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열풍(한국 교육의 문제)

소개글

영어 열풍(한국 교육의 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영어 열풍의 문제

3. 영어의 중요성

4. 조기영어교육의 실태

5. 영어공부?

6. 조기 영어 교육의 열풍

7. 초중등 학교 영어의 교육 목표의 수정의 필요

8. 초중등 학교의 영어 교육의 새로운 목표 설정

9. 외국어 전문직 제도의 도입

10. 맺는 말

본문내용

국민에게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길러 주려고 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국력 낭비이다.
그러므로 모든 국민에게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부여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학교 영어 교육의 목표를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7. 초·중등 학교의 영어 교육의 새로운 목표 설정
초등학교와 중등 학교의 영어 교육의 목표는 영어 해독 능력에 두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영어 해독 능력은 의사 소통 능력과 다르다. 영어 해독 능력은 기초적인 읽기 능력이 근간을 이루고 최소한도의 수준으로 축소시킨 쓰기와 듣고 말하기 능력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영어 신문과 잡지를 읽고 대의를 파악하며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활용할 줄 아는 정도의 영어 읽기 능력을 갖추고, 간단한 자기 의사를 짧은 구나 단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쓰기 능력, 그리고 인사 소개 등 기초적인 생존 수준의 회화 능력을 의미한다. 이 수준은 국민 모두가 갖출 것을 권장하는 수준이다. 이렇게 영어 교육의 목표를 의사 소통 능력의 개발에서 해독 능력의 수준으로 현실화함으로써 되지 않을 목표를 세워 놓고 되지 않는 교육을 시키고 있는 현재의 초, 중등 학교의 영어 교육을 되는 목표를 세워 되는 교육을 하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
의사 소통 능력을 목표로 하는 영어 교육은 대학, 전문대학, 사설 또는 국립 연수원 등 별도의 전문 교육 기관이 맡도록 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들 교육 기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들은 국가 인력 양성 계획, 중소 및 대기업의 인력 수급 계획 등 중기 또는 장기 인력 수급 계획에 따라 해외 업무나 국제 관계 관련 업무를 담당할 인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준의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하도록 한다.
초, 중등 학교는 영어 해독 능력을 교육 목표로 하고, 전문 대학과 대학 이상의 영어 교육 기관은 의사 소통 능력을 교육 목표로 함으로써 근본적으로 이원화된 영어 교육 체계를 수립한다.
8. 외국어 전문직 제도의 도입
정부 관서 또는 기업체는 과거 조선조 시대의 역관 제도와 같은 외국어 전문직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외교나 국제 통상과 같은 외국어 관련 업무가 필수적인 부서에서는 공무원 본인이 직접 외국어 관련 담당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부서에는 외국어 전문직을 두는 제도를 말한다. 그 외국어 전문직 공무원은 자기 부서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외국어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그러면 그 부서의 나머지 사람들은 그러한 업무에서 해방되고 각자 고유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외국어 전문직 제도를 잘 운영하면, 모든 공무원과 기업체 종사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의 습득을 강요하는 것과 같은 무리스럽고 비효율적인 요구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제도는 본격적인 국제화와 정보화 시대의 업무 환경에 융통성 있게,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9. 맺는 말
국제 환경의 변화, 조기 영어 교육의 열기, 학교 교육의 난맥상 등으로 우리나라 영어 교육은 열기와 열풍으로 가득 차있으나 효과적인 교육은 부재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왜 이런 결과가 초래되었는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의 영어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 영어 교육의 목표를 근본적으로 수정해야한다.
교육상 영어 능력을 해독 능력과 의사 소통 능력으로 나누고 초, 중등 학교는 영어 해독 능력의 개발에, 대학과 전문 연수 기관은 의사 소통 능력의 개발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 아울러 영어 전문인의 활용과 공공 기관의 세계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하여 외국어 전문직 제도를 신설하여야 한다. 부모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키워드

한국 교육,   영어,   기러기 가족,   조기 영어 교육,   조기 유학,   공교육 부재