싱은 기존에 쇼핑에 특화되어 구매자가 특정 거리나 장소에서 비콘이나 사물인터넷 등으로 소지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련 상품소개나 쿠폰제공, 서비스 알람 등을 제시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에서 주로 활용되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발달과 소비자 데이터 분석기술과 결합하여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개인맞춤형 푸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영국 정부는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를 중심으로 향후 잠재적 효과를 가진
자동차 안전기술에 투자하고 지오펜싱을 활용한 디지털 포스 영역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120) 이를 위해 민간기업 및 관련 부처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드론이나 소형비행기, 버스 등 다양한 테러용 이동기기에도 지오펜싱 적용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테러용의자와 위험차량을 구분하는 정확한 기준과 개인정보의 침해 여부, 위험요소 탐지 후 신속한 대응체계 개선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지오펜싱은 기존 CBS(Cell Broadcasting System) 경보방식이나 페이스북 엠보경보등에 비해 향후 테러, 강력범죄에 대한 경보발령, 실종경보 시스템, 수배자 검거 등 치안행정과 서비스 등에 더 유익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 4－1> 지오펜싱 기반 경보와 CBS 방식 및 페이스북 엠버경보와의 비교
출처 : 이성용 외(2016), 지오펜싱을 활용한 한국형 리버스 112도입에 관한 연구
pp. 593-601.
5. 참고문헌
- 한국고용정보원(2016), “고용정보원 개원 10주년 기념 고용서비스전략본부 세미나자료.”
p. 20.
- 두낫페이 홈페이지(http://www.donotpay.co.uk/signup.php).
- 김정민 (2017), ‘두바이의 스마트 전략과 혁신의 이니셔티브’
- 월간 SW중심사회 2017년 9월호
- 서병조 (2017), 지능화 사회와 정부역할
-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2016), Smart City Challenge: Lessons for Building Cities
of the Future, p. 19.
- Trend Insight, “가상 울타리를 설치하다, Geo-Fencing(지오펜싱)"
- AVING network, “이머시브코리아, 지오펜싱 기술 활용한 스마트기기용 푸쉬 알림서비스
전시”
-이성용 외(2016), 지오펜싱을 활용한 한국형 리버스 112도입에 관한 연구
pp. 5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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