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이론분류의 경향

목차

제 1절. 교육사회학 이론분류의 경향
1. 이론 분류의 다양성
2. 기능주의, 갈등론, 해석학적 이론

제 2절. 기능주의 이론
1. 뒤르껭의 교육사회학적 연구
2. 오늘날의 기능주의 이론
3. 기능주의에 대한 평가와 비판

제 3절. 갈등이론
1. 기본 주장
2. 교육사회학에 대한 베버의 공헌
3. 오늘날의 갈등론
4. 갈등론에 대한 평가와 비판

제4절. 미시적 해석학 이론
1. 기본성격
2. 미시적인 연구의 관점
3. 상징적 상호작용론
3. 해석학적 이론에 대한 평가와 비판

제 5 절. 신사회교육학
1. 성립배경
2. 기본적인 주장
3. 신교육사회학에 대한 평가와 비판

본문내용

행복, 교육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균형론적 기능주의 또는 근대화 이론에 대한 반발로 주장자와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에서는 갈등론적 교육이론이, 남미에서는 종속론적 교육이론이 그리고 영국에서는 신 사회 교육학의 이론이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2 지식사회학(sociology of knowledge)의 영향
지식사회학이란 지식의 사회적 의미에 특별한 관심을 표시하는 사회학 연구의 한 분야이다. 지식사회학자들의 출발점은 지식이 어떠한 사회적 상황에서 창조, 분배되는가에 대한 관심에 있다. 지식의 인식론에 대한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모든 지식은 인간의 산물이다. 인간은 진리 그 자체를 볼 수 없으며, 다만 진리라고 생각되는 인간의 관념, 즉 지식은 바뀌어 지고 상대적인 것이다.
즉 지식사회학에서의 지식은 첫째, 지식과 진리를 인간의 산물로 보고, 둘째, 현실에 대한 인식은 지식과 진리의 해석과 의미에 크게 의존하며, 셋째, 그러기 때문에 지식을 정당화하는 권력집단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 번바움 (Gerald Bernbaum)
'Knpwledge and Ideogy in the Sociology of Education'에서 "최근의 현존하는 지식의 개념에 대하여 근본적인 도전이 일어나고 있음에 우리는 주의해야한다. 진리와 객관성을 인간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고 현실은 인간이 사건에 대해서 부여하는 의미와 해석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생각하면 그러한 생각은 지식의 본질을 분석하고 한걸음 나아가서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 라는 문제를 고려하는데 커다란 시사를 던져준다. 특수한 형태의 지식이나 지식의 인식방법이 어떤 이익집단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에는 지식의 본질을 합법적인 지역사회의 권력조직과 구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 그러한 경우는 지식이 정확성이나 적합성에 의해서라기보다도 지식을 창조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의 이익과 권력에 의하여 판단되는 것이다."
2. 기본적인 주장
1 이념과 가치의 중시
외부적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는 지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왜 그러한 것을 인간사회에서 지식으로 만들었는가에 대한 출발점으로서의 지식의 전제, 가정, 사회의 가치관, 인생과 교육의 목적 그 자체에 대한 분석과 검토 등을 이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학업성적과 같은 교육의 결과가 사회계층이나 사회 환경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보던 과거의 경향을 수동적이고 결정론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지식사회학의 입장은 이념적이고 주체적이라고 하고 있다.
2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지식, 진리, 진리의 타당성
특정한 사회 계급이나 전문가 집단이 특정한 사회적, 역사적 상황에서 구성된 상대주의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지식을 학교 교육과정으로 만드는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교육과정은 중류계급중심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노동계급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업에 실패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는 것이다.
신교육사회학자들은 사회현상유지를 위한 기득권 층의 준거라고 공격하며 이러한 기분자체가 당연히 검토의 대상이 되는 것이며, 이러한 기준 외에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사상체계나 근거가 모색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3 능력, 지능, 교육적 성공과 실패의 사회성
교사가 판단하는 학생들의 능력, 지능, 이와 관련하여 평가되는 학생들의 학교에서의 성공과 실패도 모두 사회적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교사들은 근거 없는 가정으로 학생들의 능력과 지능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학생들을 판단한다.
그렇게 판단되면 '자기 충족적 예언의 원리'에 의해 학생이 판단된대로 된다는 것이다. 또한 '문화적 실조'보단 '문화적 다양성'에 의해 구성되어야 한다. 노동자 계급의 학생들이 열등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중류층학생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4 지식의 조직과 교육과정 에 대한 관심
신교육사회학은 학생의 선발, 지식의 조직, 교육이념, 가치의 분석, 교육과정 등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한다.
학생에게 가르치는 지식은 학생의 주체적인 존재를 떠나서 '외부적'으로 이미 존재하는 지식이 아니라 그들에게 가장 의미 있고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교육과정의 '적합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상생활의 상식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3. 신교육사회학에 대한 평가와 비판
1 교육의 주체성과 적합성 강조
교육에서의 학습자의 주체적인 참여를 중요시한 것은 교육의 본질적인 기능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 것이라고 할 수 있고 교육과정의 적합성 문제를 중요시한 것 역시 학습자의 주체적인 참여를 위하여 빼놓을 수 없는 교육의 원리이다. '주어진 틀에 인간을 맞추는 것'보다 '스스로 인간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다.
2 역사적 문화유산 무시
지식의 보편성을 부인하고, 사회의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소홀히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식은 사회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보편성도 갖는다. 또한 한편으로는 지식은 계층을 따지지 않고, 어느 계급 출신의 아동이건, 학습해야할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교육적인 지식은 역사적 전통가운데서 전수되어 오는 것이며, 그것은 인류의 문화적인 유산이다. 이러한 지식을 부인하는 것은 문화적 전통을 부인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3 지식과 진리에 대한 상대주의의 난점
진리와 진리의 타당성이 모두 상대적인 것이라고 하는 주장은 그들 자신의 이론도 마찬가지 운명에 빠지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주장을 그들 자신에게는 결코 적용하지 않는 편협성을 지니고 있다. 신교육사회학자들은 다른 모든 진리나 기분을 사회적 구성물이요 상대적인 것이며, 어느 특정 계급의 이익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주장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불편하는 진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있기 때문에 그들은 자가당착에 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그들도 그들 자신들이 지적하고 있는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키워드

교육사회학,   이론분류,   뒤르껭,   마르크스주의,   갈등론,   기능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